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신항에 입항한 남미발 컨테이너선에서 600㎏에 달하는 코카인이 적발돼 역대 최대 규모의 마약 압수 사례로 기록됐다.
하지만 수사 결과 국내와의 연관성은 없는 것으로 확인되면서, 이른바 '경유형 국제 밀수 루트'의 실체가 다시 한번 수면 위로 떠올랐다.
부산지검과 부산세관은 6일 합동 브리핑을 열고 지난 5월 10일 부산신항에 도착한 컨테이너선 A호
두 차례 ‘한‧미 마약조직’ 일망타진“인천국제공항 통한 밀수 엄정 대응”유관기관 협력…마약 근절에 총력실무 협의체와 긴밀한 합동 수사
마약범죄 특별수사본부 산하 인천지검 특별수사팀은 올해 1월 1년여 간 끈질긴 추적 끝에 한‧미 국제 마약조직 실체를 확인하고 국내 조직망을 일망타진했다. 이들 조직이 밀수입한 필로폰은 27.5㎏으로 지난해 미국에서 몰래 들
관세청이 마약 국내 밀반입을 원천 차단하기 위한 단속 종합대책을 마련한다. 반입경로별 마약 차단망을 구축하는 등 통관검사를 감화하고, 조직·인력 등 단속 인프라 확충에도 나선다.
관세청은 2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마약밀수 단속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마약의 국내반입을 원천 차단하기 위한 관세행정 전 분야에 걸친 전방위적 단속체계를 구축
관세청이 국내 재배용 대마종자와 필로폰 밀반입 대한 단속 강화에 나선다.
관세청 관계자는 24일 “최근 국내재배 목적으로 소량의 대마종자가 밀반입되고 있고 필로폰 중계밀수도 지속적으로 발생해 국제우편물과 항공여행자에 대한 검사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관세청이 5월까지 적발한 마약류는 97건, 29㎏으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교해 건수는 7% 감소
관세청이 지난달 28일 미국 마약청으로부터 국제마약밀수조직을 검거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감사패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관세청의 마약수사능력을 높이 평가받은 것으로 지난 8월 한국, 중국, 괌을 무대로 한 국제마약밀수조직을 검거한 공로로 받게 됐다.
관세청은 지난 8월 중국-한국-괌간 메스암페타민을 밀수하는 국제 마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