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을 통해 일본 내 회사들의 영향력을 줄이고, 이후 합병 등을 통해 신 회장의 지배력을 강화할 수 있다. 이렇게 되면 롯데의 ‘국적 논란’도 피할 수 있다.
이에 롯데그룹은 롯데호텔 상장을 여러 차례 추진했지만, 번번이 좌초됐다. 2016년에는 경영권 분쟁 등으로 상장일정이 미뤄졌고, 2017년에는 중국의 사드(THAD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보복으로 실적이...
그룹사 리스트럭쳐링은 성장 그림과 그룹사 상호 시너지를 고려해 구조개편, 인수합병, 지분투자 등은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민하 · 곽호인 삼성증권 연구원은 “KT의 이익 성장 흐름 감안 시 올해 절대배당금이 추가로 높아질 가능성이 크다”며 “향후 KT는 규제를 덜 받고 성장 잠재력이 높은 분야를 키우는 데 주력할 전망이다”고 평가했다.
한편, 호텔롯데의 상장은 롯데그룹의 복잡한 지배구조를 풀어내는 핵심으로 꼽힌다. 호텔롯데의 상장을 통해 일본 내 회사들의 영향력을 줄여야만 이후 합병 등을 거치면서 한국 사업체들의 완전한 분리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추진되는 롯데렌탈 IPO는 호텔롯데 IPO를 위한 전초전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SK인포섹 합병법인의 출범을 맞아 기존 보안사업에서 ‘세이프티 앤 케어(Safety & Care, S&C 사업’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0.3% 증가한 3505억 원, 9.4% 증가한 278억원을 기록했다.
11번가와 SK스토아로 이루어진 커머스 사업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 성장한 2037억 원을 기록했다.
KT는 인공지능(AI)/디지털...
씨유미디어가 2015년 아이에이치큐를 합병하면서 최대주주에 올라선 지 약 7년이다.
아이에이치큐는 지난해 매출액 810억 원에 영업손실 162억 원을 기록하며 결손금이 426억 원까지 늘어난 적자기업이다. 앞서 딜라이브는 2019년 에이엑스앤코리아지분 전량을 매각하고 같은 해 아이에이치큐 미국 법인을 청산하는 등 내실 다지기를 진행 중이었다.
본 사업도...
매출액 기준 점유율은 KT계열 32.5%(2조872억 원), SKB 27.2%(1조7491억 원), LGU+계열 26.1%(1조6805억 원)로 나타났고, LGU+와 SKB에 각각 인수ㆍ합병된 옛 CJ헬로ㆍ티브로드 방송구역을 중심으로 총 52개 구역에서 시장집중도가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종편PP 점유율 증가 추세
방송채널거래시장은 상품속성의 유사성, 가입자의 플랫폼 전환의사, 채널...
또 올해 7월 KT엠하우스와의 합병을 앞두고 디지털 커머스 사업의 시너지 창출에 주력하고 있다.
나스미디어는 국내 디지털 미디어렙 1위 사업자다. 자회사 플레이디 인수 후 디지털 광고의 전 영역을 아우르며 미디어 커머스 분야까지 사업을 확장했다.
정기호 KTH 대표이사 내정자는 “KT엠하우스와의 성공적인 합병으로 디지털 커머스 플랫폼 사업자로 도약할...
T모바일은 600㎒대 저대역 주파수로 5G 서비스를 제공해왔는데 지난해 스프린트와 합병하면서 2.5㎓ 대역의 중대역 주파수도 확보했다.
오픈시그널은 세계 최초 5G SA 상용망 사업자인 T모바일의 이번 조사 결과가 시사하는 점이 크다고 강조했다. 5G SA를 상용화한 초기 사업자로서 여타 사업자들에게 실증을 제공한 셈이기 때문이다.
다만 국내...
주주총회는 물론 기업 인수합병(M&A), 기업 분할, 이사 선임 등 다양한 곳에서 목소리를 내고 있다. 특히 ISS (Institutional Shareholder Services)등과 같은 글로벌 자문사는 외국인 투자자들에 절대적인 영향력을 미치는 것으로 평가된다.
◇“반대” 한마디에 천당과 지옥=LG화학은 지난해 10월 서울 여의도동 LG트윈타워 동관 대강강에서 열린 주주총회에서 전지사업부를...
