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국제 에너지 가격 동향을 눈여겨보겠다"며 "국민 생활에 많은 부담이 되는 걸 고려해서 종합적으로 판단할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어려움 속에서도 한전과 가스공사의 억대 연봉자가 늘어난 것에 관해선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다. 다만 "기획재정부의 경영평가 결과에 따른 성과"라며 "한전의 자구노력 등은 상당...
고준위법은 원전 가동 후 나오는 사용후핵연료를 처분하는 근거가 되는 법안이다. 해당 법이 통과되면 사용후핵연료를 처분해 저장하기 위한 영구처리시설을 만들 수 있다. 최근 원전 내 사용후핵연료 포화 시점이 앞당겨졌단 분석이 나온 만큼, 영구처리시설 확보를 위해서라도 법안 통과가 필요한 상황이다.
고준위법은 지난달 26일 공청회를 진행했고, 여야 간...
먼저 지방 공기업이 원가 절감, 생산성 향상 등 자구 노력을 통해 인상요인을 최대한 자체 흡수하도록 하고, 불가피하면 인상시기 이연·분산 등을 통해 국민 부담을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이다.
현재까지 44개 지방자치단체에서 공공요금을 상반기 동결·이연했고, 미확정된 10개 지자체도 동결·이연을 추진한다. 중앙정부도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균특회계)...
尹, 시장서 딸기· 꽈배기 구매…상인 간담회 열어"국민 세심히 챙기고, 애로사항 경청할 것"“지역 발전으로 행복 나눠지도록 최선 다할 것"
윤석열 대통령은 14일 충북의 대표 전통시장인 청주 육거리종합시장을 찾아 최근 물가·연료비 상승, 경기둔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장 상인들을 응원하고 격려하는 자리를 가졌다. 윤 대통령의 육거리...
김성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발의한 법은 원전 사용 후 나오는 핵연료의 범위를 '설계수명 기간'으로 정해놨고, 김영식·이인선 국민의힘 의원이 발의한 법엔 수명 연장 후에 나오는 핵연료도 가능하다고 정했다.
정부는 법안 소위를 통해 쟁점을 최대한 조율하고, 3월 중엔 법안이 상임위 문턱을 넘을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포화를 막기 위해서라도 임시로 사용후핵연료를 저장할 건식저장시설이 필요한 상태다.
주민들은 고리 원전 내 건식저장시설 건설과 관련해 우려를 나타냈다. 고리 원전이 있는 부산에선 시민단체 84개가 모여 고리 2호기 수명 연장과 고준위 핵폐기장 반대 범시민 운동본부를 구성해 반대 서명 운동을 진행 중이다.
국민의힘 당 대표 유력 주자인 김기현 후보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3일 "정부는 언제까지 국민의 고통을 방치할 생각인가"라고 지적했습니다.
이 대표는 이날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연료 물가가 IMF 외환위기 이후에 처음으로 30% 넘게 폭등했다"면서 "한겨울 난방비 폭탄에 대해서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30조 원 민생 추경 논의...
보조금24에서 확인할 수 있는 주요 난방비 지원금 목록은 △전국공통인 산업통상자원부의 에너지바우처와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난방개선), 보건복지부의 긴급복지 연료비 및 전기요금 지원, 한국전력의 전기요금 복지할인, 한국지역난방공사의 에너지복지요금 지원 △지역별 지자체·공공기관이 제공하는 가스·전기·난방비 지원책 등 총 30개다.
이 중...
안은주 외교부 부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이 핵·미사일 능력을 고도화시키고 선제 핵 공격 위협까지 하는 상황에서 우리 국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단호히 대응하는 것은 책임 있는 정부의 책무”라며 “한미의 대화 제의를 거부하고 핵·미사일 도발·위협 등 한반도 긴장을 고조시키는 건 북한”이라고 지적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기자들과 만나...
