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이 25일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이의신청이 제기된 51개 문항을 모두 “문제·정답에 이상이 없다”고 최종 결론 내렸다. 국어 3번과 17번, 영어 24번 등 수험생과 학계의 이목이 집중됐던 쟁점 문항도 기존 정답이 그대로 유지됐다.
평가원은 수능 직후부터 17일 오후 6시까지 홈페이지 이의신청 게시판을 통해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국어 영역 17번 문항이 출제 오류로 인정될 경우, 표준점수와 등급컷의 미세 조정이 불가피하고 경계 수험생의 유·불리가 뚜렷하게 갈릴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다만 국어 한 문항이 전체 정시 합격선을 흔들 만큼의 ‘대형 변수’가 되기는 어렵다는 관측이 우세하다.
23일 본지취재를 종합하면 해당 문항이 전원 정답 처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국어 영역 17번 문항에 정답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주장이 제기되며 논란이 커지고 있다.
19일 교육계에 따르면 이충형 포항공대(포스텍) 인문사회학부 교수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 게시판에 글을 올려 “수능 국어 시험에 칸트 관련 문제가 나왔다고 해 풀어 봤는데, 17번 문항에는 정답이 없어 보인다”고 밝혔다.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은 29일 ‘2022학년도 수능’에서 출제 오류는 없었던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평가원은 일부 입시 업체가 출제 오류 가능성을 제기한 과학탐구영역 생명과학Ⅱ 20번 문항과 영어 34번 문항에 대해서도 오류가 없는 것으로 판단했다.
평가원은 수능 직후부터 22일 오후 6시까지 홈페이지에 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