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1분기 기준 통계청이 인구동향을 집계한 이래 역대 최저다. 특히 3월 출생아 수는 전년보다 7.3%(1549명) 줄어 1만9669명을 기록, 처음으로 2만 명 아래로 내려갔다.
전문가들은 한국에서 노동 아니면 결혼 및 출산 중 하나만 골라야 하는 상황 때문에 저출생 문제가 심화했다고 지적한다. 두 가지를 병행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젊은 여성들이 노동보다 상대적으로 시간적...
17일 더불어민주당 황정아 의원(대전 유성구을)이 입법조사처에 의뢰해 분석한 '통계청 고용동향조사 마이크로데이터 분석' 결과에 따르면 연구개발업 등이 포함된 전문 과학 및 기술서비스업의 비자발적 실직자가 올해 들어 5개월 연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윤석열 정부의 R&D 예산 삭감으로 인해 비자발적으로 과학기술계 현장을 떠나야 하는...
이와 관련해 정부는 이날 기획재정부·고용노동부·통계청 등 관계처부처 합동으로 제17차 일자리전담반TF를 열고 일자리 취약계층을 겨냥한 맞춤형 대책을 논의했다. 김병환 기재부 1차관은 "도소매업·건설업 고용이 감소하면서 취업자 증가폭이 축소되고 고용취약계층 어려움도 지속되고 있다"며 "업종별, 계층별 고용상황을 더욱...
이날 회의에 참석한 이성희 고용부 차관은 "도소매업ㆍ건설업 등 일부 업종에서 취업자수 증가폭이 감소하고 20대 후반, 50대 고용률 감소 등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며 "고용보험 데이터베이스(DB), 사업체노동력조사 등 다양한 통계의 종합적인 분석, 현장점검을 통한 실증원인 파악 등에 기반하여 필요한 지원방안들을 강구하겠다"고...
11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에 따르면 영국 통계청(ONS)은 1분기 실업률을 4.4%로 발표했다. 2021년 3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ONS는 “실질 임금이 증가하는 등 경제 지표가 상대적으로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면서도 “일자리는 여전히 감소하고 실업률이 증가해 노동시장의 냉각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다.
발표된 데이터에 따르면 2023년 말 이후...
지난달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합계출산율은 0.76명이다. 통계청이 인구동향을 집계한 이후 사상 처음으로 0.7명대를 기록했다. 저출생 문제는 교육, 취업, 주거 등 각종 사회 문제들과 결합돼 있다는 점에서 그 심각성이 크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 4월부터 이투데이가 저출생 문제의 해법을 모색하기 위한 '인구절벽 정책제언' 기획의 일환으로...
이는 취업자 통계(통계청 경제활동인구조사)와 상반된 결과다. 통계청에 따르면, 4월 15세 이상 고용률과 15~64세 고용률은 전년 동월 대비 63.0%로 0.3%포인트(P), 69.6%로 0.6%P 각각 상승했다. 4월 기준 역대 최고치다. 취업자 수 증가 폭은 제조업을 중심으로 20만 명대를 회복했다. 당시 정부는 “고용률·경제활동참가율 역대 최고, 20만 명대 취업자 증가세 회복...
이는 연간 기준으로 관련 통계 작성 이래 역대 최대다.
여성의 혼인 및 출산 연령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에 더해 육아에도 일하는 여성이 늘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작년 11월 통계청이 발표한 기혼여성의 고용 현황 자료를 작년 상반기 15∼54세 기혼여성 중 18세 미만 자녀와 동거하는 여성의 고용률은 60%로 1년 전보다 2.2%p 상승했다. 2016년 통계 작성 이래...
생계비 자료와 관련해 사측은 고소득자까지 포함해 부적절하다고 하고, 노동계는 가구생계비 기준으로 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등 심의자료 적절성에 대해서는 "현재 우리가 가지고 있는 자료, 실태조사 자료 말고도 통계청이나 공신력있는 기관에서 생산한 자료도 최적의 자료라고 본다"며 "조사주기나 표본의 범위가 완벽하지 않아 항상 문제 제기가...
