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우리나라가 비준한 ILO 핵심협약은 기존 4개에서 7개로 늘어나게 된다. 이는 전체 8개 핵심협약을 비준한 영국, 독일과 비슷한 위치로 올라가는 것이며 미국(2개), 일본(6개)보다도 많은 것이다.
가이 라이더 사무총장은 “한국의 핵심협약 비준을 환영한다”며 “이번 비준은 노사정의 지속적 협력이 사회 정의, 민주주의 그리고 평화 추구를 위해...
손 회장은 “그간 ILO 핵심협약 비준을 위해선 국내 노사 관계 법ㆍ제도 개선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는 경영계 입장을 사회적 대화와 법 개정 과정에서 적극 개진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아 안타깝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손 회장은 “2019년 세계경제포럼(WEF) 노사관계 평가에서 한국이 141개국 중 130위로 하위권을 기록한 점을 언급하며 "노사정 간...
최근 국회에서 비준이 이뤄진 국제노동기구(ILO) 핵심협약을 뒷받침하는 노조법 개정 관련 조항도 정비된다.
개정안은 실업자와 해고자도 기업별 노조 가입을 허용하면서 근로시간면제 한도 설정과 교섭 창구 단일화를 위한 조합원 수 산정 기준을 '전체 조합원'에서 '종사 근로자인 조합원'으로 변경했다.
실업자와 해고자 등 사업장에 종사하지 않는 조합원은 노조의...
그는 "우리는 ILO 핵심 협약 8개 중 7개를 비준하긴 했지만, 사회보장 관련 협약은 하나도 비준하지 않았다"며 "신복지체제의 연장선에서 ILO 사회보장 관련 협약의 단계적 비준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마지막으로 "대표에서 벗어나더라도 여러분께서 가르쳐주신 많은 노동 존중 가치를 잊지 않고 실현하겠다"고 언급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2일 국제노동기구(ILO) 혁신협약 비준 동의안의 국회 통과에 대해 “대단히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영상으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경사노위를 통한 사회적 대화를 거쳐 지난해 12월 노동 관계법 개정이 통과된데 이어 혁신협약의 기준으로 한국의 노동권이 선진국 수준으로 진입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고용부 관계자는 "이번 ILO 핵심협약 비준은 국제사회와의 약속을 이행한 것으로 앞으로 국격 및 국가 신인도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한ㆍEU 자유무역협정(FTA) 관련 분쟁 소지를 줄여 EU와의 통상 리스크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동안 EU는 우리나라의 ILO 핵심협약 미비준이 FTA 규정 위반이라며 우리...
추광호 전경련 부설 한국경제연구원 경제정책실장은 26일 논평을 통해 "지난해 노동조합법 개정에 이어 그동안 경제계가 지속해서 반대해온 ILO 핵심협약 비준안이 오늘 국회를 통과한 것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는 3개 핵심협약 비준동의안이 가결됐다. 3개 핵심협약은 △강제 또는 의무 노동에 관한 협약 비준동의안...
ILO 핵심협약 비준은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으로, 지난해 더불어민주당이 관철시킨 노동3법(노동조합법·공무원노조법·교원노조법) 개정에 따라 가능해졌다. 또 유럽연합(EU)에서 자유무역협정(FTA) 관련 통상 압박을 넣는 통에 필요성이 제기돼왔다.
통상 문제가 있어 29호의 경우엔 여야 합의를 이뤘지만, 87호와 98호는 결국 국민의힘 반발 불참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ILO 핵심협약 비준은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으로, 지난해 더불어민주당이 관철시킨 노동3법(노동조합법·공무원노조법·교원노조법) 개정에 따라 가능해졌다. 또 유럽연합(EU)에서 자유무역협정(FTA) 관련 통상 압박을 넣는 통에 필요성이 제기돼왔다.
통상 문제가 있어 29호의 경우엔 여야 합의를 이뤘지만, 87호와 98호는 결국 국민의힘 반발 불참 가운데 민주당...
경영계가 19일 ILO 핵심협약 비준 동의안 법안심사소위 통과에 대해 우려스럽다는 입장을 밝혔다. 경영계는 비준의 효력이 발생하기 전에 보완입법을 마련을 요청했다.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법안심사소위에서는 ILO 핵심협약인 제87호 '결사의 자유 및 단결권 보호에 관한 협약', 제98호 '단결권 및 단체교섭의 원칙의 적용에 관한 협약', 제29호 '강제근로에...
