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과의 전쟁” 선포한 정부,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
지난해 10월 윤석열 대통령은 대검찰청 주관 제30차 ‘마약류 퇴치 국제 협력회의’ 영상 축사를 통해 “범정부 차원에서 온 힘을 다해 대응하고 있다”며 “마약과의 전쟁”을 선포한 바 있습니다. 지난해 경찰의 날 기념식에서도 “마약과의 전쟁에서 꼭 승리해 달라”고 당부했는데요. 1년이 지난 지금 윤석열...
역대 최다 마약관계관 참석
대검찰청은 7일부터 이틀간 부산에서 유엔마약범죄사무소(UNODC) 등 4개 국제기구를 비롯해 미국과 아시아‧태평양, 유럽 등 22개 국가, 경찰청‧관세청 등 국내 24개 유관기관 215명의 마약관계관이 참가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제30차 마약류 퇴치 국제협력회의(ADLOMICO)’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ADLOMICO(Anti-Drug Liaison Officials’...
대검은 급증하는 비대면 마약류 밀매범죄를 막기 위해 최신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하고, 인터넷 마약유통 추적수사에 특화된 전문인력 양성과 전담수사팀을 꾸릴 계획이다.
또 해외 유관기관과 공조 강화를 통한 사전 유입 차단 및 정보공유, 공조수사를 지속 추진하고 코로나로 중단됐던 마약류퇴치국제협력회의도 11월 개최한다는 방침이다.
4월에 관세청에서 참석하는 ‘Korea Customs Week 2023’와 6월 해양경찰청이 참석하는 ‘콜롬비아 MOU체결’, 11월 대검찰청이 참석하는 ‘마약류퇴치국제협력회의 개최’ 등 국내·외 공조체계를 유지하며 신규 공조망 확장에 주력한다.
마약류 유통을 단속하기 위해 범정부 수사역량을 결집한다. 마약범죄 수사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마약범죄 특별수사본부를 검·경...
및 마약류 불법 밀매, 인신매매 등의 퇴치·예방을 위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하였다. 이를 위해, 양측은 검찰, 경찰 등 법 집행기관 간 교류·협력을 지원해 나가기로 하였다.
(8) 양측은 양국에 거주 중인 한국인과 몽골인의 권익을 보호하고, 근무와 생활에 편리한 환경 조성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기로 하였다.
Ⅴ. 국제무대 및 지역 협력 분야
양국...
윤 총장은 이날 인천 중구 파라다이스시티호텔에서 열린 제29차 마약류퇴치국제협력회의(ADLOMICO)에 참석하는 길에 취재진을 만나 이같이 말했다.
이날 행사는 윤 총장이 지난 7월 취임한 후 약 2개월 만에 참석한 공개 외부 일정이다.
윤 총장은 지난달 27일 전방위 압수수색과 함께 시작된 조 장관에 대한 각종 의혹 수사 이후 서초동 대검찰청 출퇴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