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CNI 는 17일 회사채 등 차입금 상환자금 확보를 위해 계열사인 동부전자재료로부터 370억원을 장기차입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차입기간은 오는 2016년 6월30일까지이며 이자율은 6.9%다.
회사측은 "만기 상환을 할 예정이지만 향후 동부전자재료의 유상감자 또는 청산시 채권 채무 상계 및 조기 상환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동부씨엔아이는 한국거래소의 IT사업 부문 매각 추진설에 대한 조회공시에 대해 "동부그룹 금융 계열사를 대상으로 하는 IT시스템 운영 사업의 물적분할을 진행하고 있다"며 "분할절차 종류 이후 분할신설법인(FIS시스템)의 매각과 관련, 부국증권이 운영회사로 참여할 예정인 프로젝트 사모펀드 측과 구체적으로 협의 중에 있다"고 17일 답변했다.
동부씨엔아이는 IT사업 부문의 IBM, DELL 총판사업 중단 사실을 공시함에 따라 주식매매거래가 오는 18일 오전 9시까지 정지된다고 14일 공시했다.
회사측은 향후 대책에 대해 고수익성 사업개편을 통한 기업가치 증대 및 경쟁력 확보, 기존 핵심사업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부CNI의 신용등급이 ‘BBB-’로 강등됐다.
한국기업평가는 20일 동부CNI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BBB’에서 ‘BBB-’로 강등했다. 등급전망은 ‘부정적 검토’에서 ‘부정적’으로 제시하며 추가 강등 가능성을 열어놨다.
신용등급을 강등한 주요 이유는 차입금 만기구조 단기화로 차환부담이 높은 가운데 동부그룹의 자구계획이 지연되면서 계열 유동성
[종목돋보기]동부그룹의 IT서비스업체 동부CNI가 300억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에 나섰지만 이자를 지급하기에도 빠듯한 상황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내년에 갚아야할 회사채만 1500억원에 이르고 있다.
1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동부CNI는 지난 11일 차환을 목적으로 총 300억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하기로 결정했다. 이번에 발행할 회사채는 만기 1
동부씨엔아이는 동부그룹의 대우일렉트로닉스 인수 보도에 대한 조회공시 답변으로 “대우일렉트로닉스의 우선협상대상자로서 인수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으며 현재 관련 실사를 진행 중이다”고 21일 공시했다.
회사 측은 이어 “다만 대우일렉트로닉스 인수에 참여할 동부 계열회사는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