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도한 업무 부담으로 고통을 호소하는 사회복지담당 공무원들을 위해 서울시가 복지직 공무원 신규 채용과 문서 필터링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종합 대책을 내놨다. 현재 서울시에 있는 423개 동주민센터 1개소당 복지담당 공무원은 4.3명 근무하고 있다. 자치구 복지담당 공무원 1인당 658명을 맡고 있으며 180개의 업무를 처리하고 있다.
서울시는 30일 사
지난 15일 오전 1시 46분. 충남 논산시 덕지동 인근 호남선 철길에서 30대 남자가 익산발 용산행 새마을호 열차에 투신했다. 논산시청 사회복지담당 김모(33)씨였다.
경찰은 “자살로 추정되며, 직장 일이 많아 힘들어 하는 등 복합적인 이유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씨는 충남 사회복지직 공무원 시험에서 1등을 한 재원이다. 지난해 임용된
사회복지 공무원들이 위험하다. 올 들어 4명이 과중한 업무 탓에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이뿐만 아니다. 수급자격 탈락과 같은 일부 불만을 품은 민원인의 폭력에 무방비로 노출돼 있다. 뺨 맞는 것은 기본이고, 흉기에 찔리거나 방화에 의한 화상 피해를 입는 등 갈수록 폭력이 흉포화하고 있다.
단지 정부의 정책을 최일선에서 전달하는 사회복지 담당이라는 이유
“사회복지통합관리망은 엄청나게 복잡하고 어려워서 6개월이 지나도 개념을 이해 못하고 떠나는 분들이 많습니다. 매뉴얼이 있는데 이것도 책으로 만들면 대백과사전이 될 정도로 많습니다” (용산구 복지공무원)
“시스템이 굉장히 느립니다. 하나 클릭하면 계속 모래시계가 뜹니다. 양육수당 한명 처리하는데 증빙서류 확인하고 입력하는데까지 20분 이상 걸립니다.”(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