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회 한국여성극작가전의 마지막 작품인 '트라이앵글'이 10월 9일부터 25일까지 무대에 오른다,
박경희 작가의 희곡과 유경희 감독의 연출이 만난 이 작품은 중산층 4인 가족을 중심으로 현대인들의 위선과 부조리, 사회의 폭력성이 가족 간에도 엄연히 존재함을 보여준다.
가족 구성원은 군대를 갓 제대한 세민과 어머니와 아버지, 그리고 따로 살고 있는 형민...
희곡분야에서 100점으로 1순위였던 이윤택 작가가 탈락되는 등 납득하기 어려운 결과를 발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심사위원 결정을 이사회에서 수정 의결한 경우는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도 의원은 “무엇보다 심사위원의 심사는 존중돼야 한다”면서 “심사위원의 고유권한인 심사에 개입하고, 대통령과 관련된 풍자를 했다는 이유로 지원을 못하겠다고 하는...
벽산엔지니어링 김희근 회장이 지난 2010년 한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설립한 벽산문화재단은 미술, 음악, 희곡 등 다양한 분야를 지원하며 든든한 후원자 역할을 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지난 3일에는 벽산문화재단의 사업 중 하나인 ‘NEXT Classic’ 공연을 공항중학교에서 개최해 성황리에 마쳤다. ‘NEXT Classic’은 벽산문화재단과 벽산엔니지어링...
2013년 보스턴 마라톤대회 폭탄 테러사건을 모티브로 한 고연옥 작가의 희곡으로 서울시극단 김광보 신임 단장이 직접 연출을 맡은 작품이다. 가난하지만 착하게 살려고 노력해 온 두 형제의 성장과 실패를 통해 사회적 약자를 잠재적 테러리스트로 만들어내는 우리 사회의 부조리를 그리고 있다. 이지혜 기자 jyelee@etoday.co.kr
서울시극단 단장 취임 후 첫 작품이라...
(2매 구입 시 총 4매 제공)
‘뮤지컬 로미오 앤 줄리엣’은 로미오와 줄리엣의 비극적인 사랑 이야기를 다룬 세익스피어의 희곡을 프랑스 특유의 예술적 감성을 더해 뮤지컬로 재탄생시킨 것으로, 감미로운 샹송을 바탕으로 강력한 비트의 록 음악 변주가 인상적인 작품이다.
이번 행사 관련 자세한 사항은 KB국민카드 홈페이지 또는 KB국민카드 고객센터에서 확인...
윤석화는 연출, 연기, 희곡을 맡아 관객과 전문가의 좋은 평가를 이끌어냈다. 연출가 임영웅은 “연기자가 원숙한 단계에 이르면 그간 경험했던 많은 역할이 체화돼 자신의 인성이나 본성을 관객에게 자연스럽게 전달할 수 있다. 윤석화같이 연륜 있고, 재능 있는 중견 연기자들이 1인극을 잘 할 수 있다”고 찬사를 보냈다.
서울뿐만 아니다. 지방 무대에서도...
(R석 13만원 / S석 11만원 / A석 8만원 / B석 6만원)
‘뮤지컬 명성황후’는 이문열의 희곡 ‘여우사냥’을 원작으로 구한말 격변기에 일제에 맞서 싸운 명성황후의 파란만장한 삶을 다룬 대한민국 대표 창착 뮤지컬이며, 뮤지컬 배우 김소현 등이 출연하는 이번 공연은 1995년 초연 이후 20주년을 맞아 현대적 감각에 맞게 음악을 편곡하고 무대장치를 현대화 한...
제 3회 한국여성극작가전은 김정숙의 ‘심청전을 짓다’, 김수미의 ‘현장검증’, 박경희의 ‘트라이앵글’을 7월 무대에 올린다. 가을 무대에서는 1920년대~1930년대 여성예술인 나혜석과 김명순의 희곡을 낭독공연으로 관객들에게 소개하고, 10월 19일에는 '한국여성극작가전의 의미와 전망'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잘 자요, 엄마’에서 생의 마지막 시간에서야 딸과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엄마, 델마역을 맡은 나문희는 그녀의 캐릭터에 살아온 인생을, 실제에서의 딸과의 관계를, 희곡속의 드러난 성격을, 그리고 땀과 시간을 투여해 생명을 불어넣었다. 그래서 ‘잘자요, 엄마’의 나문희는 나문희 아닌 델마로 관객과 정면으로 마주한다. 대단한 힘이다.
드라마와 영화를 통해...
희곡 속 여인은 물론 조각 같은 것과는 관계없는 시골 출신의 미인 아가씨다. 피그말리온도 지체 높고 부유한 상류사회 인사다. 그는 아가씨가 뭐든 무조건 자신에게 복속하는 걸 당연지사로 여긴다.
