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은 지난 해 선제적인 구조조정 이후 냉연, 봉강, 형강, 후판 각 사업이 안정적으로 자리 잡으면서 포트폴리오가 적절히 다변화되었고 수익 구조도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었다.
동국제강은 지난 6월 재무구조개선약정을 조기 졸업했고, 브라질CSP 제철소는 화입 후 가동에 들어갔다. 지난 2월부터 상업생산을 시작한 코일 철근도 꾸준히 판매량을...
무역위원회는 24일 회의를 열고 일본산 철강제품인 스테인리스스틸 후판 제품에 대한 덤핑방지관세 13.17% 부과 조치를 3년 더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스테인리스스틸 후판은 석유화학, 조선, 강관 등 산업용 원자재로 쓰이며 2014년 국내 시장 규모는 2883억원 규모다. 무역위는 일본산 제품에 대해 2011년 4월 21일부터 5년간 13.17%의 덤핑방지관세를 부과해 왔다....
동국제강은 앞으로 CSP를 통해 후판사업의 원가경쟁력을 높이는 데 집중한다. 회사 측은 CSP의 슬래브를 사용할 경우 후판 사업부문에서만 100억원 상당의 원가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미 지난해 후판 사업 구조조정으로 턴어라운드에 돌입한 후판 사업은 CSP 를 통해 확고한 수익 사업으로 자리잡을 수 있다는 계산이다.
장세욱 부회장은 “CSP는...
CSP 슬래브를 사용할 경우 후판 사업부문에서만 100억원 상당의 원가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동국제강은 CSP를 활용해 후판 사업을 고도화할 방침이다. 원유 수송용, 플랜트용 등으로 사용되는 후판고급강의 비중을 지난해 15%에서 내년 30%까지 높일 계획이다. 이를 통해 100억원 상당의 수익과 1000억원 상당의 매출 증대가 가능할...
또 동국제강은 후판공장을 폐쇄했고, 동부제철은 전기로설비 매각을 진행 중이다. 합금철업체들은 자발적인 설비감축 노력을 하는 등 결코 쉽지 않은 사업결정과 노력이 있었다고 주 장관은 소개했다.
그러면서 주 장관은 “정부도 8월 시행 예정인 기업활력제고법에 따라 상법과 공정거래법상 절차 간소화, 과세이연과 금융지원을 통해 기업의 자발적인 사업재편이...
또한 본사 사옥인 페럼타워 매각, 후판 사업 구조조정, 비핵심자산 매각 등 조직 슬림화 및 효율성 극대화를 위한 결단을 잇따라 내렸다. 동국제강은 경영 환경 변화에 따른 선제적 조치와 유연하게 조직을 변화시키는 위기 대응 능력을 보여주며 2년 만에 괄목할만한 재무건전성 개선을 이끌어냈다.
동국제강은 이를 바탕으로 지난 1분기까지 4분기 연속 영업...
오는 11월 국내산 후판 반덤핑 예비 판정을 앞두고 있는 만큼 피해가 더욱 확산돼 업계가 아예 휘청거리지 않을까 노심초사다.
27일 철강 업계에 따르면 미 상무부(DOC)는 수입산 내부식성 철강제품을 조사한 결과 한국과 중국을 포함해 인도, 이탈리아, 대만에 반덤핑 관세를 부과하기로 했다.
이번 조치로 현대제철과 포스코는 각각 47.8%, 31.7% 반덤핑 관세를...
지난해 포항 2후판 공장 가동을 중단하는 등 수익성 위주의 사업 포트폴리오 재조정에 나서면서, 유동성 위기 극복을 위해 본사 사옥까지 팔아아 했다. 장세주 회장의 실형이라는 오너리스크도 부담이었다.
그룹이 자칫 흔들릴 수 있는 상황에서도 장 부회장은 위기를 통해 기업의 본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낸다는 신념으로 선제적인 구조조정에 집중했다. 그...
이와 함께 유니온스틸 흡수합병, 후판 통합 등 선제적 구조조정으로 재무구조개선약정 졸업에 필요한 요건을 충분히 충족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상무는 “작년 4분기에 이어 1분기에도 재무적로는 약정에 필요한 허들을 초과달성하고 있다”며 “다만 재무약정을 졸업하는냐는 주채권은행 금감원의 심사가 있어야 하기 때문에 약정 종료에 대해선...
동국제강은 재무구조와 사업구조 재편을 위해 △유니온스틸 흡수 합병 △후판 사업 구조조정 △페럼타워 사옥 매각 △비핵심 자산 매각 등 구조조정을 벌였다.
그 결과 영업이익은 지난 1분기까지 4분기 연속 흑자를 보였고, 현금흐름인 EBITDA(영업이익+감가상각비)는 1분기에만 980억원을 기록했다. 또 대표적인 수익성 지표인 이자보상배율(1분기...
