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의 역할은 비단 의사소통에 그치지 않는다. 언어는 상상을 야기하고 감정을 자극하는 역할을 한다. 이 과정에서 언어는 우리가 ‘보는’ 행위와 태도를 구조화시키는 역할을 한다. 언어는 특정 사안 혹은 사물, 그리고 사고 체계를 새롭게 구조화시켜 나름의 ‘세계를 창조’하는 역할을 담당할 수 있다.
이 같은 언어의 역할은 정치적 영역에서 특히 부각된다.
그간 활동을 자제하던 자유한국당의 ‘올드보이’들이 본격적인 정치활동을 재개하고 있다.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이 취임한지 50일을 맞는 가운데 ‘비대위 이후’를 대비하는 움직임을 가시화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김병준 체제의 리더십이 사실상 시험대에 올랐다.
최근 눈에 띄는 인물은 6·13 지방선거 참패 후 미국으로 떠난 홍준표 전 한국당 대표다. 당시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의 ‘막말’에 바른정당이 발끈했다. 홍 대표의 잇따른 바른정당 ‘저격’발언은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보수통합의 주도권을 잡기 위한 것으로 보여 향후 양당의 신경전은 격화될 전망이다.
홍 대표는 1일 바른정당을 ‘첩(妾)’에 비유하면서 한국당과 내년 지방선거께 통합될 것이라는 내용의 글을 본인 페이스북에 올렸다. 그는 바른정당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가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한 넷심 잡기를 본격화 한다. ‘문재인TV 시즌2’개국에 이어 2030세대를 겨냥한 각종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기획하며 표심잡기에 나선 것이다.
선대위 산하 시민캠프의 문용식 대변인은 16일 서울 중앙당사 브리핑에서 “시민과 소통하면서 국민과 동행하는 정치가 문 후보의 정치 철학”이라며 ‘시민캠
안철수 무소속 대선후보가 15일 개인 트위터 계정(twitter.com/cheolsoo0919)을 열었다.
최근 ‘재외국민들과의 타운홀미팅’에서 ‘개인 트위터 계정은 왜 만들지 않느냐’는 질문에 “실제로 저와 국민들이 직접 소통할 필요를 느끼고 있기 때문에 다음 주 월요일(15일)부터 시작하겠다”고 한 약속을 지킨 것이다.
안 후보는 이날 오후 2시
민주통합당 문재인·무소속 안철수 대선 후보의 이른바 ‘열린 정치’ 성공 여부가 관심을 모은다. 종전의 선거방식이 인력과 자금을 바탕으로 진행된 데 반해 이들은 ‘시민 참여’라는 새로운 방식을 통해 정책을 입안하는 형식을 띄고 있다. 두 후보는 페이스북과 트위터, 모바일웹 등 동원가능한 모든 수단을 통해 시민의 의견을 접수한 뒤 선거운동의 주요수단으로 이용하
지난 2008년 미국 대통령 선거 당시 버락 오바마 후보 캠프의 전략 1단계는 ‘MyBo’라는 소셜 커뮤니티 사이트를 구축하는 것이었다.
오바마 캠프는 이 사이트를 통해 유권자들과 직접적이면서 지속적인 소통으로 공감대를 쌓아 강력한 지원세력을 확보할 수 있었다. 이는 지금까지도 세계에서 가장 성공한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정치 사례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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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의 영향력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지난 10·26 서울시장 선거전에서 '트위터당'이 한나라당을 물리쳤다는 얘기까지 나올 정도다.
이에 정치권에서는 트위터 등 SNS를 활용한 영향력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김종훈, 트위터로 FTA 설득나서
2일 김종훈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이 '트위터 인터뷰'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