사료비·자가노동비 등 상승 여파다. 특히 송아지 생산비가 10% 이상 급증하면서 한우 판매 적자 폭 확대로 이어졌다.
통계청이 30일 발표한 '2023년 축산물생산비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년 대비 축산물 생산비는 △송아지(13.7%) △육계(9.1%) △비육돈(7.1%) △우유(4.6%) △계란(3.3%) 순으로 증가했다.
사료비는 항목별로 △송아지(9.2%) △우유(7.4...
27일 기획재정부 등 관계부처에 따르면 통계청이 29일 발표하는 '2024년 3월 인구동향'에서 1분기 출생아 수·합계출산율 등이 공개되는데, 동분기 기준 역대 최저치 경신이 유력하다.
앞서 지난해 1분기 출생아 수는 6만4256명, 합계출산율 0.81명으로 1981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역대 최저치를 찍었는데, 올해 상황은 더욱 좋지 않다. 지난 1~2월 출생아 수는 각각...
통계청의 2월 자료에 따르면 2022년 12월 기준 대기업 평균소득은 월 591만 원(세전)으로 중소기업(286만 원)의 2.1배였다. 한국의 성별 임금 격차도 2022년 기준 31.2%로 OECD 1위다. 그늘이 너무 짙은 것은 아닌지 돌아봐야 한다.
가장 뼈아픈 것은 한국의 노동생산성이 OECD 최하위 수준이란 점이다. 국회예산정책처에 따르면 2022년 시간당 노동생산성은 49....
본지가 23일 통계청 ‘2020년 인구주택총조사’ 마이크로데이터를 활용해 통근 취업자인 20~40대 기혼여성의 출산자녀와 통근거리, 통근시간 등을 분석한 결과, 수도권 거주하는 통근 취업자인 20~40대 기혼여성(3만2489명) 중 거주 읍·면·동 내에서 통근하는 비율은 46.5%에 불과했다. 36.4%는 거주 시·도 내 타 읍·면·동으로 통근했으며, 17.1%는 타 시·도로 통근했다....
통계청이 2월 발표한 '2022년 임금 근로 일자리 소득(보수) 결과'에 따르면 2022년 12월 기준 대기업 근로자 평균소득은 월 591만 원(세전 기준)인 반면, 중소기업은 286만 원으로 2.1배 차이를 보였다.
고용노동부가 지난달 말 발표한 고용형태별 근로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정규직의 시간당 임금은 2만4799원으로, 비정규직(1만7586원)의 1.4배를...
통계청 관계자는 "노동시장 자체가 쪼그라든 건 아니지만 코로나 이후 일자리가 확 증가했다가 폭이 줄어드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연령대별로 보면 20대 이하 청년층 일자리가 9만7000개(-3.0%) 줄었다. 5개 분기 연속 감소세다. 청년 일자리는 도소매(-2만 개)에서 가장 많이 줄었다. 정보통신(-1만4000개), 공공행정(-1만3000개) 분야가...
한경연은 한국은행, 통계청,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등의 경제지표를 CGE(Computable General Equilibrium) 모형에 적용해 이런 결과를 도출했다고 한다. 노동계로선 반갑지 않을 자료다. 하지만 기업도 살고, 근로자도 사는 생산적 결과물을 도출하려면 실증적 자료들을 검토 과정에서 배제할 이유가 없다.
우리나라 최저임금은 급속히 상승했다. 한국경제인협회에 따르면...
통계청의 장래인구특별추계(2017~2067)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2025년 초고령사회 진입해 65세 이상 고령인구가 1000만 명을 넘고 2067년에는 1827만 명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생산연령 인구 1백 명당 부양인구는 2067년 120.2명인데 2017년 기준으로 3.3배 증가하는 셈이다.
최근 한국은행 보고서에 따르면 간병ㆍ육아와 관련된 돌봄서비스 부문의 인력난(2022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