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당대회에서 경쟁 당권 주자들이 이 대표에게 국민의당과의 합당에 지장을 초래할 수 있다고 공세를 펼친 배경이다.
이 대표는 바른미래당에서 보수세력만 빠져나온 새로운보수당으로 당적을 옮겼다. 새보수당은 오래 유지되지 않고 21대 총선을 앞두고 이뤄진 자유한국당과 통합했고, 이 대표는 처음 정치를 시작한 고향인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으로...
하지만 인지도만으로, 하물며 내로라하는 중진들을 뚫고 당권을 잡으리라고는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다. ‘돌풍’이라 불린 이유다.
이 대표가 상승세를 타는 데는 초선 의원들의 지원도 한 몫 했다. 당권에 도전한 초선 김웅·김은혜 의원이 컷오프 되면서 새 얼굴에 대한 열망이 이 대표로 쏠렸기 때문이다. 그 여파인지 최고위원 4명 중 2명이 초선 의원으로...
당권도전에 나선 주호영, 나경원 등 당 대표 중진 후보들은 "나를 뽑아달라"며 막판 호소에 나섰다. 반면 이준석 후보는 방송, 페이스북 등을 통해 평소와 같이 하고 싶은 메시지를 전했다.
나 후보는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유와 법치를 바로 세우고 국민통합과 긍정의 국가관을 되찾고 싶다"면서 "당원과...
"6월 야권통합 가능…당장 안철수 도장·윤석열 입당""합당은 흡수·신설 중간형태…당명 변경 불가 공감대 형성"신예 돌풍 경계 "그저 새 인물, 경륜 부족해 위험해" "'열전도율↑'당 만들 것…민원 발생→즉각 현장→대응책"
5명의 당권 주자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국민의힘 당 대표 선거에서 최고참 중진(5선) 주호영 후보가...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들은 유력 야권 대선주자로 꼽히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배제하면 내년 대선에서 승리하기 어렵다는 의견을 냈다.
국민의힘 전당대회 본경선에 오른 후보 5명(주호영·홍문표·나경원·조경태·이준석)은 7일 오후 서울 중구 TV조선 스튜디오에서 열린 6·11 전당대회 3번째 TV토론회에 출연해 '윤 전 총장 없이도 대선 승리가 가능한가...
이 후보는 30대 나이로 나경원·주호영·조경태·홍문표 등 중진들을 제치고 1강 당권 주자를 달리고 있다. 이에 당에서는 이미 당선은 확실하다고 보고 내년 대선을 향한 상승효과를 기대하는 분위기다.
가장 최근인 3일 발표한 알앤써치 여론조사(1~2일 만 18세 이상 1044명 대상 95% 신뢰수준 표본오차 ±3.0%포인트)상 이 후보는 46.7%로 압도적인 지지율을 기록했다....
국민의힘 당권 주자인 이준석 후보는 6일 더불어민주당 청년 정치인들에 대한 칭찬을 열거하며 경쟁자인 중진들이 대응할 수 있을지 반문했다. 민주당 청년들과 경쟁하며 젊은 세대 지지를 끌어오는 데 자신이 적합하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민주당의 젊은 정치인들과 방송을 자주 해 나름 각 특성을 파악했다. 장점을 열거해보면...
국민의힘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당권 주자들이 주말 표심 잡기에 나섰다. 본경선의 당원 투표 비율이 70%인 만큼 11일 전당대회를 앞둔 마지막 주말 최대한 많은 당원을 만나는 데 공을 들이는 모양새다.
이준석 후보는 5일 춘천에서 강원도당 당원과 간담회를 했고 이후 강릉과 동해를 돌며 지지를 당부했다. 이 후보는 당원 간담회에서 "당이...
5명의 당권 주자들은 캐스팅보트를 쥔 충청권을 돌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준석 후보는 ‘공교육 강화’, 나경원 후보는 ‘공정한 경선’, 주호영 후보는 ‘충청대망론’을 강조했다. 이번에도 어김없이 상대 후보에 대한 공격도 이어졌다.
이 후보는 4일 대전 KT인재개발원에서 열린 '국민의힘 전당대회 대전·세종·충북·충남 합동연설회'에서 '이준석은 왜...
국민의힘 차기 당권에 도전한 이준석 전 최고위원에 대해서는 당선이 확실하다고 내다봤다.
김 전 위원장은 3일 채널A와의 통화에서 “100% 확신할 수 있는 대통령 후보자가 있으면 전적으로 도우려 했는데 그런 인물이 보이지 않는다”고 했다.
이에 진행자가 ‘윤 전 총장에 대한 이야기인가’라는 질문에 “맞는다”고 답했다.
