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뮤지엄 내 전시존과 비치된 아키이빙북에는 1979년부터 한국 차 문화를 재창조하고 녹차의 대중화를 위해 노력한 장원의 사진과 어록 등을 담았다. 식물을 사랑한 선구자이며 시대의 개척자로서 보여준 장원의 끊임없는 도전 정신과 함께 국내 차 문화를 선도하는 오설록의 발자취를 엿볼 수 있다.
겨우내 제주의 눈과 찬바람을 견뎌낸 차나무가 틔운 첫 싹, 골든픽...
SK그룹은 8일 창립 71주년을 맞아 수원 권선구 평동에 위치한 생가를 복원하여, 국가경제의 성장사와 기업가정신을 후대에 전하는 기념관 ‘SK고택(古宅)’으로 개관한다고 밝혔다.
‘SK고택’은 1111㎡(약 336평) 크기의 대지 위에 75㎡ 크기의 한옥 형태의 기념관과 94㎡의 전시관으로 구성된다. 한옥 기념관은 최 창업회장이 회사를 설립하고, 최 선대회장이 ‘메이드...
다음은 조 명예회장의 주요 어록이다.
◆효성그룹 회장 재임 당시
“우리 모두의 일터인 효성은 산업을 일으켜 국민경제에 이바지 한다는 산업입국의 정신으로 창업되었습니다. 산업입국의 정신이란 보다 좋은 제품을 만들어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노력한다라는 정신입니다. 효성의 기업들은 한번 쓰고 없어지는 소비재 산업보다는 생산재...
전 세계적으로 2년째 이어진 우크라이나 전쟁에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까지 발발해 세계 경제의 발목을 틀어잡은 가운데서도 재계 총수들은 변화와 도전의 메시지를 던졌다. 사회적으로는 일부 몰지각한 학부모의 악성 민원이 공분을 자아내기도 했다.
2023년 한 해를 되돌아보면서 인구에 회자됐던 23개의 어록을 간추려본다.
▲ 윤석열 대통령
“국민은 늘...
선사들의 말들을 기록한 선종 어록에 완전한 형태의 이 말이 나타나지만, 사실은 오래전부터 불교 기본적인 사고방식에서 나온 말이다.
☆시사상식/초과저축(excess saving)
과거 평균적인 저축 수준보다 더 많이 쌓인 저축을 뜻한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와 출입국 규제로 대면서비스나 해외여행 등 소비를 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면서 일종의...
“마누라와 자식 빼고 다 바꾸자”는 어록은 지금껏 인구에 회자된다.
당시 선언은 ‘프랑크푸르트 선언’으로 통한다. 삼성그룹 창업자인 선대 이병철 전 회장이 반도체 산업 진출을 알린 40년 전 ‘도쿄 선언’과 더불어 대한민국과 삼성그룹의 위상을 획기적으로 바꾼 선언이다. 그 선언은 결코 공허한 말잔치에 그치지 않았다.
삼성은 1995년 휴대폰을 비롯해...
이와 함께 오늘날까지 회자되는 ‘2등은 아무도 기억하지 않는다’와 ‘한 명의 천재가 10만~20만 명을 먹여살린다’라는 유명한 어록을 남겼다.
일류기술이 성장과 번영 가져와
세계 일류 기술을 가진 한 명의 천재가 한 국가의 경제를 성장시키고 많은 이의 호주머니를 두둑하게 만들 수 있다는 발상은 기술만 좋으면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기술 결정론’...
SK그룹 창립 70주년 어록집 발간최종건-최종현 형제 경영철학 담겨최태원의 ‘행복경영’으로 이어진 SK DNA
“우리의 슬기와 용기로써 뚫지 못할 난관은 없으며 우리의 성실과 창의로써 이룩할 수 없는 목표도 없다.” -최종건 창업회장
“기업 경영에서는 사람이 가장 중요하다. 첫째도 인간, 둘째도 인간, 셋째도 인간이다. 사람을 사람답게 다룬다는 기본...
삼성 이병철 ‘반도체 1등’ 토대SK 최종현 ‘산유국 대열’ 합류현대 정주영 ‘국산 자동차’ 시동LG 구인회 ‘에너지 신사업’ 개척
1950년 6·25 전쟁으로 무너진 한국 경제가 빠르게 성장하며 ‘한강의 기적’을 일으킬 수 있었던 원동력은 뭘까. 재계는 ‘사업보국’(사업을 통해 나라를 이롭게 함)을 기업가 정신의 가장 큰 덕목으로 여겼던 재계 1세대들의...
왕 부장은 양국 수교 30주년을 언급하며 공자 어록 중 삼십이립(나이 서른이 되면 확고한 신념이 서게 된다)을 인용했다. 이어 “비바람에 시련을 겪어온 중한관계는 당연히 더 성숙하고 더 자주적이고 더 견고해져야 한다”고 했다.
