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 이정기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은 매출액 235억 원, 영업이익 54억 원으로 지속적인 ESS 화재와 주요 배터리셀 고객사가 하반기 수율 잡기에 전력을 다하며 투자가 다소 지연된 것으로 판단한다”며 “2019년 실적은 매출액은 975억 원, 영업이익은 272억 원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코윈테크의 최대 고객사는 폴란드 법인에...
잇따른 ESS 화재의 원인이 규명되지 않는 와중에 의미 있는 결과가 나올지 주목된다.
14일 배터리 업계와 정부에 따르면 소방청 산하 국립소방연구원이 최근 ‘ESS 배터리 모니터링 시험설비 제작’을 의뢰했다.
ESS 리튬이온 배터리 모니터링 시험설비 1대를 소방연구원 안전연구동에 설치하는 작업이다.
설비는 태양광 발전 시스템, 리튬이온 배터리, 배터리...
중부발전은 레독스흐름전지의 40% 이상 비중을 차지하는 바나듐전해액을 폐촉매에서 추출한 바나듐을 활용해 생산원가를 낮추고, 리튬이온전지에 비해 폭발과 화재위험이 없어 안전성이 뛰어나며 장수명, 대용량화가 가능한 차세대 바나듐 레독스흐름전지(RFB) 실증을 추진, 최종적으로 태양광·풍력 연계 상용 ESS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형구 중부발전...
최근 잇따른 ESS 화재에 대한 규제 강화의 필요성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였다.
이날 회의는 정부의 개입이 필요하다는 결론으로 마무리됐다. 전기안전공사 관계자는 "연이은 화재로 ESS에 대한 신뢰성이 낮아지고, 국민의 불안감이 가중하는 점에 무게를 뒀다"고 전했다.
특히 ESS 설치 이후에 대한 안전성 판단 기준을 강화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유진투자증권 한병화 연구원은 “올해 전기차 배터리 관련주들은 국내 ESS 시장의 침체로 주가 흐름이 정체됐다. 화재 이슈로 수요가 없어지자 후유증으로 작용한 것”이라며 “하지만 전기차용 배터리 성장은 올해에도 견조한 상태이고, 내년부터는 독일을 중심으로 한 유럽 전기차 시장의 확대 때문에 성장 폭이 본격적으로 확대된다”고 내다봤다.
한...
“에라~, 돈도 안 되는 것 불이나 질러서 보험금이나 타 먹자”며 홧김에 불을 지른 것이 최근 잇따른 ESS 화재의 원인이라는 괴담이다.
이런 루머의 근간에는 ESS와, 더 나아가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일반 대중의 막연하고도 과열된 관심과 투자심리가 도사리고 있다.
여느 도시괴담들이 그렇듯, 이런 루머들은 불확실성만을 높일 뿐이다. 더구나 화재라는 위험한...
함형도 연구원은 “LG화학의 배터리부문은 국내 ESS 화재 및 소송, 신규 공장의 수율 문제가 제기되며 험난한 한 해를 보냈다”며 “배터리 생산능력(CAPA)는 지난해 35GW에서 올해 70GW, 내년 100GW를 바라보고 있는데, 급격한 증설에 신규설비를 도입하며 수율 문제가 생겼다”고 분석했다.
함 연구원은 “올해 말까지 목표치에 미달하는 생산성을...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품질 인증·위험 관리회사인 디엔브이지엘(DNV GL)은 ESS 화재와 관련해 화재 1건에 대한 심층 조사를 실시한 뒤 보고서를 냈다.
제3의 외부 안전인증기관이 ESS 화재를 조사해 결과를 발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SS 화재 관련 보험사의 의뢰로 진행됐다.
DNV GL은 이 보고서에서 "안전 관리와 화재 예방 시스템이 미흡해...
고정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은 매출액 2조000억 원(+7% q-q), 영업이익 1660억 원(+6% q-q)을 기록했다”며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인 2106억 원을 하회했지만 최근 3분기 영업이익 시장 컨센서스가 국내 ESS 화재 영향 등을 반영해 1600억 원 수준까지 하락했던 점을 고려하면 3분기 실적은 기대치에 부합한 것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이어...
민ㆍ관 합동 사고조사위원회가 6월 이런저런 방지책을 내놓았지만, 그 이후에도 화재는 몇 차례 이어지고 있다.
