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3일.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으로 치러지는 차기 대통령 선거일이 확정됐습니다.
8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정례 국무회의를 열어 이 안건을 상정·심의·의결했습니다. 국민이 투표에 편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선거일을 임시공휴일로도 지정했죠.
이번 선거일은 대통령의 궐위로 인한 선거가 실시 사유 확정으로부터 60일 이내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9일 대선 출마 선언을 한다.
8일 경기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9일 오전 9시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출국장 K카운터에서 미국 출국 보고 및 대선 출마 선언을 한다.
한편, 김 지사의 미국 방문은 자동차 부품 관세 대응을 위한 것으로, 미국 자동차 완성차 3대 회사(GM, 포드, 스텔란티스) 소재지인 미시간주에 12일까지 2박 4일
헌재 탄핵심판 선고 3월 초·중순으로 예상선고 기점 주자들 대권 행보 본격화 전망김동연·김경수·김부겸·김두관 대권 행보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이 속도를 내면서 야권 대권 잠룡들의 행보도 분주해지고 있다. 정권교체라는 공통의 목표 아래 연대와 통합의 가치를 언급하는 한편, 광주를 방문하고 노무현 정신을 강조하는 모습이다.
15일 정
원희룡 7월 책 출간·유승민 캠프 출범하태경·김태호도 대선 출마 선언할 듯당 외에선 윤석열·김동연 등이 움직여
이준석 국민의힘 신임 당 대표 당선으로 당내 잠룡들이 대권 행보에 시동을 거는 모양새다. 다음 달에는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책 출간 후 대선 출마를 선언할 전망이고 유승민 전 의원은 초순에 대통령선거 캠프를 출범할 예정이다. 그 외에도 하태경·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23일 제3지대 정계 개편론에 대해 “개혁적 보수와 합리적 진보가 위기의 대한민국을 구하기 위해 힘을 합쳐야 한다”고 말했다. 정치권 ‘빅 텐트’의 중심에 반 전 총장이 자리 잡을지 관심이 모인다.
반 전 총장은 이날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제3지대론에 동의하는 모든 분들을 열린 마음으로 만나겠다”고 말해 제3지대 구성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