고용부는 또 내년 1월 중대재해법 시행에 대응해 기업 산재예방체계 구축을 지원하고 추락·끼임사고 예방 강화로 산재 사망자 수를 전년 대비 20% 이상 감축한다.
이 밖에도 국회에 계류 중인 국제노동기구(ILO) 핵심협약 비준 동의안이 이달 중 국회 본회의를 통과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2019년 7월 EU는 우리나라가 한·EU FTA의 ‘무역과 지속가능발전 장(章)’에 규정된 ILO 핵심협약 비준 노력 의무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고 있다며 FTA 위반 여부를 가리기 위한 패널 소집을 우리 측에 요청했다. 몇 달 뒤 패널 활동이 진행됐고, 최종 심리 결과가 담긴 보고서가 20일 양측에 전달됐다.
보고서에는 한국의 노조법(개정 전)에 대한 개선 권고 사항도...
왕이 부장은 “포괄적 투자협정이 합의를 이루기 바란다”며 “중국과 유럽은 세계 안정을 위해 협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번 결의안 채택으로 양측의 협정 체결은 사실상 중단됐다. 앞서 EU 관계자는 SCMP와의 인터뷰에서 “중국이 강제노동 관련 국제노동기구(ILO)의 기준을 따르지 않으면 투자협정 체결에 필수 조건인 EU 의회의 비준이 어려울 것”이라고 전했다.
이들은 중국이 최소한 ILO 핵심 협약과 강제노동 금지 조약 비준에 관한 구체적인 이정표를 제시해야 이 협정을 비준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美·EU 대중국 정책 공조엔 문제없을 듯
EU는 트럼프 취임 후 계속해서 대중국 공동정책을 요구했다. 하지만 보호무역과 지지층 규합에 우선이던 트럼프 대통령은 EU의 이런 요구를 철저히 무시해 왔다. 지난해 1월 미국은...
전환을 준비하면서 자영업자 고용보험 가입 추진을 위한 사회적 논의도 착수하고, 올해부터 5인 이상 모든 사업장에 적용되는 주 52시간제 안착 지원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이 장관은 지난달 노조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올해 국제노동기구(ILO) 혁심협약 비준을 이뤄내 양보와 타협의 노사관계가 기업 현장에 확산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정부는 이번 노조법 개정안은 30년간의 국제사회와의 약속 이행(보편적 노동기본권 보장) 및 유럽연합(EU)과 자유무역협정(FTA) 분쟁 대응을 위해 ILO 핵심협약 중 결사의 자유에 관한 핵심협약 제87호와 제98호, 강제노동 금지에 관한 제29호를 비준하기 위한 불가피한 개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노·사·정 갈등은 계속될 전망이다. 정부가 중재자로서 이렇다 할...
임 수석은 또한 결사의 자유에 관한 국제노동기구(ILO) 핵심협약 비준을 위해 노조법 개정이 불가피했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그는 "선진국은 (한국이) 노동기본권을 제한하거나 강제근로를 시키면서 상품 가격을 낮춘다고 보고 있다"며 "이는 그동안 기본적인 협약을 비준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 장관은 "(노조법 등) 이번 법 개정으로 ILO 핵심협약 비준을 위한 기초를 마련했다"며 "보편적 노동 기본권 보장에 대한 30년간의 국제사회와의 약속을 이행할 수 있게 됐고 앞으로 EU(유럽연합)와의 남은 FTA(자유무역협정) 분쟁에서도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노조법 등의 개정으로 ILO 핵심협약 비준도 탄력을 받을...
한국경영자총연합회는 9일 국제노동기구(ILO) 핵심협약 비준을 위한 '노동조합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뒤 입장문을 내 "국회 심의 과정에서 경영계 요청사항은 전혀 반영되지 않았으며 노동계의 요구사항만 반영돼 애초의 정부 제출 법안보다도 더욱 편향된 내용으로 통과됐다"며 "이와 같은 사실에 경영계는 심각한 우려와 함께 깊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