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현지시간) 영국 BBC방송에 따르면 페이스 비롤 IEA 사무총장은 “현재 전 세계 녹색에너지 발전이 전 세계 ‘탄소배출 제로’ 목표를 달성하기에는 너무 느리다”면서 “정부 주도의 대규모 투자여야만 파리기후변화 협정을 준수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이렇게 밝혔다. IEA가 제시한 새 투자액은 2016~20년 평균의 3배 이상에 달하는 것이다.
그는...
첫째, 녹색 채권이나 Social 펀드의 명목으로 조달된 자금이 본연의 목적 이외에 엉뚱한 곳에 쓰는 경우(소위 Green Washing)이다. 둘째는 ESG 경영을 선포한 후 여전히 석탄 사업에 투자하거나 ESG 평가 등급은 좋지만, 각종 사건 사고에 지속적으로 연루되는 회사가 있을 경우로, ESG 중 어느 하나가 안 좋으면 다른 영역에서 점수를 올리는 등의 사례(ESG 워싱)이...
요하네스 한 EU 예산·행정 담당 집행위원은 “이는 세계 자본 시장에 있어 사상 최대 규모의 그린본드 주문이자, 유럽이 아닌 세계에서 발행된 역대 최대 규모의 녹색 채권”이라며 “이번 발행은 EU를 세계 최대의 환경채 발행자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U는 지속 가능한 투자를 위한 그린본드 시장에서 리더가 되겠다는 야망을 갖고 있다. 아울러...
네덜란드, 영국 등 유럽에서는 그린 케어(green care), 케어 파밍(care farming)이라고도 하며, 최근 중시되는 녹색치유(green care), 사회적 농업(social farming)과도 연관이 깊다. 자연이나 농업을 이용해 건강을 회복한 역사는 오래됐다. 중세 유럽에서는 병원에서 정원을 가꾸거나 소규모 텃밭을 조성해 환자들의 재활에 활용했다. 치유농업 대상도 초기에는 노약자나 장애인...
쌍용C&E는 환경부 녹색채권 가이드라인과 국제자본시장협회(ICMA)의 녹색채권원칙(GBP)에 부합하고, ESG 경영위원회를 중심으로 한 운영평가 프로세스 등도 잘 갖춰져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해당 채권은 한국거래소의 녹색채권 등 사회책임투자채권 발행 및 상장 활성화를 위한 상장수수료 및 연부과금 면제 정책에 따라 상장수수료 및 상장연부과금이...
그는 “89.4%의 압도적인 점유율을 자랑하는 카카오택시는 탄력요금제로 요금을 야금야금 올리고 있고, 배달 시장은 배민 등 배달앱들로 독점돼 자영업자들을 상대로 수수료, 광고 영업을 한다”며 “플랫폼 자본은 더 이상 스타트업이 아니라, 독점적 지위를 가진 신재벌”이라고 강조했다.
배 원내대표는 “미국 의회가 ‘아마존 독점 규제법’을 발의했듯 우리 국회도...
하나금융지주는 2700억 원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에 5730억원의 자금 모집에 성공했고, E1은 수요예측에서 5020억 원 수요를 확보했다. 롯데렌탈은 녹색채권 2000억 원 모집에 6배가 넘는 1조 2430억 원의 매입주문이 몰렸다. DL건설의 500억 원 발행에 800억 원의 유효수요가 참여했다. 한국증권금융의 3000억 원 모집에 1조 1200억 원 주문이...
기존의 자본주의가 경쟁, 착취 위주의 제도라면 생명 자본주의는 ‘공존’이나 ‘공생’을 중시하는 인간 자본주의로 이해하면 된다.
문재인 정부가 남북문제에 치중하다 글로벌 어젠다를 놓쳤다. 역내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RCEP)이 서명됐고, 녹색성장과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서울 선언문’도 발표됐다.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이 종착역을 향해...
‘CHARGE’는 △기후 행동과 자원 선순환(C) △인권 경영과 인적자본(H) △제품책임과 환경보건 안전(A) △책임 있는 공급망 관리와 동반성장 및 지역사회 효과(R) 등 8대 ESG 중점 영역과 △컴플라이언스와 거버넌스(G) △커뮤니케이션과 ESG 주도권(E) 등 4대 Enabler(ESG 중점영역을 추진하기 위한 기반)를 의미한다.