과거 윤 전 총장을 두고 ‘별의...
폭로와 함께 "당권을 신진 세력에게 넘겨주기 싫은 중진들의 이해가 작용했다"는 불만의 목소리도 커졌다.
여기에 갑작스레 "샘플을 못 채웠다"며 발표 시점까지 연기되니 의구심은 더욱 증폭한 것이다. 여론 조사 대상 인원이 1000명에 불과해 집계 결과 사점이 늦춰질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일각에서는 청년을 최소화 한 여론 조사 표본으로 젊은...
홍준표 무소속 의원의 복당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자 5명이 홍준표 무소속 의원의 복당에 모두 찬성한 것. 반면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의 복귀에는 의견이 엇갈렸다.
1일 오후 MBN 주관으로 진행된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 2차 TV토론회에서 나경원, 이준석, 조경태, 주호영, 홍문표 후보는 홍준표 의원 복당에 찬성한다는 입장을 내보였다.
앞서...
사실 이 후보가 애초부터 국민의힘 당권 주자로 나설 생각이 있었던 것은 아니다. 출마 결심을 한 시점은 불과 한두 달 전이다. 이 후보는 “이번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2030표를 많이 받았음에도 결과 분석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거부하는 모습을 보고 굉장히 역행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2030 어젠다를 정치권에서 다루거나 세대분열(봉합) 구도를...
이날 밤 10시 40분부터 진행된 MBC '100분 토론'에에는 국민의힘 당권주자 예비경선을 통과한 이준석·나경원·주호영·홍문표·조경태 후보가 참석했다.
주 후보가 '경선 버스' 토론의 스타트를 끊었다. 그는 이 후보에게 "자강론이라는 게 우리가 후보를 먼저 뽑은 다음 당 밖 후보와 단일화를 하는 것이냐, 단일후보 뽑는 것을 바로하자는 것이냐...
나경원 전 의원의 당권 도전에 관해서는 "서울시장 선거 경선에서도 졌는데 대표 선거에 또 나오는 건 자기 신변 보호용이다. 나 전 의원은 재작년 패스트트랙 총 주범 아닌가"라며 "당을 위하고 뭘 위해서가 아니라, 우선 내가 살고 봐야겠다는 심정으로 출마했다고 본다"고 평가했다.
최근 회고록을 출간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에 관한...
국민의힘 당권 주자로 나선 후보들도 ‘윤석열 영입’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우며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이를 위한 공약으로 대부분 당권주자들은 “당내 기반이 없는 외부 인사들도 공정하게 경선할 수 있는 룰을 만들겠다”고 강조한다.
정치권 일각에서는 ‘정치활동 본격화’라는 확대 해석은 경계해야 한다며 “아직은 시기상조”라는 목소리도 나온다.
박상병...
방송인 김어준씨가 국민의힘 당권 레이스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이준석 전 최고위원을 평가했다.
김 씨는 31일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이 전 최고위원에 대해 아직 검증되지 않은 인물이라면서도, 당대표라는 성과를 낼 경우 우리 정치에 큰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준석 돌풍은) 관습적으로 정체된, 여의도의 갇힌...
6월 11일 열리는 국민의힘 전당대회 당 대표 경선에 출마한 후보 5명이 31일 밤 TV 토론으로 맞붙는다.
최근 돌풍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이준석 전 최고위원과 함께 나경원 전 의원, 주호영·홍문표·조경태 의원 등 5인은 이날 밤 MBC ‘100분 토론’에 출연해 차기 대선 전략 등을 놓고 격돌한다.
이번 토론은 예비경선 통과 후 처음 열리는 방송 토론이다. 이준석...
국민의힘 차기 당 대표 지지도 여론조사에서 이준석 후보가 나경원 후보를 큰 차이로 앞섰다.
여론조사업체 PNR리서치가 머니투데이와 미래한국연구소 의뢰로 지난 29일 성인 100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후보의 지지율은 40.7%로 나타났다. 2위 나 후보(19.5%)와 21.2%포인트(P) 차이다.
나 후보에 이어 주호영 후보(7.2%), 홍문표 후보(4.2%), 조경태 후보(3.1...
국민의힘 당권주자들이 예비경선 이후 첫 전당대회 합동연설회에서 최종 승리를 위한 표심 얻기에 나섰다. 예비경선을 1위로 통과한 이준석 후보는 '미래'를, 2위 나경원 후보는 '통합', 3위 주호영 후보는 '경험'을 내세웠다.
이 후보는 30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 열린 합동연설회에서 “계파 갈등 등으로 혼탁해진 전당대회 모습에 자괴감을 느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