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26일 오전 6시(한국시간)께 국적 원양어선 제101금양호가 일본 EEZ 외측(북태평양)에서 조업 중 제803통영호와 충돌해 침몰했다고 밝혔다.
제101금양호에는 한국인 선원 7명을 포함해 총 38명의 선원이 타고 있었는데 이 사고로 외국인 선원 3명이 실종됐고 나머지 선원은 모두 구조돼 제803통영호에 승선했다.
해경은 일본 해상보안청에 실종자 수색...
26일 오전 7시 21분께 일본 홋카이도 남동쪽 267마일 해상에서 101금양호와 803통영호가 충돌했다. 당시 101금양호는 러시아 해역으로 들어가는 중이었고 803통영호는 공해상에서 대기하다가 서로 충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금양호가 침몰한 것으로 전해졌다.
두 어선 승선원 38명 중 35명(한국인 7명, 외국인 28명)은 주변 어선들에 의해 구조됐고 외국인...
27일 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언딘은 지난 2010년 4월14일 천안함 실종 장병 수색작업에 참여했다가 침몰한 쌍끌이 어선 금양98호의 선내 수색업체로 선정됐다.
하지만 언딘은 실종된 금양호 선원 9명 가운데 해경이 발견한 시신 2구 이외에 다른 실종자를 단 한 명도 찾아내지 못했다.
언딘은 당시 금양호가 80m 깊이의 심해에 가라앉아 잠수사의 안전이 우려되고 선체...
세월호 침몰 언딘 금양호
세월초 침몰 민관군 합동수색작전에서 사실상 '민간대표'를 맡았던 해양구난업체 언딘이 도마 위에 올랐다. 언딘은 과거 2010년 천안함 침몰 사고 때 수색에 나섰던 금양호 침몰 사고에 구난을 맡았다. 이들은 금양호 선실 진입조건으로 5억원을 추가로 요구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언딘 마린 인더스트리(이하 언딘)...
그는 “당일 사고로 운명을 달리하신 장병들과 98금양호 선원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들에게도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천안함 사건’ 같은 비극은 다시는 발생해서는 안 된다”고 짧게 논평했다.
앞서 통진당 이정희 대표는 지난해 12월 대선 방송토론회에서 “(장거리 미사일도 그렇고) 천안함 사건 때도 그렇고, 북한에서는 아니라고 하고 ‘남쪽...
천안함 침몰 수색 도중 전원 사망한 금양호 선원 9명이 모두 의사자로 인정됐다.
보건복지부는 29일 2012년도 제2차 의사상자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금양호 사망 선원 9명을 포함한 총 11명을 의사상자로 인정했다고 밝혔다.
금양호는 지난 2010년 3월 천암함이 침몰하자 해군의 요청에 따라 수색 작업에 나섰다가 이후 조업장소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외국 선박과 충돌해...
한편 이와 관련해 통합진보당은 같은 날 오전 대변인 논평을 통해 “천안함 2주기를 맞아 희생된 장병들을 깊이 애도하며 가족에도 심심한 위로를 드린다”고 전했다. 또 “천안함 희생 장병을 찾아 나섰다 안타깝게 희생된 98금양호 선원과 유가족들에게도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어 “하나의 생명이라도 더 구하기 위해 애쓰다 숨지신 고 한주호 준위를 비롯한 금양호 선원들 모두의 희생과 용기를 본받아 이 나라를 이끌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민주당 차영 대변인도 전날 논평을 통해 “꽃다운 젊은 용사 46명과 민간인 7명의 희생에 추모의 뜻을 표한다”며 “천안함 사건은 우리에게 서해바다를 ‘전쟁의 바다’가 아니라, ‘평화의 바다’로...
이날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이사회는 그동안 모인 국민성금으로 천안함 전사자 유가족과 故한주호 준위 유가족들에게 각 5억원씩, 금양호 선원 중 내국인 7명 유가족에 2억5000만원씩, 인도네시아 국적 2명 유가족에게 1억2500만원씩, 총 255억원을 지급한다고 결정했다.