현대제철은 지난 2일부터 나흘간 미국 휴스턴에서 열리는 세계해양기술 박람회 ‘2016 OTC(Offshore Technology Conference)’에 참가해 세계 주요 에너지 고객사들에게 해양구조용 강재의 주요 제품인 고성능 후판, 에너지용 API강재, H형강 등을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현대제철은 한국 조선해양기자재 협동조합(KOMEA)과 한국관을 공동으로 마련해 해양구조용 강재의 주요...
불구하고, 주력 제품인 철근과 냉연의 판매 가격 상승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실현했다"며 "끊임없는 비용절감과 함께 럭스틸, 코일철근 등 신제품 마케팅을 강화한 것도 주효했다"고 말했다.
한편 동국제강은 지난해 선제적 구조조정에 성공하면서 냉연, 철근, 후판, 형강 등 수익성 중심의 포트폴리오 재편이 수익성 개선의 기초가 됐다.
브라질 CSP가 상업생산에 돌입하면, 동국제강에서 필요로 하는 후판용 반제품인 슬래브를 우선 공급하게 돼 원자재 수급 불안에 따른 사업의 불확실성을 해소할 수 있다.
29일 동국제강에 따르면 브라질 CSP 제철소는 2분기부터 고로 화입에 돌입, 가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는 브라질에서 후판용 철강 소재(슬래브)를 조달하게 되는 것을 의미하며, 직접 만든...
또 스키드 스티어 로더와 어태치먼트 분야 세계 1위, 조선업 분야에서 핵심 부품인 저속 선박 엔진 세계 2위의 자리를 공고히 하고 있다. 상업용 원자력발전소 증기발생기, 후판 압연기용 단강 보강롤 등은 정부에서 지정하는 세계 일류 상품에 선정되는 등 글로벌 무대에서 인정받고 있다.
당초 동국제강은 160만톤 전량을 국내로 들여와 후판을 만들 예정이었으나 60만톤만 당진 공장에서 소화하고, 100만톤은 글로벌 시장에 판매하기로 했다.
CSP제철소는 브라질 철광석 회사인 발레와 동국제강, 포스코가 약 7조원을 들여 브라질 북동부 쎄아라주에 그린필드 방식(인프라부터 공장까지 투자)으로 연간 300만톤 생산규모로 만들어졌다. CSP가 생산하는...
이어 "10년 넘게 추진해온 브라질 제철소에서 슬래브가 생산되면 동국제강은 당진 후판공장에 60만톤을 조달하고 나머지 100만톤은 글로벌 슬래브 시장에 판매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 부회장은 이날 지난해 발생한 장세주 회장의 비리 사건에 대해 주주에게 직접 사과했다. 그는 " 그룹 회장과 관련한 일로 주주 여러분께 심려를 끼친 점에 대해...
지난해 포스코를 비롯한 국내 철강사들은 원유 시추와 운반에 사용되는 강관과 후판을 생산, 공급함에 따라 저유가에 의한 후폭풍을 맞았다.
지난해 국내에서 수입한 철근 중 중국산의 비중은 무려 87.4%에 달했다. 값싼 중국 제품이 국내 시장으로 쏟아지자 국내 철강업계는 내수에서 수출로 눈을 돌리고 있지만 가격 경쟁력 때문에 쉽지 않은 상황이다. 올해도...
또한 선박이나 교량 등 대형 구조물에 쓰이는 후판 가격도 이달 t당 3~5만원 인상했다. 포스코와 현대제철의 제품 가격이 국내 철강 업계의 기준점이 되기 때문에 후발 업체들도 가격 인상 조치에 속속 동참할 것으로 보인다.
한 철강업계 관계자는 "중국 철강재 가격은 이달 초 급등한 이후 조정 국면에 진입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하며 "철강 가격이...
이처럼 국내 철강재 가격은 열연, 후판, 냉연 등 판재류 중심으로 연초보다 6~8% 상승한 상태다. 이는 철광석 등 원자재 가격 인상, 중국의 내수 제품 가격 인상, 원화 약세, 계절적 성수기 진입 등의 영향이 복합적으로 작용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철강업계 관계자는 “2014년 톤당 97.5달러에서 지난해 55.8달러로 폭락한 철광석 가격은 최근 60달러 선을 회복했다”면서...
문제는 후판 반제품인 슬래브를 생산하는 CSP 프로젝트 완공 시점이 차일피일 연기되면서 사업성의 신뢰도가 추락하고 있다는 점이다. 포스코와 동국제강 측은 CSP의 가동 시점을 당초 계획보다 6개월 가량 늦춘 올해 2분기로 연기했다. 공급 과잉으로 철강재 값이 바닥인 현 시점에서 본격적인 가동으로 인한 추가손실을 우려했기 때문이다.
◇브라질 CSP에서 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