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빛 벼가 층층이 굽이치는 다랑논 너머로 푸른 바다가 펼쳐진다. 남해 다랭이마을 산비탈을 따라 이어진 논두렁과 질푸른 벼가 만들어낸 곡선이 한 폭의 풍경화를 연상케 한다. 계단처럼 내려앉은 다랑논이 늦여름 햇살을 머금으며 수확의 계절이 다가오고 있음을 알린다. 멀리 잔잔한 바다 위를 오가는 어선들을 감싼 물비늘이 한적함을 더해준다. 고이란 기자 phot
한국인이 본 중국, 중국인이 본 한국의 모습은 어떨까.
서울시는 한국인이 찍은 중국, 중국인이 찍은 서울 사진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즐거운 설 명절(환러춘제), 2019 한중관광사진전'을 다음달 18일까지 주한중국문화원에서 연다.
한중관광사진전은 지난해 4월 서울광장에서 열린 데 이어 두 번째다. 서울시는 "지난해 6일간 약 2만5
코끝이 알싸한 계절이 왔다. 추위에 몸은 자꾸만 움츠러들고, 실내를 벗어나고 싶지 않다. 그렇다고, 딱 한 달 남은 2018년을 이대로 보낼 순 없다. 집에만 있기에는 시간이 아깝다.
여행이 망설여질수록 멀지 않은 곳에서 이색적인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을 찾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전국 곳곳엔 다양한 지역의 특산품을 맛보고 경험할 수 있는 박물관들
청명한 가을 하늘은 그 자체로 낭만이다. 살랑살랑 불어오는 가을바람은 지금 당장 떠날 채비를 하라고 재촉하는 듯하다. 하늘, 바람, 날씨 '3박자'가 모두 완벽하게 갖춰진 가을날, 사랑하는 이와 함께 맛과 낭만 그리고 풍요로운 수확의 기쁨을 누릴 수 있는 가을 여행을 떠나보자. 한국관광공사가 추천한 10월에 가볼 만한 곳 6개 지역을 소개한다.
◇ 달
'에어컨 바람 밑이 곧 휴가'라며 어딘가로 떠날 용기조차 접어버리게 만든 더위가 지나니 이제야 아름다운 자연이 눈앞에 아른거린다. '풀도 눕게 된다'는 처서도 지났다. 아침저녁으로 제법 선선한 바람이 불면서 비로소 여유를 느끼는 요즘이다. 자연으로 들어가 녹음과 어우러지고 싶다는 생각이 절로 든다.
9월 풍요로운 가을의 길목에서 산, 들, 바다가 한
백룡동굴
강원도 평창의 '백룡동굴'이 화제다.
진행하는 SBS '잘 먹고 잘 사는 법, 식사하셨어요?'가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는 배우 신은경이 출연해 이영자·임지호와 함께 평창으로 여행을 떠났다.
이날 신은경 이영자 임지호는 평창에 왔으면 꼭 들러야 한다는 백룡동굴을 찾았다.
백룡동굴은 1976년 주민들에 의해 발견된 동굴로 1979년 천연기
가을이 온전하게 느끼기도 전에 겨울이 성큼 다가온 듯하다. 논 물웅덩이에도 얼음이 얼었다. 추수 끝자락 논에 널린 볏짚 위로는 서리가 내려앉았다. 강아지 목줄을 잡은 손끝이 시리다. 이런 날이면 어머니가 그리워진다. 어머니의 따뜻한 손을 잡고 싶다. 찬바람이 대나무 잎을 가르며 쌩쌩 불던 겨울 밤, 어린 필자는 어머니 따뜻한 젖가슴을 만지며 잠들었다. 생일
1, 지리산 청학동서 세상을 만나다
필자는 촌놈이다. 지리산 삼신봉 아래 청학동 계곡에서 세상을 만나서다. 청학동은 경남 하동군 청암면 묵계리 일원을 이른다. 삼신봉에서 발원한 맑은 물이 기암괴석으로 둘러쳐진 계곡을 돌고 돌아 섬진강으로 이어진다. 하동읍까지 40리(약 15.7㎞), 진주시까지 100리(약 39.3㎞)다. 지금은 관광지로 많은 사람이 찾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