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층적 정서와 해석의 여백을 남기며 관객 스스로 감각하고 해석하는 경험을 제공한다.
김성희 국립현대미술관장은 4일 '2025 막간: 경계에 머무는 시선' 행사와 관련해 "모두가 열망하는 중심이 아닌, 낯설고도 조용한 가장자리에서 세계를 바라보는 자리로 관객을 초대한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행사는 켈리 라이카트(미국), 알리체 로르바케르(이탈리아
현대 조각 거장 '론 뮤익' 작품 24점 전시극사실주의 넘어 인간의 내면·감정 조각해11일부터 7월까지 국립현대미술관서 전시
국립현대미술관(MMCA)이 11일부터 7월 13일까지 현대 조각의 세계적 거장 론 뮤익(Ron Mueck)의 대규모 회고전을 개최한다.
10일 MMCA에 따르면, 프랑스 까르띠에 현대미술재단과 공동 주최한 이번 전시는 아시아
국립현대미술관(MMCA)은 모두가 함께하는 공유와 참여의 교육 프로젝트 '우리를 바꾸는 다섯 가지 대화'를 내달 4일부터 7월 13일까지 서울관에서 선보인다.
27일 MMCA에 따르면, 서울관 7전시실이 교육 특화공간 '열린공간 7'로 개편된다. 미술관을 찾은 누구나 말과 글을 넘어 몸짓, 표정, 소리 등 다양한 소통방식을 경험하도록 하기 위해서다.
박물관·미술관이 국민과 함께 살아 숨 쉬는 대표적인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체감할 수 있는 진흥 정책을 추진하겠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3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2025년 박물관·미술관인 신년교례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유 장관은 "지난 한 해 국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국민에게 양질의 문
지난해 국립현대미술관을 찾은 외국인 방문객 수가 22만 명으로 개관 이래 역대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2일 미술관에 따르면, 이는 전년 대비 약 6% 증가한 수치다. 2013년 서울관 개관이래 4관 전체의 누적 외국인 방문객수도 100만 명을 돌파했다.
지난해 가장 많이 방문한 외국인 국적은 미국 27.0%, 유럽 26.4%, 중국 18.8%, 일본
폴란드 초기 애니메이션, 영화, 비디오아트 등을 조망할 수 있는 전시가 국립현대미술관에서 개최된다.
29일 미술관에 따르면, 이번 전시는 한국과 폴란드 수교 35주년을 맞아 폴란드 문화원과 공동주최한다. 내달 6일부터 내년 1월 11일까지 서울관에서 진행된다.
전시 제목은 '무빙 이미지의 예술: 폴란드 애니메이션과 필름 아방가르드'다. 움직이는 이미
한국을 대표하는 현대미술 작가 이강소의 작품 세계를 조명하는 전시가 열린다.
31일 국립현대미술관은 이미지의 인식과 지각에 관한 개념적인 실험을 지속해 온 작가 이강소의 60여 년 작품세계를 새롭게 조망하는 전시 ‘이강소: 風來水面時 풍래수면시’를 11월 1일부터 2025년 4월 13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시명 '풍래수면
한국조폐공사는 국립현대미술관과 함께 문화예술 트렌드 및 요판화 발전방안을 위한 세미나를 27일 국립현대미술관 교육동에서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세미나에는 조폐공사 가성현 디자인책임과 국립박물관문화재단 김미경 팀장, 국립현대미술관 최유진 학예사가 발제자로 참여했다. 성창훈 조폐공사 사장, 김성희 국립현대미술관장을 비롯한 국립박물관문화재단, 대전시립미술
국립현대미술관은 청주관 개관 이래 처음으로 폭 18m, 길이 55m 크기의 6층 옥상 공간을 관람객에게 개방하는 '옥상 프로젝트 2024, 여기!'를 진행한다.