지원 후 남은 성금 126억7000만원은 성금기탁자와 유가족들의 뜻을 존중해 유족지원사업, 추모사업...
국방부·방위사업청은 함정인양장비 임차료 및 민간 잠수․구조요원 경비 등 95억원, 영결식(해군장) 비용 및 민․군 합동조사단 운영비 21억원, 탐색․구조장비 등 우선적 확보가 필요한 장비·물자 보강 236억원 등 352억원을 지원받는다.
해양경찰청은 98금양호 선체수색비, 수색구조 관련 장비 구입비 등 43억원을 지원받는다.
천안함 46용사와 고 한주호 준위, 금양호 사망.실종 선원들의 넋을 달래는 합동위령제가 오는 20일 오후 2시 인천시 중구 월미도 연안여객터미널 옆 광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사단법인 서해안풍어제보존회 주최로 열리는 위령제에서는 중요무형문화재인 김금화 선생이 희생자들의 넋을 위로하고 극락천도를 기원하는 진오기굿을 할 예정이다.
정 총리는 지난 4일에도 금양98호 빈소를 찾아 유족들에게 "너무 늦게 와서 미안하다"며 위로하고 조문록에 '아름다운 영웅들 금양호 선원 여러분, 평화의 땅에서 명복을 누리소서'라고 적은 바 있다.
정 총리는 특히 천안함 침몰 사건 후 소집한 관계장관대책회의 초반부터 금양98호 선원들의 고귀한 희생에 대해 충분한 예우를 해 줄 것을 주문해 왔다....
한나라당 정몽준 대표가 5일 오후 천안함 희생자 수색에 나섰다가 침몰한 금양98호 선원들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정 대표는 이날 금양호 실종 선원들의 빈소가 마련된 인천시 서구 신세계 장례식장을 방문 "금양호 선원들의 고귀한 정신을 기억하겠다"며 희생자들을 애도하고 유가족에게 위로의 뜻을 전달했다.
유가족들은 "국가의...
정부는 '98금양호' 희생자 9명(사망 2명·실종 7명)에 대한 장례식을 2일부터 수협장으로 치르기로 희생자 가족 대표와 합의했다고 1일 밝혔다.
양측은 금양호 희생자를 합당하게 예우한다는 방침 아래 ▲의사자(義死者)에 준하는 예우 ▲위령비 건립 ▲서훈 추서 ▲장례비 정부 부담 등의 사항에 합의했다.
또한 14일까지 의사자 신청을 한 2명에 대해 의사자...
정부는 30일 천안함 실종자 수색도중 침몰한 금양98호의 희생선원들에 대해 의사상자심의위원회 등 절차에 따르지만 그 전에 의사자에 준해 필요한 후속대책을 마련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정운찬 국무총리는 이날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천안함 관련 관계장관대책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금양98호 선원들의 고귀한 희생과 가족들의 크나큰 슬픔을 잘...
지난 2일 침몰한 천안함 실종자 수색에 나섰다가 돌아오던 도중 캄보디아 화물선과 충돌해 침몰한 금양98호의 실종자가족 20여명이 27일 서울 광화문 정부중앙청사에서 정운찬 국무총리와의 면담을 요구하고 있다.
정부는 이날 경찰병력을 사전에 배치하고 대표자 외 가족들의 청사 출입을 막아 가족들의 심한 반발을 샀다.
지난 2일 천안함 실종자 수색에 나섰다가 돌아오던 도중 서해 대청도 해역에서 침몰한 저인망 쌍끌이어선 금양98호의 실종자 가족위원회는 26일 이같이 전했다.
실종자 가족 20여명은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를 방문해 국무총리에 ▲의사자 지정 절차 진행상황 ▲금양호 선체인양 예산 지원 ▲전국에 금양호 희생자 분향소 설치 ▲해군 참모총장 및 국방부장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