박 부사장은 국내외 기업의 인수합병, 자금조달 등을 30년 이상 진행한 인수합병 분야 전문가로 알려졌다. 이어 김범준 KT 전 CFO도 씨젠 부사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김 부사장은 준법훼손위험 부문 등 전반적인 경영관리 체계를 맡아 신사업 붙이기에 손을 보탤 예정이다.
신재훈 한화투자증권 전 연구원은 랩지노믹스에 대해 기업보고서를 내다가 아예 자리를...
이어 11월에는 T커머스 사업자인 KTH와 모바일 쿠폰 비즈니스 업체 KT엠하우스를 합병하며 디지털 커머스 전문 기업으로의 도약을 천명했다.
향후 정리 대상이 어디로 향할지도 관심사다. 일각에서는 수익성이 낮은 유선전화(PSTN) 사업을 거론하고 있다. 김홍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경영진은 노이즈를 감수하면서도 성장성과 수익성이 떨어지는 사업...
탑라인 성장 둔화로 영업 레버리지 효과도 크지 않을 것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실적 추정치 조정을 반영 기존 5만3000원에서 4만8000원으로 하향함
김정섭 신영증권
카카오
전일 카카오페이지가 카카오엠을 흡수합병키로 결의
합병법인 카카오엔터의 올해 예상 매출은 9000억 원ㆍOP 900억 원에 육박하는 규모 예상
카카오엔터 7조 밸류는 2022년 OP...
지난해 11월에는 KTH와 KT엠하우스를 합병을 결정하며 구조 개편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이번 매각이 성사되면 구 대표 취임 뒤 첫 계열사 매각이다.
한편 KT파워텔은 산업용 무전기(TRS) 등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지난해에는 사물인터넷(IoT) 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KT그룹의 IoT 전문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밝히기도 했다.
현대라이프생명보험과 HMC투자증권의 전사 기획을 담당하며 인수합병(M&A) 이후 조직 안정화를 주도하면서 성장 기반을 닦았다.
이후 한국타이어에선 전략기획부문장 및 미주본부장, 전략&마케팅총괄 부사장 등을 지내며 회사의 글로벌 경쟁력을 키웠다.
케이뱅크 임추위 관계자는 "서 후보자는 금융산업 전반에 걸쳐 풍부한 경험을 갖췄을 뿐만...
플랫폼 강화 작업은 GS홈쇼핑과의 합병 발표 이후 더욱 속도감이 느껴진다. '디지털'과 '온라인'이 키워드다. 합병법인 GS리테일의 목표는 '온ㆍ오프라인 통합 커머스 플랫폼'이다.
10월엔 카드업계 취급고 1위 신한카드와 협업을 시작, 데이터 관련 수익 모델 발굴을 추진 중이다. GS리테일의 1만5000여 개 오프라인 매장 고객 구매 데이터와 신한카드 소비패턴...
동시 합병을 발표했으며 이를 통해 각 사업이 보유한 교육 콘텐츠 역량과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온라인 브랜드 대성마이맥의 대표 상품인 ‘19패스’도 큰 인기를 끌고 있어 내년에도 매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국내외 교육 시장에서 다양한 시도를 통해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지난달 23일에는 KT와 온라인 교육 서비스 사업협력 계약을...
30일 KT는 계열사인 KTH와 KT엠하우스를 합병해 TV와 모바일 쇼핑이 결합한 디지털 커머스 전문 기업으로 출범시킨다고 밝혔다.
KTH와 KT엠하우스 양사는 이날 각각 이사회를 열고 합병을 결의했다. 합병 뒤 존속법인은 KTH이며, 합병비율은 약 1대 13.3으로 KT엠하우스 주식 1주당 KTH의 신주 13.3주가 배정된다. KT는 “당국의 기업결합심사와 내년 5월경 주주총회...
KT는 “합병이 성사되면 T커머스 선도사업자 KTH와 모바일 쿠폰에 강점을 가진 KT엠하우스의 커머스 사업역량이 결합해 급격하게 변화하는 시장 경쟁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KT그룹의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ICT 역량으로 새로운 유통 경쟁력을 확보해 기업가치 제고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이필재 KTH 대표이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