12일 박물관에 따르면 '옥상, 여기!'는 올해로 개관 6년째를 맞이하는 청주관을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고자 마련된 프로젝트 전시다. 2점의 대형 설치 작품과 두 차례의 옥상 공연, 4편의 댄
1960년대 이후 아시아 여성 미술가들 작품 130점"소통, 연대 가치에 주목하며 동시대적 의미 탐구"
인종과 국적, 성별에 따라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은 다를 수밖에 없다. 몸이 다르기 때문이다. 몸은 인종과 국적, 성별이 서로 교차하고 충돌하는 장소다. 몸을 해석하는 일은 결국 우리가 딛고 있는 사회를 해석하는 일과 같다.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서
승효상, 조민석, 조병수, 최욱 등 한국을 대표하는 건축가 참여가족제도와 생활양식 변화,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58채 주택 소개워크숍, 영화 상영, 강연 등 참여형 전시 연계 프로그램 구성
어떤 집을 보고 있노라면 따뜻한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 가족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듯 한다. 동시에 집은 한 시대의 주거문화를 상징하는 단면이 되고, 집을 바라보는 건축
축구 레전드 박지성과 함께 현대미술을 체험하는 행사가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열린다.
5일 미술관에 따르면, 박지성이 참가하는 'MMCA 플레이 : 주니어 풋살' 행사는 문화다양성과 예술나눔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미술관을 놀이터 삼아 문화를 향유하고, 몸과 두뇌를 활용한 놀이를 통해 현대미술을 다채롭게 경험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다문화가정
자연과 사람 잇는 '정영선' 전시 연계 프로그램다양한 인지자극 통한 일상생활 수행 능력 증진김성희 관장 "치매 극복과 예방을 돕는 데 기여"
인지장애 노인과 가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일상예찬-함께 만드는 미술관'이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열린다.
13일 미술관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대한치매학회와 함께 인지장애 노인들에게 자연과 일상의 소중함을 전
전국 문화시설과 협력…국민 문화향유권 신장에 기여정읍시립미술관서 내달 4일부터…전시명 '이상적 동행'
국립현대미술관이 미술은행 소장품을 무상으로 대여ㆍ전시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나눔미술은행'을 전북 정읍시에서 개최한다. 전시명은 '이상적 동행'이다.
30일 미술관에 따르면, '나눔미술은행'은 미술관 산하 미술은행 소장품을 무상으로 대여ㆍ전시하는 사
1960~70년대 한국 구상회화 작품 150여 점 한데 선보여이건희컬렉션 104점 포함, 문화 향유의 기증 의미 되새겨21일부터 9월 22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과천에서 열려
국립현대미술관이 1960~70년대 한국 구상회화 작품 150여 점을 선보이는 전시를 과천관에서 연다. 전시에는 이건희컬렉션 104점이 포함됐다.
22일 미술관에 따르면, 이번 전
포스트휴머니즘 시대, 사물과 인간의 관계 탐구"사물이라는 존재를 조명하는데 의의 있는 전시"
국립현대미술관이 사물과 인간의 관계를 탐구한 전시 '사물은 어떤 꿈을 꾸는가'를 개최한다.
16일 미술관에 따르면, 이번 전시는 사물과 인간의 관계를 새로운 시각으로 해석하기 위해 마련됐다. 20세기 후반 등장한 포스트휴머니즘의 흐름을 좇아 비인간 중에서도
다양한 예술 접목으로 미술관 문턱 낮추는 '다원예술'차이밍량ㆍ아피찻퐁 위라세타쿤 등 미술관 향하는 감독들"인간이 지구를 떠나 우주에 가야만 하는 이유 표현해"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행자 연작'으로 한국을 찾은 대만의 거장 차이밍량 감독은 "미술관은 새로운 관객을 양성하는 데 좋은 장소"라며 미술관과 영화의 협업을 강조했다. 이질적 예술들이 결합
인공지능에 대한 미술작가들의 비판적 시선 담긴 전시김아영ㆍ히토 슈타이얼 등 국내외 총 8명 작가 참여해"인공지능 기술에 대한 우리의 태도와 사유 다시 점검"
경제ㆍ사회ㆍ문화 전반에 걸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인공지능을 조망하는 전시 '예측 (불)가능한 세계'가 국립현대미술관 청주 미술품수장센터(청주관)에서 개최된다.
25일 미술관에 따르면, 이번 전시
땅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는 작가의 태도 조명배우 한예리 오디오가이드 목소리 재능 기부"꾸미지 않은 듯한 꾸밈이 있는 조경 철학"
한국 1세대 조경가 정영선의 삶과 예술을 조명하는 전시가 국립현대미술관(서울)에서 개최된다.
4일 미술관에 따르면, 이번 전시는 한국 1세대 조경가 정영선의 삶과 예술을 되짚어 보기 위해 마련됐다. 1970년대 대학원생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