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담양에는 해방 전후부터 1980년대까지의 생활상을 생생하게 재현한 복고 전시 공간이 있다. 영화·드라마 세트장 제작 경력을 지닌 운영자가 직접 조성한 '추억의 골목'이다.
18일 담양군에 따르면 추억의 골목은 근현대의 거리 풍경과 생활문화를 고증에 따라 정밀하게 구성해 놓은 체험형 공간이다.
학교 앞 병아리장수와 불량식품, 흑백 TV 앞에 옹기종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문화역서울284에서 진행 중인 기획전시 '커피사회'를 3월 3일까지 연장한다고 20일 밝혔다.
'커피사회'는 근현대생활문화에 녹아 들어간 커피문화의 변천사를 조명하고 일상 속에서 만나는 우리 사회의 커피문화에 대해서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진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한다.
18세기 후반 도입된 커피는 약 100여 년간의 시간 동안 한국의 사회문화사에 많은 영향을 줬다. 오늘날에는 기호식품 이상의 가치를 담아 대화의 매개체로 우리 일상 속에 자리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근·현대생활문화에 녹아든 커피 문화의 변천사를 조명하고 매일의 일상 속에서 만나는 우리 사회의 커피문화에 대해서 되돌아볼 수 있는 미술전시가 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