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서울시는 친환경적이고 지속 가능한 도시계획수립을 목표로 2000년부터 서울시 전역의 도시생태현황을 조사해 지도로 제작, 5년마다 정비하고 있다.
도시생태현황도는 5년 주기의 토지이용 변화, 식생분포, 비오톱 등급은 물론 어류나 조류, 양서파충류의 서식 실태 등의 다양한 정보가 담겨 있다. 현황도는 도시관리계획 수립을 위한 환경성 검토 기준 또는...
서울시는 '2015 도시생태현황도' 조사 결과 한강 이북 지역의 '시가지 내 녹지면적'이 약 205ha 증가한 1245ha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강북지역 전체면적의 4.12%에 해당하며 서울숲의 52배 큰 규모다.
이번에 조사된 도심 내 녹지는 주거지, 상업업무지구에 조성된 녹지량을 산출한 것이다. 법정공원 및 산림은 조사대상에서 제외된다....
시는 2000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도시생태현황도를 작성해 비오톱등급에 따라 도시관리계획 환경성검토를 하고 있으나 오는 6월 1일부터는 소규모 토지개발에도 확대 적용하기로 했다.
이는도시생태현황 조사결과 자연생태가 우수해 절대적으로 보전이 필요한 토지에 대해 개발을 제한, 현상을 유지할 필요성이 지적됐기 때무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이에 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