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조건 개선을 요구하며 열흘간 파업을 벌였던 인천국제공항 노동자들이 파업을 중단하고 업무에 복귀했다. 노조는 교섭을 이어가되, 요구안이 수용되지 않으면 재파업에 나설 방침이다.
1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인천공항지역지부는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파업 조합원의 현장 복귀 및 간부파업 전환 방침을 밝혔다
현대자동차 비정규직노조 지회장이 양심고백하는 사과문을 내고 17일 사퇴 의사를 밝혔다.
정모 현대차 비정규직 지회장은 이날 '사과문'이라는 글에서 자신이 노조 간부임에도 지난해 12월부터 약 8개월간 사측과 만나 식사 자리와 술자리를 지속적으로 가져왔다고 밝혔다.
그는 "당시 지회장이 노조에서 얼마나 막중한 임무인지 인식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