회담에서 왕 부장의 발언을 두고 미국 주도의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EF)에 한국이 창립멤버로 가입한 데 이어 칩4 참여도 검토...
저서는 철학 외에 문학·미술·음악·종교·역사·교육·정치·경제 다방면에 걸쳐 있고 그 대부분은 그가 창시한 짧은 ‘어록’의 형식을 취했다. 그는 오늘 세상을 떴다. 1868~1951.
☆ 고사성어 / 마부위침(磨斧爲針)
‘도끼를 갈아 바늘을 만든다’라는 뜻으로, 아무리 어려운 일이라도 끈기 있게 노력하면 이룰 수 있음을 비유한다. 마부작침(磨斧作針)은 같은 말. 이백...
권 원내대표는 경기도 선거에 출마한 민주당 김동연 후보를 가리켜 "지난 5년 실패한 경제관료가 무슨 자격으로 경기도지사 사절을 달라고 하느냐"라면서 "조국 전 장관처럼 날마다 모순의 어록을 쓰고 계시는 분이 무슨 자격으로 출마하셨느냐"라고 되물었다.
허 대변인은 "성범죄 사건 발생 당시 민주당의 당 대표는 이번에 서울시장에...
일례로 조 후보자는 지난 2012년 4월 15일 학생들의 장학금 지급 기준과 관련해 “성적 중심에서 경제상태 중심으로 옮겨야 한다. 등록금 분할상환 신청자는 장학금에서 제외되는 제도로 바꿔야 한다”고 발언했다.
그런데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조 후보자의 재산이 수십억 원대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와중에 장학금을 받은 딸은 부산대 의전원에서 두 차례...
독립기념관 어록비에 새겨졌다. 그는 오늘 51세로 순국했다. 1854~1908.
☆ 고사성어 / 중과부적(衆寡不敵)
무리가 적으면 많은 수의 적과 대적할 수 없다는 말이다. 맹자(孟子) 양혜왕편(梁惠王篇)에 나온다. 제(齊)나라 선왕(宣王)이 천하의 패권을 잡는 방법을 묻자 맹자가 한 말. “작은 것은 결코 큰 것을 이길 수 없고 무리가 적은 것은 무리가 많은 것을 대적할 수...
점과 어록을 통해 생전 모습을 생생히 전달한다.
아산 정주영 설립자의 자서전 ‘이 땅에 태어나서’를 중국어와 일본어, 베트남어로 번역해 해당 국가에서 출판하는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일본어 번역서 ‘이 땅에 태어나서-나의 고향, 나의 조국’은 4월, 베트남어 번역서 ‘시련은 있어도 실패는 없다-한국 경제의 거인 현대 정주영 이야기’는 5월, 중국어 번역서...
정 회장이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을 맡은 1977년, 박정희 정권은 법인세 개편을 추진했다. 최고소득세액 세율이 70%로 치솟고, 기타 세금이 추가되면 기업활동으로 벌어들인 소득의 89%를 세금으로 내야 하는 예도 있었다.
“조선 시대에 소작을 해도 30%는 소작인 몫이 되는데, 자기의 책임과 노력으로 자본을 동원해 기업 활동한 산물의 89%를 세금으로 내는 것이 오늘의...
온라인 추모관에는 추모사와 추모 영상, 신 명예회장의 일대기와 어록 등이 게재돼 있다. 10분 분량의 추모 영상에는 맨손으로 일본으로 건너가 사업을 일구고, 모국에 투자해 식품, 관광, 유통, 중화학 산업 발전에 기여한 신 명예회장의 업적을 재조명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롯데 신동빈 회장은 온라인 추모관에 올린 인사말을 통해 “아버지는 조국에 대한 깊은...
그러면서 "문재인 대통령은 1년 전 이맘때 국민과의 대화에서 '부동산 문제는 우리 정부에서 자신 있다고 장담한다'고 말했고, 3개월 전인 지난 8월에는 '부동산 대책의 효과가 나타나면서 집값 상승세가 진정되고 있다'고 했다"면서 "이게 문 대통령이 숨어버리기 전 마지막으로 남긴 어록"이라고 꼬집었습니다.
이어 "대통령은 참 무능했다....
유명 어록을 거론하면서 "2류는 1류가 되기도 했는데, 4류는 아직 그대로"라며 "(이 회장은) 4류가 씌워준 굴레를 벗어던지게 되셨다. 자유로운 별이 되시길 기원한다"고 애도의 뜻을 드러냈다.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이 회장은 대한민국 국위 선양의 일등공신. 메이드인코리아가 세계 일류가 되도록 이끈 경제 거목"이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