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서울대 공과대학의 한 연구실. 석·박사 과정 대학원생들이 여러 가지 실험을 하면서 기록지에 실험 데이터를 기록하는 등 바쁜 모습이었다. 하지만 연구실 책상에는 군데군데 빈 곳이 눈에 띄었다.
전문연구원으로 병역을 대신하고 있다는 이 학과 박사과정 4년 차 한 학생은 “대학원 인기가 점점 떨어지면서 몇 년째 이런 분위기”라며 “대학원에서 전문연구원
출간된 지 몇 해 됐지만 꾸준히 읽히는 역사서를 소개한다. 저자의 집요한 탐구심이 없다면 좀처럼 세상에서 빛을 보기 힘든 책이다. 권내현 고려대 사학과 교수의 ‘노비에서 양반으로, 그 머나먼 여정’(역사비평사)이다. 과거 이야기는 이미 흘러가 버린 날들의 이야기이지만 현재를 살아가는 사람에게 잠시 멈춰 자신에 대해, 그리고 우리에 대해 생각해 볼 기회를 제
권용원 금융투자협회장이 29일 최근 국내 증시 급락과 관련해 시장상황 점검 대책반을 가동하겠다고 밝혔다.
권 회장은 이날 오전 금융투자협회에서 개최된 증권사·자산운용사 사장단 기근 자본시장 점검회의에서 "펀더멘탈 측면에서 최근 증시 급락은 과도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면서 이같은 방침을 밝혔다. 그는 "미중 무역분쟁과 미국 경기둔화 우려, 브렉시트 같
금융당국이 대출 문턱을 급격히 높이면서 최저임금 인상 충격에 빠진 자영업자(개인사업자)의 자금 조달에 비상등이 켜졌다. 당장 하반기에 은행에 이어 2금융권 대출까지 옥죄기에 들어가자, 사업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들이 아우성을 치고 있다.
통계청의 ‘신용대출 용도 분석’ 결과, 자영업자의 47%가 사업자금 마련 창구로 금융기관 대출을 이용했
우리은행은 ‘임팩트 투자 펀드’에 50억 출자를 결정했다고 9일 밝혔다.
‘임팩트 투자 펀드’는 일자리 창출, 환경 개선 등 사회적 문제 해결을 추구하면서 재무적 수익 창출을 목적으로 하는 기업에 투자하는 펀드다. 이를 통해 사회적 가치와 재무적 성과를 동시에 추구하자는 것이 골자다.
우리은행이 50억 원을 투자하는 1호 ‘임팩트 투자 펀드’는 7월 중
보건복지부는 어린이집 근무시간 중 보육교사 휴게시간을 보장하기 위해 전국 어린이집에 보조교사 6000명을 추가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7월 개정 근로기준법 시행으로 어린이집이 휴게시간 특례업종에서 제외됨에 따라 보육교사 휴게시간 중 발생할 수 있는 보육공백을 막기 위한 조치다.
복지부는 4월부터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와 함께 전국 83개 어
얼마 전 한 대기업이 개최한 행사에 기업 분석에 호의적인 애널리스트만 초청을 받았다며 논란이 일었다. 그런데 얼마 후 사실이 아님이 밝혀지며, 단순한 해프닝으로 막을 내렸다. 하지만 이 같은 오해를 불러일으킨 것은 평소 대부분의 애널리스트들이 기업의 눈치를 보며 보고서를 작성하고 있는 현 상황과 무관치 않다.
국내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이 기업 입장에서
2016년 지구의 평균 기온은 산업화(1750년) 이전보다 섭씨 1.1도 상승했다. 그해 아프리카 일부 지역에서는 강우량이 평균보다 60%까지 줄어 흉작으로 인한 기근이 발생했다. 중국과 스코틀랜드는 관측 이래 최다 강수량을 기록한 겨울을 보냈고 프랑스에서는 7월과 8월 강수량이 관측 이래 최소를 기록했다.
캐나다도 기록적으로 건조한 겨울
정치인, 검사, 교수, 시인, 연극인, 탤런트, 가수 등 사회 저명인사의 과거 성폭력을 고발하는 미투(#Me too·나도 당했다) 폭로가 끝없이 이어지고 있다.
어느 특정 분야와 집단이 아닌 사회 전 분야에서 그동안 숨겨져 왔던 추악한 성폭력의 민낯이 드러나고 있다.
특히 일부 성폭력 가해자는 그동안 사회적으로 신망(信望)을 받던 유력자(有
'도시어부' 추자도 마지막 편이 전파를 탄다.
8일 방송되는 채널A '도시어부'에서는 이경규, 마이크로닷, 소유, 이덕화가 추자도에서 마지막 감성돔 낚시에 나선다.
이날 이경규는 입질이 오지 않자 "용왕이고 나발이고. 한 마리는 줘야 할 것 아냐"라며 폭발했다. 마이크로닷도 "정말 최악 중에 최악이다"라며 고개를 흔들었다.
