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저탄소 녹색경제로의 체질전환은 경제구조와 산업구조 전체를 변화시키는 것”이라며 “대규모 인내자본이 필요한 영역이며 이를 통해 민간자본 유치 등 시장을 형성하는 것이 진정한 정책금융기관의 역할”이라고 밝혔다.
이 회장은 산업은행과 금융위원회가 지난 29일 공동으로 개최한 ‘2021 PG4 녹색금융 특별세션’ 패널토론에서...
KB금융지주는 ESG 선도 금융그룹의 역할을 확대하기 위해 원화 1100억 원 규모로 신종자본증권 형태의 녹색채권을 발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채권은 국내 금융지주사가 최초로 발행하는 녹색채권으로, 친환경 사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목적으로 사용된다. 최근 금리상승 등에 따른 신종자본증권 시장 경색에도 불구하고 KB금융지주는 10년 콜옵션...
녹색채권은 국제자본시장협회(International Capital Markets Association, 이하 'ICMA')에서 제정한 '녹색채권 원칙'(Green Bond Principles, 이하 'GBP')에 정의 및 규정된 방법론을 준수해 발행되는 채권으로, 발행사가 자발적으로 조달자금을 오염물질 저감 등 친환경 녹색사업 지원에 한정해 사용하겠음을 확약하는 채권이다. SGC에너지는 이번 녹색채권을 통해...
특히 올해 중으로 ‘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공개 전담협의체(TCFD)가 금융업에 미치는 영향’, ‘재생에너지 활용캠페인인 RE100 확대에 따른 테크 산업 공급망 대응 전략’, ‘K-Taxonomy(한국형 녹색분류체계)의 도입과 온실가스 다배출 산업의 영향’등을 주제로, 금융, 테크, 산업재 등 각 산업에 맞는 다양한 맞춤형 세미나를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다.
또...
우리은행은 BIS 자기자본비율 제고를 위해 3000억 원 규모의 원화 ESG 후순위채권(조건부자본증권)을 10년 만기, 연 2.64%의 고정금리로 발행에 성공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ESG 후순위채권은 신재생에너지 개발 등 녹색금융에 사용하는‘그린본드’와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 등을 위한‘소셜본드’가 결합된 지속가능채권이다.
이번 ESG 후순위채권 발행으로...
준수(녹색 경제활동 분류에 따른 정보공시)를 요구하는 주주서한과 질의서를 발송했다.
질의서는 3개 부문 12개 질문으로 구성돼 있으며, 온실가스 및 녹색 사업과 관련된 항목들로 주로 구성돼 있다. 질의서를 받은 242개 기업 중 총 101개 기업이 응답했으며, 온실가스 배출량을 관리하는 83개 기업 중 82개 기업이 배출량 데이터를 제공했다....
신한은행은 4000억 원 규모의 원화 ESG 후순위채권(녹색채권, 조건부 자본증권)을 발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채권은 10년 만기물로 발행금리는 10년 만기 국고채 민평금리에 0.47%를 가산한 2.58%(고정)이다.
신한은행은 최초 증권신고서 신고 금액인 3000억 원 규모로 발행할 계획이었으나 ESG 채권에 대한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과 기관 투자자 등의 참여 속에 투자...
쌍용C&E가 추진 중인 녹색채권은 사용처가 환경부 녹색채권 가이드라인과 국제자본시장협회(ICMA)의 녹색채권원칙(GBP)에 부합한단 평가다. 또한 ESG경영위원회를 중심으로 한 운영평가 과정도 잘 갖춰져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쌍용C&E는 이번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순환자원처리시설과 폐열발전설비 구축에 활용하는 녹색채권 발행을 검토 중이다. 발행...
특히 이번에 신설된 통합수주관리 조직을 통해 사회간접자본(SOC) 관련 프로젝트에 대한 수주 경쟁력을 강화한다.
현대제철은 이미 인천공항 확장공사, 동북선 경전철 등 인프라 투자 확대에 따른 수주 활동에서 성과를 보이고 있다.
조선ㆍ자동차 산업 분야에는 고부가 제품 판매를 지속해서 늘려간다.
이를 위해 강종 개발을 확대하는 한편 고객사와의 기술...
