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병원노동자들은 휴진에 따른 진료 예약 변경 업무를 맡지 않기로 한 상황이다. 이에 이들 병원 교수는 자체적으로 또는 비대위 차원에서 환자들에게 휴진을 알리고 있다.
그간 휴진에 참여한 교수의 절반가량이 비대위에 진료 예약 변경 지원을 요청했다. 비대위는 요청 건에 대해 이날까지 예약 변경과 환자 알림 절차가 완료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응급...
국립대병원노동자로서, 올바른 의료체계를 만들고자 하는 교수들의 노력에 함께 해달라”고 요청했다.
강 비대위원장은 정부와 대통령실 등 정책 결정권자에 “교수들은 기계가 아니니 더 이상은 어렵다. 약속한 대로 전공의 수련 비용을 국가에서 지원하고 수가체계를 개선해 부당한 노동환경과 허술한 수련환경이 아닌 전문의 중심 교육수련병원으로 만들어달라”면서...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1분께 부산 사상구 감전동 폐수처리 공장에서 폭발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노동자 1명이 머리를 다쳤고, 2명은 경상으로 병원에 이송됐다.
당시 폭발로 인해 폐수처리동은 지붕이 날아갈 정도로 파손됐고, 옆 동과 공장 밖 인근 건물까지 유리창이 깨지는 등 피해가 나타났다.
폭발 사고가 발생한 사상공단은 유해 물질을...
싼타페 차량과 지프, 택시, 광안대교에서 발전기 발판 보수공사를 위해 교통 통제를 하던 작업 차량이 연이어 추돌했고, 사고 충격으로 시설 보수 작업 중이던 공사 노동자들을 덮쳤다.
이 사고로 작업자들을 포함해 차량 운전자와 동승자 등 모두 7명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작업자 1명은 의식불명 상태로 병원으로 급히 옮겨진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사고 당시...
이날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은 입장문에서 “병원 경영 악화 책임이 보건의료 노동자에게 전가돼, 임금체불, 희망퇴직, 구조조정 위협, 원하지 않는 무급휴가, 연차휴가 사용에 내몰려 생계의 위협까지 당하고 있다”라며 “의협과 전공의 등 의사단체들은 더는 환자 생명을 볼모로 강 대 강 대치를 연장해서는 안 된다”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12일...
간호사, 의료기사, 요양보호사 등 의사를 제외한 병원노동자들이 속한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은 “전공의와 의대 교수, 의대생은 더는 의대 증원에 딴지를 걸지 말고, 조속한 진료 정상화에 협력하라”라며 “정부는 의사들과 의사단체들을 악마화하거나 굴복의 대상으로 압박하지 말고 의료개혁의 동반자로 존중하라”라고 촉구했다.
환자들 역시 의사와 정부의...
보건의료 노동자들이 진료 정상화 촉구에 나섰다.
1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은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올바른 의료개혁 촉구’ 결의대회를 열고 “법원이 의대정원 확대를 중단시켜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최희선 보건의료노조 위원장은 서울고등법원이 의대 증원과 배분 결정의 효력중지 신청 항고심 결정을 앞둔 것과...
서울 강남에서 작업 중이던 한 노동자가 기계에 끼여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5일 서울 수서경찰서는 이날 오전 7시14분경 서울 강남구 일원동 한 작업장에서 40대 남성이 호퍼에 끼는 사고가 발생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호퍼는 큰 깔때기 모양의 통으로 석탄·모래·자갈 등을 저장하는 데 쓰인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호퍼에 낀 남성을 구조했으나...
1일(현지시간) 미국 정치 전문매체 더힐에 따르면 구스타보 페트로 콜롬비아 대통령은 노동자의 날 행사에 참석해 “우리 정부는 2일 이스라엘과의 외교 관계를 단절할 것을 알린다”고 밝혔다.
페트로 대통령은 “집단 학살을 저지르는 정부와 총리가 이스라엘에 있다는 이유에서 단교하기로 했다”며 “팔레스타인이 죽으면 인류도 죽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로써...
근로기준법을 위반해도 된다는 법이 정해진 셈”이라며 “주 100시간 이상 노동하던 전공의들을 없애겠다는 취지지만, 다른 노동자 보호장치는 받지 않아도 된다는 황당한 법”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오 위원장은 “2015년 대한전공의협의회는 업무환경을 근로기준법에 맞춰 주 40시간을 준수하게 해달라고 요구했다. 10년이 지났지만, 지금이라도 이렇게 바꿔야 한다....
