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억 초과 예금계좌 9.9만좌…지난해 말보다 1천좌↓잔액 821.4조로 소폭 증가…"고환율·경기둔화·영업 악화 탓"
올해 상반기 잔액 10억 원을 초과하는 고액 예금 계좌 수가 12년 만에 처음 감소했다. 특히 경기 둔화와 기업 영업환경 악화의 영향으로 고액 기업자유예금은 계좌 수와 잔액이 나란히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
‘만능통장’이 될 것이라는 기대 속에 출시된 지 1년이 넘은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가 최근 3개월 연속 가입자 수가 줄어들고 있다. 특히 잔고가 1만 원도 안 되는 소액계좌가 절반을 차지해 소비자 관심이 출시 초기에 비해 많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ISA 가입계좌 수는 지난해 11월말 240만6000좌로 최고점을
출범 1년을 맞는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가입자 수가 3개월째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ISA 가입계좌 수는 이달 3일 기준 234만6000좌로 1월 말과 비교해 약 1만6000좌 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ISA 가입계좌 수는 작년 11월 240만6000계좌로 최고점을 찍은 이후로 12월 말 239만1000좌, 1
3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3월말 기준 국내주식형펀드 계좌는 986만3640개로 2007년 12월 말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계좌수는 전월보다 17만2322개 감소해 올해 들어 3개월 연속으로 42만918개 줄어든 것이다. 3월에 감소한 계좌수도 2007년 2월 이후 최대치다.
이러한 감소는 적립식펀드의 환매 영향이 크
지난 2월 주식시장 약세에도 불구하고 적립식펀드의 규모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단, 적립식펀드의 계좌 수는 8개월째 감소세를 이어갔다.
31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2월말 적립식펀드의 판매잔액은 전월보다 3060억원 늘어난 77조366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2월말 코스피지수가 전월말 대비 8.5% 하락하는 등 증시약세를 기록하며 판매잔액 증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