결국 촬영
국내제약사들이 새 먹거리 확보를 위해 분주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단기간내 외형 확대를 위해 다국적제약사의 도입 신약 판권 확보에 사활을 거는 모습이다. 한정된 자원 탓에 이미 특허가 만료된 신약 판권을 가져가기도 하고 최근에는 기존에 팔고 있는 제품이 있는데도 동일 성분의 오리지널 의약품을 판매하며 자체개발 복제약(제네릭)을 시장에서 철수하는 사례도 눈에
『최영진 대기자의 현안진단』
올해도 서울 강남권 아파트 가격 동향은 세간의 화두가 되고 있다.
문재인 정부는 그동안 6차례에 걸쳐 다양한 부동산 대책을 내놓았으나 강남 집값은 좀체 진정될 기미가 안 보인다. 시장은 오히려 갈수록 더 달아오르는 형국이다. 한국감정원이 매주 조사하는 아파트 가격 동향에서도 가파른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강남·서초·송파·
2018년 613 전국 동시 지방선거는 여야 차기 대권 주자들에게도 운명을 건 승부처가 될 전망이다. 20대 대통령선거를 겨냥하고 있는 주자 중 상당수가 광역단체장 선거 후보로 나서거나 지방선거와 동시에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 출마할 가능성이 점쳐진다.
여권에서는 박원순 서울시장이 ‘민선 최초’로 3선 서울시장에 도전하며, 이재명 성남시
참으로 다사다난(多事多難)했던 2017년도 이제 세모(歲暮)를 앞두고 있습니다. 아울러 2015년부터 3년간이나 써온 ‘화식구안(貨殖具案)’ 칼럼 역시 이제 마무리할 때가 되었습니다. 그동안 글을 읽어주신 독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올 한 해를 마무리 짓는 칼럼으로는 경제나 금융 주제가 아닌, 필자가 좋아하는 한문 칼럼으로 주제를 골라봤습니다.
중국 역사
올해는 국내제약기업들의 글로벌 신약 성과가 뜸한 한 해로 기록될 전망이다. 지난 몇 년과는 달리 대규모 기술수출 계약 소식이 많지 않았다. 일부 기술수출 과제의 반환 소식이 있었지만 한미약품의 수출 신약이 속속 후속 개발단계에 진입하며 불확실성을 해소했고 바이오시밀러의 약진이 두드러졌다는 점은 고무적이다. 국내 개발신약도 2건 배출됐다.
◇한올바이오, 바
다국적제약사 한국법인 2곳 중 1곳은 지난 2년 동안 직원 수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다국적제약사에서 근무하는 직원 수가 5% 가량 감소했다. 의약품 사용량 증가로 회사 외형은 확대되고 있는데도 ‘고용 없는 성장’ 현상이 뚜렷했다. 국내기업들이 전반적으로 고용을 늘리는 것과 대조적이다. 다국적제약사들은 생산시설을 보유하지 않는데다 주력 제품의 영업을 국
내년 6·13 지방선거가 꼭 6개월 앞으로 다가오면서 후보군이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서울, 경기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여당 후보들이 넘쳐나는 데 반해 야당 후보는 기근 형국으로 대조를 이룬다.
12일 정치권에 따르면, 내년 지방선거에서 서울시장에 도전하려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인사는 한 손으로 꼽기 어려울 정도다.
3선 고지에 오르려는 박
원유공급 중단이 북한에 심각한 기근을 초래할 수 있다는 미국 전문가들의 분석이 나왔다. 원유공급 중단은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추진하는 핵심적인 대북제재다.
9일(현지시간) 미국 NBC방송 등 외신에 따르면, 원유 공급 중단을 중심으로 한 미국의 대북제재가 북한 농업에 충격을 줄 수 있다는 전망이 드러났다.
미국의 에너지·환경 분야 민간연구기관인
짐바브웨는 한때 ‘아프리카의 빵 바구니’로 불릴 정도의 아프리카 부국 중 하나였다. 그러나 로버트 무가베 대통령(93)의 37년 독재로 경제 파탄에 이르렀다. 세계은행에 따르면 짐바브웨의 국내총생산(GDP)은 1991년 86억 달러(약 9조5202억 원)에서 2008년 44억 달러로 감소했다. 1인당 국민총소득(GNI)은 독립 후 첫해 1981년 1100달
친애하는 정세균 의장님 존경하는 국회의원 여러분, 이곳 국회 본회의장에서 말씀 드릴 수 있는 기회 그리고 미국민을 대표해서 한국민께 연설할 수 있는 특별한 영광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한국에 머무는 짧은 시간 동안 멜라니아와 나는 따뜻한 환대에 감명 받았습니다. 어젯밤 문재인 대통령 내외는 청와대에서 있었던 멋진 연회에서 우리를 극진히 환대해주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