사고 이후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노동부는 2022년 1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세아베스틸 사업장에서 중대재해가 4건 발생해 노동자 5명이 숨졌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작업 중지 명령을 내리는 한편 사고 원인과 중대재해처벌법과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를 조사할 계획이다. 더불어 안전진단 명령을 통해 사망사고 근절을 위한...
박 위원장은 "수련병원 교수들은 병원을 떠난 전공의들에게 불이익이 생기면 결코 좌시하지 않겠다고 선언했지만, 이들은 착취의 사슬에서 중간관리자 역할을 해왔다"라면서 "문제의 당사자인 병원들은 의-정 갈등의 무고한 피해자 행세를 하며 그 부담을 다른 보건의료 노동자들에게 고스란히 전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수도권의...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전북지역본부 남원시지부(이하 전공노)는 9일 성명을 내고 “남원시청 공무원 노동자가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실시된 4.10 총선 사전투표에 투표 사무원으로 동원됐다”라며 “ 장시간 일하다 7일 과로로 쓰러져 8일 끝내 순직했다”라고 밝혔다.
뉴시스에 따르면 숨진 공무원 A(59·여)는 7일 갑자기 쓰러져 정신을 잃었고 곧바로 인근 병원을...
1주치병원’ 사업에 적극적인 행정 업무와 현지 봉사 등의 노력을 기울여 섬 주민들의 건강관리에 앞장섰다. 그를 비롯한 암관리기획팀은 2015년부터 승봉도, 대이작도, 소이작도, 소야도 등을 대상으로 38회에 걸쳐 도서 지역 방문 암관리 캠페인을 펼쳤다.
아울러 함 팀장은 인천 시민과 이주 노동자를 대상으로 한 암 검진을 추진하는 등 국가암관리 사업의 활성화에...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노조)은 전날 입장문을 통해 “수련병원들은 전공의들의 진료거부 사태로 발생한 의료공백을 메우기 위해 의사업무 대부분을 PA간호사에게 떠넘기고 있고, 일반 간호사를 갑자기 PA간호사로 전환해 의사업무를 맡기고 있다”라며 “고도의 전문성·숙련성·책임성이 요구되는 업무가 파행 운영됨에 따라 의료현장에서는 언제 어떤 사고가...
26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메릴랜드 주지사 웨스 무어는 “사고 당시 8명의 건설 노동자가 다리 위에 있었다”며 “6명은 실종 상태고 2명은 구조됐다”고 밝혔다. 이어 “실종자 수색 및 구조 임무를 위해 항공, 육상, 해상 자원이 모두 투입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제임스 월리스 볼티모어 소방서장은 “구조된 두 명 중 한 명은 지역 병원으로 옮겨졌고 다른...
저임금 노동자에 대한 선택지를 갖게 함으로써, 더욱 낮은 근로조건을 감내해야 하는 상황을 초래하기 때문”이라고 썼다.
한편 한국은 2021년 2월 국회에서 강제노동을 금지하는 내용의 ILO 협약 제29호에 대한 비준 동의안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현재 국내에서 해당 협약은 국내법과 동일한 효력을 가진다.
ILO의 긴급개입은 특정 국가에서 발생한 심각한 노동기준...
채 과장은 “요양병원 등에서 간병인을 고용하면 발생하는 비용은 2023년 기준 월평균 370만 원으로 추정되는데, 이는 65세 이상 가구 중위소득(224만 원)의 1.7배로 사실상 대다수 고령가구가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채 과장은 간병비 부담 등으로 가족의 노동시장 참여가 제약되면 결국 경제적 손실을 야기한다고 지적했다. 고령화 및 보건 서비스직...
전공의 노동력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병원 인력 구조가 문제를 키웠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보건의료인력 실태조사에 따르면 국내 의료기관의 전공의 비율은 상급종합병원이 37.8%, 종합병원이 15.5%에 달한다. 미국 메이오 클리닉과 일본 도쿄대 병원 등 해외 주요 대학병원의 전공의 비율이 10% 내외인 것과 비교하면 높은 수치다.
전공의들은 전문의 면허를 취득하기...
같은 해 10월에는 미국 대형 병원 및 의료보험 체인인 카이저 퍼머넌트에 대한 미국 의료 업계 사상 최대 규모의 파업이 일어났다.
업종별로는 서비스업 종사자가 전체 대규모 파업 참가자의 약 90%를 차지했다. 이 중에서도 교육·의료서비스업 노동자가 18만8900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정보 서비스업 분야에서도 두 번째로 많은 17만1500명이 대규모 노동쟁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