철학과 국민과의 약속을 어떤 상황에서도 지키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경제 분야에서는 △UAE 국부펀드 40조 원 투자 유치 △부동산 3중 규제지역 해제 △사상 최대 수출액 달성으로 세계 수출 순위 6위 달성 △101명 기업인과 원팀 투자 유치 등을 주요 성과로 꼽았다. 국방 분야에서는 △고체연료 우주발사체 2차 시험비행...
金, 부산 기자간담회서 방폐장 발언"영구저장시설 전제해야 한단 취지"부산 지역 의원들도 주민 의견 살펴정부, 고준위법 2월 내 처리 목표로
국민의힘 당 대표 유력 주자인 김기현 후보가 핵폐기물을 처리하기 위해 '영구저장시설'이 필요하다는 뜻을 밝혔다. 본래 처리장 건설이 위험하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지며 정부와 여당이 추진 중인...
한수원 원전안전자문위원회 이사장을 맡았고, 오래전부터 사용후핵연료 처리에 대해 국내에서 목소리를 높였다. 2005년엔 방폐장 부지 확보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황 사장은 "충분히 인내심이 필요하다. 국민의 수용성을 충분히 높일 수 있도록 홍보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고리본부를 시작으로 원전부지 내에 건식저장시설을 지어...
전 국민 주머니를 꽁꽁 얼어붙게 난방비. 도대체 얼마나 오른 걸까요? 2분기 추가 인상이 예고된 현재, 수치로 비교하는 난방비 인상률을 인포그래픽으로 정리했습니다.
[인포그래픽] 난방비 도대체 얼마나 올랐나…어마어마한 수치 비교◇2년 만에 500% 오른 LNG(LNG 수입액/ 출처: 관세청·한국무역협회/ 단위: 억 달러)2020년: 157....
우크라이나 전쟁, 인플레이션, 통화긴축 등 세계 경기둔화에도 우리 국민의 차 사랑은 여전했다.
지난해 자동차 누적등록 대수가 2550만3000대로 전년대비 2.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기차는 15만8000대로 전년대비 68.4% 급증했다.
2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022년 말 자동차 누적등록 대수는 2550만3000대로 전년대비 2.4%(59만2000대)...
현재 국내에서 생산되는 난방용 에너지 대부분은 LNG를 연료로 한다. 국내 LNG 공급을 하는 한국가스공사는 원가 이하의 가스요금 때문에 미수금이 가파르게 쌓인다며 가스요금 정상화를 요구하고 있다.
이창양 산업부 장관은 지난해 12월 ‘전기·가스 요금 조정안 대국민 설명문’을 통해 “동절기 난방비 부담 등을 고려해 1분기 가스요금은 동결하지만, 2분기...
화석연료 기업에는 횡재세 성격의 연대기여금을 부과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전날 김성환 정책위의장은 해외의 난방비 지원 사례를 묻는 말에 “대부분 횡제세를 거둬서 일종의 에너지 바우처 형식으로 지원하곤 했다”고 답했다.
한편, 국민의힘은 ‘난방비 폭등’을 전임 정부 탓으로 돌리며 맞섰다. 문재인 정부의 가스비 인상 방치, ‘탈원전’ 에너지 정책...
반면 국민의힘이 추천한 정재학 교수는 원자력안전법을 근거로 들며 "운영허가를 받은 기간 동안 사용후핵연료 발생 예상량으로 규정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재처리 문제와 핵연료 거버넌스, 위원회 구성, 운영 시점 등을 두고 여야가 추천한 진술인 간 견해차가 명확했다.
핵폐기물을 다시 활용해서 핵연료로 사용한다는 '재처리 기술'을...
21일 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석유 및 석유대체연료 사업법 시행령 개정안’을 오는 27일 총리실 규제개혁심의위원회 심사를 거쳐 시행할 예정이다. 개정안은 정유사 휘발유·등유·경유 정보공개 및 보고 범위를 광역시·도와 대리점·일반 주유소로 확대하는 것이 골자다. 현재는 전국 평균 정유 도매가만 공개하고 있다.
이에 SK이노베이션, GS칼텍스, 현대오일뱅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