고영훈 신한자산운용 주식리서치팀장은 ”기후 리스크에 대처하지 않는 기업에 대한 시장의 평가는 시간이 갈수록 회의적으로 변할 것이며, 기업의 자본비용은 증가할 것”이라면서 “온실가스 다배출기업이면서 감축목표가 없고 녹색사업을 확대하지 않는 기업의 경우 향후 기업가치가 하락할 수 있다고 평가할 수 있으며 투자대상에서 제외하는 등...
지속가능채권은 녹색채권과 사회적채권의 혼합적 성격을 가지고 있다.
ESG 채권을 발행하기 위해서는 조달하는 자금이 신용평가사 등 외부 평가기관으로부터 ESG 기준에 적합한지 평가를 받아야 하며 사후에는 거래소 등에 자금 사용 내역을 보고해야 한다.
미래에셋생명의 자본 건전성은 이번 후순위채권 발행으로 더욱 상향될 것으로 기대된다. 후순위채 신규...
5월에 예정된 ‘녹색성장 및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P4G) 정상회의 전까지 마무리하겠다는 취지다.
이번 행사는 한국 공적 금융기관이 기후금융을 대하는 태도를 엿볼 수 있다는 해석도 나온다. 민간 금융기관이 적극 참여한 반면 국민연금,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등 주요 공적 기관들이 불참 의사를 밝히면서다. 특히 국민연금은 세계 3위 연기금인 만큼 자본시장...
이어 “자본의 흐름이 탈탄소를 지향할 때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 수 있다”며 “녹색금융 활성화하고 탄소중립 수행과정에서 그 누구도 소외되지 않도록 사회 각계 각층과 소통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현장에서 기후금융 지지선언 기관들은 기후금융 지지 선언문을 낭독하면서 ‘6가지 약속’을 제시했다.
6가지 약속은 △2050 탄소중립 적극 지지 △금융...
탄소중립이 성공하기 위해선 금융기관의 역할이 중요하기 때문"이라며 "자본의 흐름이 탈탄소를 지향할 때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 수 있다"고 말했다. 녹색금융 활성화를 약속하면서 "탄소중립 수행과정에서 그 누구도 소외되지 않도록 사회 각계 각층과 소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기후금융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금융위는 "김 과장은 자본시장, 보험, 중소금융, 혁신 등 금융 제도 전반에 대해 폭넓은 경험을 쌓아 왔고 탁월한 업무성과로 조직에 기여해왔다"고 인사 배경을 설명했다.
이외에도 핵심 정책부서에 여성 과장들을 전진 배치해 금융위 내 여성 간부 인력을 강화했다. 서민금융과장에 이석란(행시 44회) 금융시장분석과장, 가계금융과장에 권유이(행시 45회)...
더불어 민간의 전문성과 창의성을 활용하면서도 다양한 뉴딜분야로 모험자본이 공급될 수 있도록 ‘한국판 뉴딜’에 대한 정책 목적 부합도 등을 평가에 반영했다.
6대 핵심 뉴딜산업 중 그간 민간 자체적으로는 투자가 다소 부족했다고 평가받던 그린뉴딜 ‘친환경·녹색산업’에도 3개사가 선정됐다. 종전에 비해 생산적 부문에 대한 투자범위가 더욱 확대되며...
이에 따라 한신평은 한국중부발전 지속가능채권 인증을 시작으로 6건의 ESG채권 등급 평가를 진행했고, 나신평은 현대오일뱅크가 발행한 녹색채권의 인증 평가를 실시했다.
다만, 외부평가기관이 늘어나고, 방식도 다변화되면서 평가방식에 대한 우려도 나온다. ESG채권은 최소 2곳 이상에서 신용등급 평가를 받아야하는 회사채와 달리 1개 기관에서만 인증...
특히 프로젝트의 적격성, 운영체제 등이 모두 환경부의 녹색채권 가이드라인 및 국제자본시장협회(ICMA)의 평가에 부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동발전은 이번 발행금액 전액을 신재생에너지 REC 인증서 구매에 투입할 계획이다.
REC는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정부가 정책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신재생에너지 관련 프로젝트를 간접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도입된...
현대제철의 녹색채권 인증 평가를 실시한 한국신용평가는 “현대제철의 관리, 운영체계가 분명하게 정비돼 있고, 투명성도 매우 높다”라며 “회사의 프로젝트 평가 및 선정 절차, 자금관리, 사후보고 및 공시, 회사의 환경 및 사회적 논란 등 녹색채권 관리체계가 국제자본시장협회(ICMA)의 원칙에 모두 부합한다”고 평가했다.
현대제철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