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각각 지난해 5월 초 테라루나 붕괴, 지난해 11월 초 FTX 파산, 올해 3월 바이낸스의 비트코인 거래 제로 수수료 정책 종료 시기와 맞물려있다. 테라루나·FTX 사태 때는 가상자산 시장 전체가 휘청였으며, 바이낸스가 제로 수수료 정책을 3월 종료하면서 4월 비트코인 현물 거래량은 65% 이상 감소한 바 있다.
같은 1년 동안 대장주 비트코인 가격 역시 30% 가까이...
닥사 및 5대 거래소와 비공개 간담회…업비트ㆍ코빗 자체 판단사례 공유손익귀속 요건 검토ㆍ세부안 논의…가상자산 감독·검사 권한 체계 마련 증권성 인정 땐 자본시장법 적용 가능…가상자산 거래 불공정행위 처벌
금융감독원이 고팍스·빗썸·업비트·코빗·코인원 등 국내 5대 가상자산 거래소를 소집, 가상자산의 ‘증권성 판단'을 위한 논의를 진행한다. ‘김남국...
지난해에는 루나ㆍ테라사태와 함께 비트코인 가격이 하락했다. 2022년 5월 8일 4600만 원 선에서 시작한 비트코인 거래는 4470만 원대에서 거래를 마쳤다.
올해도 국내외 리스크는 산재해있다. 미국에서는 부채한도 협상이 난항에 빠져있고, 국내에서는 김남국 무소속 의원의 코인 투자와 관련해 수사가 진행 중이다.
최근 부채한도 상향 여부를 둘러싸고 미국 여당과...
테라·루나와 다를 바 없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문제의 본질은 P2E(Play to Earn·돈버는 게임) 입법 로비”라고 재차 강조하며 P2E업계의 로비 의혹도 수면 위로 끄집어냈다. 그는 여야 의원뿐만 아니라 보좌진 가상자산 보유 여부 전수 조사, 가상자산 거래소를 넘어 위메이드 등 코인 발행사에 대한 검찰조사, P2E 도입 금지 지속, 가상화폐 등 가상자산의 제도권...
국내에서도 이른바 ‘코인’ 사건·사고는 심심찮게 터진다. 때론 큰 물의를 빚기도 한다. 그런데도 어찌 이런 진단이 나오는 것인가. 국내 암호자산 생태계는 암호자산공개(ICO) 금지 등 상대적으로 엄격한 규제 때문에 단순 매매 중개 위주의 거래소를 중심으로 구성돼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테라·루나 유형의 초대형 악재가 국내에서 터질 걱정은 일단 접어도 된다는...
보고서는 지난해 글로벌 암호자산 시장에 대해 알고리즘형 스테이블코인 테라USD/루나의 급락, 암호자산 대출 플랫폼 셀시우스‧헤지펀드 3AC 및 암호자산거래소 FTX 파산 등이 발생하면서 전통 금융시장과 유사한 취약성을 드러냈다고 진단했다.
알고리즘형 스테이블코인 테라USD/루나의 급락은 가격 안정 메커니즘의 실패와 지속적인 신규 자본 투입에 의존하는...
의원의 코인 투기 의혹이 일파만파 퍼지면서 가상자산 업계가 긴장하고 있다. 김남국 의원의 해명에도 초기 투자 자금 출처·법안 관련 이해 충돌·내부자 정보 활용 의혹 등 각종 의혹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있다. 업계에서는 테라·루나 사태 이후 강남 납치·살인사건 등 연이은 악재로 인해 나빠진 여론으로 투자 심리가 굳을까 우려한다. 이번 사태로 가상자산 업계와...
테라폼랩스가 발행한 스테이블코인 테라USD(UST)의 디페깅이 발생하면서 루나 가격도 덩달아 폭락했다. 최고 15만 원 대에 거래되던 루나 가치가 짧은 시간 만에 0원으로 수렴하면서 국내 투자자들도 손실을 면치 못했다.
당시 야당이었던 국민의힘은 즉시 ‘디지털자산기본법 제정과 코인마켓 투자자보호 대책 긴급점검’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는 금융위원회...
검찰은 루나 코인을 발행ㆍ판매(ICO)로 약 550억 원 상당의 자금을 조달했기 때문에 금융투자상품에 해당한다고 봤다.
검찰은 전세계 주요 국가 정부들도 증권 요건을 갖춘 가상자산은 증권으로 자본시장법이 적용된다는 입장이다. 현재 미국증권거래위원회(SEC)는 ICO를 통해 발행된 대부분의 가상자산을 증권에 해당한다고 본다.
다만,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는 SEC...
이같은 테라·루나 사태 및 각종 다단계 사기 등을 막을 이용자 보호 법안은 마련했지만, 코인 발행과 공시 등 구체적인 행위 규제를 담은 2단계 입법은 아직이다. 정무위 법안제1소위는 가상자산법을 통과시키며, 2단계 입법을 위해 금융당국에 법률적 의무를 부여하는 다양한 부대 의견도 채택했다.
