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강압수사, 갑질 등 논란에 대해 김철문 전북경찰청장이 전날 "(전북경찰)청장으로서 도민 여러분들께 일련의 사건으로 걱정을 드려 송구스럽다"고 밝혔다.
김 청장은 전북경찰청에서 열린 출입기자단 정례간담회에서 최근 불거진 전북경찰의 사건사고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전북 청내에서 일련의 사건들이 연달아 발생한 뒤 처음으로 언론과 대면하는 공식 석상이
부산의 학교전담 경찰관들이 선도 대상 여고생과 성관계한 사건에 대한 논란이 일파만파로 퍼지자, 이상식 부산경찰청장이 공식 사과했지만 비난 여론은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특히 부산경찰청이 "지난 24일 SNS에 폭로 글이 올라온 뒤에 진위 파악에 나섰다"고 해명했으나, 이미 이번 사건을 이달 초 인지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지면서 경찰의 사건 은폐·축소 의
한국인의 경찰 신뢰도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서 최하위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 여론조사기관 갤럽은 OECD 회원국 국민을 대상으로 지역 관할 경찰에 대한 신뢰도를 조사한 결과, 한국인의 59%가 긍정적인 대답을 내놨다고 18일(현지시간) 밝혔다.
이 같은 응답률은 34개 회원국 중 두 번째로 낮은 것이다. 경찰에 대한 신뢰도가 가장 낮