재건축 호재+'똘똘한 한 채' 선호…신고가 행진 이어져향후 대형 고가아파트 집값 전망 놓고 전문가 의견 엇갈려
서울 강북권에선 이른바 '마용성'(마포·용산·성동구) 지역 대형 아파트값 상승세가 가파르다.
용산구 한남동 한남더힐 전용 240㎡형은 지난달 75억 원에 매매됐다. 한 달 전 세웠던 신고가(69억 원)를 경신했다. 성동구 성수동1가 갤러리아포레 전용...
고가 아파트 밀집 지역인 마용성(마포·용산·성동구)과 강남3구 외에 서울 외곽 지역도 앞으로 세금 폭탄을 맞을 수 있다는 얘기다.
◇전국 종부세 대상 아파트 21만 가구 급증
세 부담이 전국적으로 커진다. 올해 전국에서 종부세 대상이 되는 공시가격 기준 9억 원 이상 공동주택은 작년(30만9361가구)보다 약 21만 가구 늘어난 52만5000가구에 달한다. 무려 69.7...
정부가 10일 이날 다주택자에게 종합부동산세(종부세)와 양도소득세(양도세), 취득세 등 세금 부담을 늘리겠다고 발표했기 때문이다. A 씨의 아파트 공시가격은 두 채를 합쳐 약 50억 원. 정부 발표대로면 A 씨가 해마다 내야 하는 종부세는 지금보다 1억 원가량 늘어난다. A 씨는 공인중개사 등과 상의해 아파트를 계속 안고 가기로 했다. 지금까지 A 씨 아파트가 해마다...
‘마용성’(마포·용산·성동구) 등 비강남권 인기 거주지역의 아파트 공시가격도 크게 올랐다.
고가주택 위주로 공시가격이 많이 오르면서 종합부동산세 부과 기준인 공시가격 9억 원 이상 아파트 수도 작년보다 40% 이상 늘었다. 이에 따라 이들 주택 소유자들의 올해 보유세(재산세+종부세) 부담도 커질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1월 1일을...
김종필 세무사는 “강남권이나 마용성 등 일부 인기지역에 주택 두 채만 갖고 있어도 보유세 부담이 일반 직장인이 감당할 수 없는 수준으로 늘어난다”고 말했다. 이어 “공시가격 6억 원 초과 주택은 임대사업등록을 해도 종부세 합산 배제 효과가 없기 때문에 고가주택을 보유한 일부 다주택자들이 진지하게 주택 매도 여부를 저울질하고 있다”고 전했다.
서울 집값 상승세를 이끌고 있는 강남3구(강남ㆍ서초ㆍ송파구)와 마용성(마포구ㆍ용산구ㆍ성동구)에서 종합부동산세(종부세) 납부자가 많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16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강병원 국회의원이 국세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8년 서울에서 종부세 납부자가 빠르게 늘어난 지역은 서울 송파구 일대다. 2018년...
고가주택에 대한 종합부동산세(이하 종부세)가 강화되고 투기지역과 투기과열지구에서는 시가 15억원이 넘는 아파트에 대한 주택담보대출이 전면 금지된다. 또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대상지역이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절반 이상 지역으로 확대되고 과천·하남·광명시도 상한제 적용을 받게 된다. 공시가격 현실화율(시세 대비 공시가격 비율)도 높아져...
상승해 종부세 과세 기준이 되는 공시가격도 상승할 가능성이 커서다.
통계상 올해 서울 집값 상승폭은 예년보다 낮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작년 말 대비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달까지 0.81% 하락했다. 지난달 말부터 가팔라진 가격 상승세가 반영되지 않은 결과이지만 예년에 비하면 수치상 안정세는 분명하다.
그러나 실제로는 서울 강남권과 '마용성(마포...
마용성(마포·용산·성동)을 합하면 45.2%에 육박하는 상황이다.
18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서울 중랑을)이 서울시로부터 받은 ‘주택임대사업자의 취득세 면제 및 감면 현황’을 분석한 결과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서울에서 신규로 주택을 분양받아 취득세를 감면받은 실적은 총 1만8071건이었으며 감면 금액은 1125억 원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