금융당국과 정치권에서는 미국과 유럽 등 주요국 규제가 마련되는...
진 파트너는 “전체적으로 과거에는 블록체인 업계가 혁신을 주도했지만, 지난해 테라루나, FTX 사태 이후 패러다임이 바뀌었다”면서 “규제 당국이 이제는 블록체인 업계에 러브콜을 보내기보단, 전통 금융에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전통 금융 기관들이 토큰 증권, 가상자산 거래소 진입, 중앙발행 CBDC·스테이블코인·토큰 증권의 연계 등에 관심을...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단(단장 단성한)은 25일 신 씨를 불구속 기소하면서 루나 코인이 '금융투자상품'에 해당한다고 못박았다.
검찰은 신 씨 등이 테라 기반의 블록체인 사업 '테라 프로젝트'를 벌이면서 루나 코인을 발행·판매해 약 550억 원의 자금을 조달한 점을 근거로 내세웠다.
테라폼랩스 입장에서 루나 코인은 자금 조달을 위해 발행한...
테라·루나 사태의 주범 권도형이 체포되고, 코인을 둘러싼 강남 납치·살인 사건 등 가상자산 시장의 구조적 병폐가 드러난 가운데, 법이 마련되지 않아 문제를 키웠다는 비판이 끊임없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국회 정무위는 이용자 보호와 불공정 행위 규제 관련 법안 내용에 대해 큰 틀에서 합의를 마쳤다. 법안의 이름도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로...
사태가 발생하기 전까지만 해도 루나는 가상자산 시가총액 10위권 안에 드는 글로벌 코인이었다.
쟁글은 루나를 자체 크립토 평가에서 A+등급으로 평가하기도 했다. 쟁글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각각 AA로 평가한다. AA등급 전전 수준인 A+은 높은 점수라고 볼 수 있다. 쟁글은 연쇄 폭락이 일어난 이후 루나의 등급을 BB로 강등했다.
같은 해 연말에는 글로벌 3위...
검찰은 테라·루나 코인 폭락 사태를 일으킨 권 대표의 국내·외 재산 71억 원에 대해 기소 전 추징보전 절차도 진행 중이다. 권 대표의 스위스 계좌 등 예금 계좌 동결을 위한 사법 공조 절차도 밟고 있다.
앞서 검찰은 테라폼랩스를 공동창립한 신현성 전 차이코퍼레이션 총괄대표와 테라폼랩스 관계자들의 국내·외 재산 중 2400억 원에 대해 기소 전 추징보전 조치를...
마티 그리스펀 퀀텀 이코노믹스 최고경영자(CEO)는 “3만 달러는 기술적 측면은 물론 펀더멘털 측면에서도 매우 중요하다”면서 “테라·루나 사태 이후 처음으로 3만 달러 선을 회복한 것으로 이는 기본적으로 비트코인 가격이 셀시우스, FTX 사태와 미국 당국의 규제 우려 등에서 완전히 회복한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비트코인을 비롯한 주요 코인은...
특히 비트코인은 2017년 연간 1000% 넘게 폭등하면서 시장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지만, 이듬해 이른바 ‘크립토 윈터(가상자산 겨울)’로 불리는 침체를 겪으면서 74% 급락했다. 이후 3년간 상승세를 이어 오다 지난해 한국산 가상화폐 루나·테라 몰락과 세계 3위 가상자산 거래소 FTX 파산사태 등 일련의 이슈를 겪으면서 지난해 64%라는 하락 폭을 기록했다....
신 전 대표는 권도형(32) 대표와 함께 테라·루나 발행사인 테라폼랩스를 공동 창업한 인물로, 테라·루나 코인 기반의 결제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면서도 투자금 1400억 원을 유치한 혐의를 받는다.
또한 해당 코인의 폭락 가능성이 크다는 사실을 알고 있으면서도 이를 숨긴 채 코인을 고점에 팔아 1400억 원대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도 받고 있다....
몬테네그로 법무장관 “어느 나라가 유리한지 말 못해”법적 근거 한국이 앞서지만, 외교적 문제 고려 대상한·미, 합의 통해 문제 해결할 가능성도현지 법원, 구금 기간 연장 관련 항소 기각
몬테네그로에 구금 중인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 송환을 놓고 한국과 미국이 쟁탈전을 벌이고 있다. 기소는 한국이 빨랐지만, 범죄인 인도청구는 미국이 빨라 몬테네그로...
그중 최고 수익률을 기록한 비트코인 투자자의 수익률은 약 50%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코빗의 적립식 구매 서비스는 루나 사태나 FTX 파산 등으로 인한 크립토 윈터가 시작되기 전이었던 지난해 상반기였다. 이에 따라 지난해 상반기 가상자산의 평균 단가는 하반기보다 높았지만, 지금까지 꾸준히 가상자산을 매수한 투자자의 경우도 최근 상승세로 인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