최근 삼성SDI는 ESS 화재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특수 소화 시스템을 ESS 시스템을 도입해 적용하겠다는 대책을 발표했다. LG화학도 화재 확산 위험성을 차단하는 ESS 제품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삼성SDI가 최근 불거진 ESS(에너지저장장치) 화재 논란과 관련, 선제적 조치로 제품 경쟁력 강화와 고객 신뢰를 높여 위기를 극복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권영노 삼성SDI 경영지원실 부사장은 29일 열린 3분기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지난해부터 반복되어 온 화재 때문에 세계시장을 이끌어 온 국내 ESS가 한 번에 무너질 수 있다는 위기감을 느꼈다. 선제적 조치를...
한편, 삼성SDI는 최근 불거진 ESS 화재 논란과 관련 자체 개발한 특수 소화시스템을 설치하며 안전성 강화에 힘쓰고 있다.
권영노 삼성SDI 경영지원실 부사장은 “지난해부터 반복되어 온 화재 때문에 세계시장을 이끌어 온 국내 ESS가 한 번에 무너질 수 있다는 위기감을 느꼈다. 선제적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자체개발한 특수...
대해 "올해 ESS 매출은 국내에서는 거의 없을 것으로 보인다"며 "거의 전부가 해외 매출에서 발생했다"고 말했다. 이어 "해외 매출은 올해 전년 대비 50% 정도 성장했는데, 내년도 30~40% 성장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국내 매출에 대해서는 "내년은 국내 매출은 예상하기 어렵다"며 "현재 진행하는 화재 원인 규명...
다만 에너지저장장치(ESS) 화재에 따라 국내 사업이 사실상 중단된 상황이어서 마냥 흑자전환을 기뻐할 수만은 없는 상황이다.
LG화학은 3분기 영업이익 3803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6.9% 감소했다고 25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7조3473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6%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1372억 원이었다.
전 분기 대비로는 매출액은 2.4...
올해 ESS 매출은 국내에서는 거의 없을 것으로 보인다"며 "거의 전부가 해외 매출에서 발생했다"고 말했다.
이어 "해외 매출은 올해 전년 대비 50% 정도 성장했는데, 내년도 30~40% 성장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국내 매출에 대해서는 "내년은 국내 매출은 예상하기 어렵다"며 "현재 진행하는 화재 원인 규명...
다만 에너지저장장치(ESS) 화재 문제가 아직 해소되지 않아 흑자전환을 마냥 기뻐할 수만은 없는 현실이다.
LG화학은 3분기 영업이익 3803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6.9% 감소했다고 25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7조3473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6%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1372억 원이었다.
전 분기 대비로는 매출액은 2.4% 늘었고 영업이익과...
이 회사 납품 ESS에서는 화재 사건이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다만 3분기 실적 회복만으로 4분 기 실적을 낙관할 수 없다”며 “환율이 3분기 대비 하락 중이고 추가적인 효율화 작업으로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 내년 ESS와 중공, 그리고 조선을 통해 완만한 회복을 기다릴 만하다”고 전망했다.
80cm 두께의 콘크리트벽으로 세워진 안전성 평가동에서 화재 확산 차단용 특수 소화시스템을 적용한 ESS 모듈 화재 테스트가 시작됐다.
먼저 소화용 첨단약품의 효과를 입증하는 시연이 진행됐다. 첨단 약품이 들어있는 소화 부품에 불을 붙히자 ‘다다다다닥’ 하고 타는 소리가 들렸다. 10초 정도 지나자 불이 꺼졌다. 약품이 불꽃 위로 순식간에 쏟아지면서 불이 꺼진...
기존 ESS 화재와 관련된 LG화학의 배터리들은 2017년 중국 난징 공장에서 생산됐다는 공통점이 있었다. 하지만 이번 화재는 오창공장에서 생산된 배터리에서 발생한 것이다.
LG화학 관계자는 "화재 발생 이후 사고원인 조사가 진행 중"이라며 "원인 조사가 완료될 때까지 해당 모델이 적용된 사이트에 대해 가동률을 70%로 조정할 예정"이라고...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ESS는 생산된 전기를 배터리에 저장했다가 필요할 때 내보내는 장치다. 2017년 8월 전북 고창 ESS 설비에서 불이 난 것을 시작으로 최근까지 20건이 넘는 ESS 화재가 발생했다. 잇따라 불이 나자 6월 정부가 안전대책까지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