아울러 LG에너지솔루션은 시의성과 중요성을...
22일 열리는 환경장관회의에서는 생물다양성 등 자연자본의 보호 및 관리, 지속 가능하고 순환적인 자원 이용을 위한 공동노력 등 두 세션을 통해 공조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한 장관은 자연 자원의 지속가능성 회복과 순환 경제 사회로의 전환을 위한 국제사회의 행동 강화 필요성 및 공조 방향을 제안할 예정이다.
아울러 한국의 보호지역 확대, 멸종위기종...
뱅크오브아메리카(BoA)의 스티븐 니콜스 ESG 자본시장 책임자는 “녹색 채권을 통해 환경 경영에 진심으로 투자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을 구분할 수 있다”며 “녹색 채권은 운용사가 투자자들에게 기후 관련 약속을 인지시키는 중요한 방법의 하나”라고 말했다.
특히 녹색 채권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제시한 2조2250억 달러 규모의 인프라 계획에...
LG전자는 재생에너지 100% 전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고효율 태양광 패널을 활용한 재생에너지 발전 및 사용 △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인 REC(Renewable Energy Credit) 구매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로부터 직접 전력을 구매하는 전력구매계약(PPA) △한국전력에 프리미엄 요금을 지불하고 전력을 구매해 재생에너지 사용으로 인정받는 녹색 프리미엄 등 다양한...
이어 금융투자업의 혁신금융 활성화, 저탄소 녹색성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앞서 2월 금융위의 ‘증권사 기업금융 활성화 방안’이 발표됐고, 증권사의 모험자본 공급 기능 강화를 골자로 하는 관련 하위 법령의 개정 작업이 진행 중이다. 정보교류차단제도인 일명 차이니즈월 규제도 완화했다.
5월 자본시장법 개정안 통과로 금융투자업 인가체계가 전면...
13일 이투데이 취재결과 산업은행 정책·녹색기획부문 기획조정부 내 자회사관리팀은 KDB인베스트먼트가 최근 진행한 대우건설 매각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과정에 대한 적정성 여부를 파악하고 있다.
최근 KDB인베스트먼트가 대우건설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재입찰을 진행해 논란이 일었다. 당초 본입찰에서 중흥건설 측이 2조3000억 원을...
전문가들은 ESG워싱을 예방하기 위해 명확한 ESG평가에 대한 녹색분류체계(Green Taxanomy) 정립과 이에 따른 ESG펀드 등급 분류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황영기 법무법인 세종 고문은 “시장에서 무늬만 ESG라는 이야기가 나온 근본 원인은 ESG 투자라는 개념 자체가 잘 정리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라며 “국제자본시장협회(ICMA)처럼 세계적인 투자 유관 기구가 모여...
어펄마캐피탈은 2009년부터 2016년까지 550억 원의 자본으로 EMC홀딩스를 인수해 기존 수처리 기능에 폐기물 소각·매립 등 기능을 갖췄다. 어펄마캐피탈 투자 당시 EMC홀딩스 기업가치가 1250억 원이었음을 고려하면, 4년 만에 몸값을 8배 넘게 높인 셈이다.
특히 폐자원 에너지 분야는 앞으로도 주목받을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ESG 가운데 친환경에 초점이 맞춰진...
발행된 채권은 최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는 ESG 채권에 대한 관심을 반영해 신재생에너지 개발 등 녹색 사업에 사용하는 ‘녹색 채권’과 금융소외 계층 지원 등을 위한 ‘사회채권’이 결합된 지속가능채권의 형태다.
상각형 조건부자본증권 형태로 만기는 10년이며, 발행 금리는 국고채 10년물에 49bp 가산한 2.58%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연내...
나경수 SK종합화학은 사장이 30일부터 31일까지 열리는 P4G(Partnering for Green Growth and the Global Goals2030)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 '순환경제 세션' 패널 토론에서 “SK종합화학은 핵심 기술 개발에 역점을 두고 그린(Green) 비즈니스를 강력히 추진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기업을 대표해 토론자로 나선 나 사장은 SK종합화학이 폐플라스틱 순환체계 구축을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