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 돕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소비자들도 이같은 유통업계 캠페인에 적극 호응하며 농수산물 구매량을 늘리고 있어 '착한 소비'의 선순환이 이어지고 있다.
11번가는 30일까지 ‘같이 사는 가치 소비’ 기획전을 통해 제때 출하되지 못한 현지의 친환경 농산물과 축산물, 화
커머스포털 11번가의 ‘농어민돕기 캠페인’에 10만여 명이 지갑을 열었다.
11번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생산자를 위해 지난 2월 말부터 ‘농어민돕기 캠페인’을 진행했는데 총 10만2400여 명의 고객이 참여해 21억 원 이상의 신선식품을 구매했다고 8일 밝혔다.
11번가가 해양수산부, 경남
유통업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판매 부진에 시달리는 농어민 돕기에 나섰다.
코로나19 확산세가 한 달 넘게 이어지자 국내 매출이 쪼그라들고, 한국산 농수산물을 꺼리면서 수출 역시 급감했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수산물 수출은 최근 6주(1월 1일~2월 11일)간 전년 대비 13.8% 감소했는데 수출 효자 상품인 김을 비롯해 광어
이마트는 18일까지 귤·양배추·감자·갈치 등 제주 농수산물을 저렴하게 판매한다고 13일 밝혔다.
국내 ‘겨울 채소공장’으로 불리는 제주도 농산물은 올해 풍작으로 가격이 60%까지 폭락해 농민들의 시름이 깊다. 이마트는 이에 따라 제주 농어민을 돕기 위해 ‘제주물산전’을 열고 제주 농수산물 판촉행사를 벌인다.
현대차그룹이 최근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성금 기탁 등 다양한 긴급 복구 지원 활동을 펼친다.
현대자동차그룹(정몽구 회장)이 4일 태풍 ‘볼라벤’과 ‘덴빈’으로 피해를 입은 주민을 위해 30억원의 수해복구 성금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했다.
성금은 협회를 통해 충청, 전라, 제주 등 태풍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과 농어민 등 이재민
현대차그룹이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30억원의 수해복구 성금을 4일 기탁했다.
현대차그룹의 성금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충청, 전라, 제주 등 태풍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위해 사용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태풍이 농어민들에게 큰 피해를 입힌 점을 고려해 태풍 피해 농어민 돕기에도 적극 나선다.
현대차
전경련이 설날을 맞이해 농어민 돕기 운동에 앞장서고 있다.
전국경제인연합회(회장: 조석래)는 24일 소속 회원사들에 서한을 보내 농어민들을 돕기 위한 방법의 일환으로 회원사 임직원들이 설 선물로 우리 농산물을 우선 구입할 것을 요청했다.
전경련은 이 서한에서 "명절 우리 농산물 구입으로 외국의 값싼 농산물과 힘겨운 경쟁을 벌이고 있는 농어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