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전체 산업대출 14.5조원↑…증가폭 1분기보다 약 3조원↓부동산업 대출도 2분기째 뒷걸음질제조업 증가세 둔화…반도체 지원 효과는 확대대기업 대출 확대, 중소기업은 축소세
지난 2분기(4∼6월) 건설·부동산업 대출이 동반 부진을 이어가며 건설업 대출은 4분기 연속 감소세를 기록했다.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2분기부터 2010년 2분기까지
건설업 고용 부진이 다소 완화한 모습이다. 다만, 서비스업 중 일부 산업은 부진이 심화하는 양상이다.
고용노동부는 28일 발표한 ‘7월 사업체노동력조사’ 결과에서 지난달 마지막 영업일 기준 종사자 1인 이상 사업체 종사자가 2029만7000명으로 전년 동월과 같았다고 밝혔다. 사업체 종사자는 1월부터 4개월 연속 감소를 기록한 뒤 5월 보합으로 전환됐
한은, 23일 ‘2024년 4분기 및 연간 실질 국내총생산(속보)’ 발표4분기 GDP 전기대비 0.1% 증가…11월 전망치 0.5% 크게 밑돌아연간 GDP 전년대비 2.0% 성장…전망치 2.2% 하회 “서비스업 증가폭 축소…건설업 감소 전환”
지난해 우리나라 경제 성장률이 당초 전망치를 밑돌았다. 민간소비, 서비스업 증가폭이 축소됐다. 정치적 불확실성으
자칭 ‘일자리 정부’의 일자리 정책들이 힘을 못 쓰고 있다. 일자리가 양적으로는 늘었으나, 상대적으로 ‘질 낮은’ 일자리 비중이 크다. 통계청이 28일 발표한 ‘2분기 임금근로 일자리 동향’에 따르면, 2분기 총임금근로 일자리는 1868만5000개로 전년 동기보다 46만4000개 늘었다. 지속 일자리가 1262만5000개로 67.6%를 차지했으며, 대체 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7월 기준금리를 연 2.50%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기준금리는 14개월째 동결됐다.
금통위는 10일 오전 서울 중구 남대문로 한은 본관에서 이주열 총재 주재로 회의를 열고 이달 기준금리를 다음 통화정책 방향 결정 시까지 현재의 연 2.50%로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최근 경기는 회복세가 꺾이진 않았지만 세월호 참사의 여파가 발
세월호 참사로 위축된 민간소비가 좀처럼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여기에 투자 증가세도 견고하지 않아 경기회복세가 전반적으로 주춤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기획재정부는 8일 ‘최근 경제동향(그린북)’에서 최근 우리 경제에 대해 전(全)산업생산이 감소한 가운데 소비가 온전히 회복되지 못하고 투자도 견고하지 않아 경기 회복세가 부진한 모습”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