우리네 속담에 장마당에 나온 촌닭 같다는 말이 있다. 무명치마가 화려한 비단 옷으로 바뀌고, 감자나 캐 먹다가 매일 포도주에 스테이크를 먹자니 시골 아가씨는 슬슬...
KBS 첫 드라마 ‘나도 인간이 되련다’는 유치진 희곡이 원작이었다. 그로부터 53년이 흐른 2015년의 안방극장. SBS ‘하이드 지킬, 나’, ‘냄새를 보는 소녀’, ‘하녀들’은 각각 웹툰과 소설을 드라마화한 작품이고 8월 방송 예정인 ‘저녁 드실래요’ 등 제작을 준비 중에 있는 드라마 상당수가 웹툰 등 원작을 활용한 것들이다.
원작을 활용하는 것은 영화, 드라마 등...
유민영 연극 평론가는 ‘고도를 기다리며’가 변함없이 관객 호응을 갖는 이유에 대해 “우선, 베케트의 희곡 자체가 시공간을 초월할 수 있는 인류 보편성의 문제를 다룬 현대 고전이다. 사람은 자신의 내세를 궁금해하고, 꿈을 갈망한다. 누구나 구원을 희구한다. ‘고도를 기다리며’는 이와 같은 인간 구원의 문제를 심각하게 다루지 않고, 놀이식으로 가볍게...
연극으로도 부담스러운 희곡 ‘보이체크’로 과감하게 뮤지컬을 만들더니 연초부터 안중근 장군을 그린 뮤지컬 ‘영웅’ 하얼빈 현지 공연으로 화제가 되고 한국 창작뮤지컬로는 유일하게 20년 장수한 뮤지컬 ‘명성황후’의 20주년 기념 공연 준비로 그 특유의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그의 나이 67세. 연령차별주의가 심각하고 노년층은 경직된 꼰대에...
윤영선, 오은희, 안현정, 최치언, 김원, 이윤설, 이시원, 오세혁, 박찬규 등 국내 주목 받는 극작가들이 거쳐 간 의미 있는 무대다.
22년간 창작극의 산실, 극단 작은신화의 ‘우리연극만들기’는 민간극단으로서 보기 드물게 국내 창작극 발굴의 의지로 1993년부터 지금까지 26편의 창작 희곡을 꾸준히 무대에 올려 작가의 발굴과 작품의 수준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해당 작품은 원작자인 윤정모 작가에 의해 희곡으로 새롭게 각색돼 2014년 12월 연극 ‘봉선화’로 서울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관객과 만난 바 있다.
아울러, 윤복희, 김진태, 서범석 등은 일본군 위안부의 아픔을 그린 뮤지컬 ‘꽃신’에 출연해 힘을 모았다. ‘꽃신’은 2014년 대구뮤지컬페스티벌 창작뮤지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 무대에 선 윤복희는...
2004 ‘연극열전’을 시작으로 한국 연극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며 매 시즌마다 명확한 컨셉과 도전정신으로 새로운 시도를 해 온 ‘연극열전’의 다섯 번째 시즌 ‘연극열전5’는 ‘토니 어워드’, ‘로렌스 올리비에 어워드’, ‘이브닝 스탠다드 어워드’ 등 공신력 있는 해외 시상식 수상작과 국내 창작희곡 공모전 수상작 5작품으로 구성되었다. 대부분 2010년...
영국의 문호 세익스피이어와 견줄 수 있는 대기록이라고 한다. 그녀의 희곡 ‘쥐덫’은 1955년 런던에서 초연된 이래 2012년 11월 현재까지 공연 중이다. 외동딸 로절린드 힉스가 2004년 85세의 나이로 사망해 손자인 매튜 프리처드가 그녀의 저작권을 행사하고 있다
UN 안전보장이사회 발족
프랑스 수학자 피에르 드 페르마 사망
지금도 다가올 예정작인 ‘헤롤드 핀터의 귀향’이란 연극 희곡과 올 한해 예정된 4편의 영화 시나리오를 읽으며 또 한번의 설렘을 준비하고 있는데요.
“나는 할 수 있다”라는 말을 무수히 되뇌며 무대에 올랐던 1998년 연극 ‘구치소 뺑끼통’이란 작품을 통해 저의 첫 번째 꿈을 이루었듯 이제는 새로운 꿈을 향해 2015년의 힘찬 날갯짓을 시작하려 합니다.
그 동안...
이문열의 희곡, 양인자의 가사, 김희갑의 음악, 윤호진의 연출, 윤석화의 열연이 잘 어우려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영삼 대통령, 미국 킹센터의 마틴 루터킹 평화상 수상자로 선정됨
전두환 전 대통령, 은둔하던 백담사에서 서울 연희동 자택으로 귀환
장거리 자동 공중전화(DDD) 등장
국사편찬위원회, ‘한국사’ 완간
프로복서 김상현, WBC 수퍼라이트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