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액의 가상자산(코인) 보유·거래 논란으로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남국 무소속 의원이 3일 연휴 기간 여행 목적으로 일본 도쿄에 방문했다는 취지의 언론 보도에 대해 "이번 일본행은 이미 약속된 지지자 모임 등 개인 일정에 따른 것"이라며 유감을 표했다.
김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반대가 곧 반일인 것처럼 전제하고...
정치권 관계자는 “깜짝 놀랄 만한 새로운 인물을 영입한다면, 주목받을까. 그렇지 않으면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이번 사건으로 민주당 비명(비이재명)계 의원들이 탈당해 입당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여권 관계자는 “당내에서 설 자리를 잃은 비명계 의원들은 각자도생해야 할 위치에 섰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 전 의원이 탈당하자마자 전주에 왔으니 (지역구를 관리한 지) 2년이 넘었다"고 덧붙였다.
분구 가능성이 있는 경기 화성 동탄에 일찌감치 사무실을 마련한 전용기 민주당 의원은 "연휴 때 동탄역 등에서 피켓을 들고 귀경 인사를 할 예정이다. 작년에도 했다"며 "매주 시간이 되면 호수공원이나 상가를 돌고 지역 주민 간담회도 자주...
자칫 비명계 집단 탈당에 따른 분당이 가시화할 경우 총선에 부정적인 영향으로 직결될 수도 있어서다.
당 관계자는 "일종의 쿠데타가 실패로 돌아간 것"이라며 "대부분 공천에 대해 고민하고 있을 텐데, 앞으로 (비명계가) 당에, 당대표에게 어떤 스탠스를 취하는지가 중요하다. 하지만 지금은 당이 통합의 모습을 보여줄 때고, 수습하는 게 중요하다...
이 경우 비명계 집단 탈당에 따른 사실상의 분당이 이뤄질 수도 있지만, 뚜렷한 구심점이 없는 만큼 일부 탈당에 그칠 수 있다는 반론도 있다.
이러한 가운데, 민주당은 이날 오후 의원총회에서 새 원내사령탑을 선출한다. 비명계로 분류되는 박광온 원내대표가 21일 체포동의안 가결 책임을 지고 사퇴하면서 보궐선거가 열리게 됐다. 당초 등록 후보는 친명계 중진...
이어 “탈당 말고 입당을 해달라. 입당이 이재명 대표를 구한다”며 “박근혜 탄핵 때도 광장의 촛불이 먼저 들고 일어나 여의도가 뒤를 따랐고, 문재인 전 대통령의 당 대표 시절 분열 사태 때 10만 온라인 당원의 입당 러시가 있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 최고위원은 “오늘(25일) 오전 7시 25분 탈당한 사람은 5864명, 입당한 사람은 이보다 5배 많은 3만 797명....
비명계는 체포동의안은 가결시켰지만 체제를 전복하는 건 실패했다"면서 "탈당해서 승부수를 던질 수 있어야 하는데 이미 '이재명 대 윤석열' 구도가 공고해져 신당을 만들어도 가능성이 있는지 의문"이라고 전했다. 이종훈 정치평론가는 "이재명 체제가 유지된다고 보고 공천이 어렵다고 생각하는 일부 비명계의 탈당이 있을 수 있다"면서도...
탈당 의식한 듯 “민주당 주인 돼 질책해달라”
체포동의안 가결에 침묵을 지키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2일 “당의 모든 역량을 하나로 모을 수 있다면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며 당의 결집을 호소하는 입장을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입장문을 통해 “검사독재정권의 폭주와 퇴행을 막고 민생과 민주주의를 지켜야 한다. 윤석열 정권의 폭정에 맞서...
그는 “당원과 지지자들께 호소한다”며 “가결 폭거 이후 탈당도 있고, 입당도 있다. 모두 민주당에 대한 사랑의 표현이라고 생각한다. 탈당보다 입당을 해 이재명 대표 곁을 지켜달라”고 말했다.
박광온 원내대표 사퇴와 관련해선 “박광온 원내대표가 책임지고 사퇴했다”며 “후임 원내대표는 가장 빠른 시일 내에 가급적 추석 연휴 전에 선출하도록 하겠다”고...
김재원 최고위원은 이날 YTN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 나와 “우리가 가장 비판했던 위성 비례정당을 만들어서 의원직을 시작했고 또 탈당했다가 정치적 신념이 무엇인가에 대해서 많은 비판을 받았다”고 지적했다. 허은아 의원은 19일 자신의 SNS에서 조 전 의원을 향해 “대중 정당을 한다는 것이 독야청청 속 편한 훈장님 말씀을 넘어 얼마나 많은 동지들의...
국민권익위원회는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무소속 김남국 의원의 거액 가상자산 논란이 불거진 이후 국회의 요청에 따라 오는 18일부터 제21대 국회의원의 가상자산 취득‧거래‧상실 현황 등에 대한 조사에 착수한다고 12일 밝혔다.
정승윤 권익위 부위원장 겸 사무처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 브리핑에서 "국민권익위원회는 이러한 국회의원들의 요청에 따라...
국민권익위원회는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무소속 김남국 의원의 거액 가상자산 논란이 불거진 이후 국회의 요청에 따라 오는 18일부터 제21대 국회의원의 가상자산 취득‧거래‧상실 현황 등에 대한 조사에 착수한다고 12일 밝혔다.
정승윤 권익위 부위원장 겸 사무처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 브리핑에서 "국민권익위원회는 이러한 국회의원들의 요청에 따라...
당 강서 당협 일부 고문들로 구성된 '전략공천 반대 비상대책위원회'는 실제 집단 탈당까지 고려했지만, 최근 진 전 차장을 만나 앙금을 해소하고 지지를 선언했다. 최근까지 당 지도부에 보궐선거 경선을 강하게 요구해왔던 한정애 의원이 이날 진 전 차장을 공개적으로 격려한 것도 지역에서는 의미심장한 행보로 해석하는 모습이다.
상대적으로 여당 분위기는...
앞서 컷오프된 후보군 중에는 탈당 후 무소속 출마를 고려하고 있는 인사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후보 공모에서 탈락한 당 관계자는 "정정당당하게 경선을 하고 싶었는데 절차와 결과가 전혀 공정하지 않았다. 나도 탈당하고 싶은 마음"이라며 "이래놓고 지면 파장이 엄청날 것"이라고 말했다.
때문에 진 전 차장도 내부 갈등 봉합에 주력하고...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윤 의원이 1일 친북 단체인 조총련이 주최한 ‘간토대지진 100년 조선인학살 추도식’에 남측 대표로 참석했다”면서 “대한민국 정부를 ‘남조선 괴뢰도당’이라고 부르며 진행된 추도식에 대한민국 국회의원이 남측 대표로 참석한다는 게 있을 수 있는 일이냐”고 비판했다.
윤 원내대표는 “윤 의원은 같은 날...
거액의 가상자산(코인) 보유·거래 논란으로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남국 무소속 의원의 제명안이 국회 윤리특별위원회 소위원회에서 3대 3 가부 동수로 부결됐다.
윤리특위는 30일 국회에서 1소위원회를 열고 김 의원 제명안에 대한 무기명 표결을 실시했는데, 찬성 3표·반대 3표 동수로 부결 처리됐다. 소위는 국민의힘·민주당 각 3명으로 구성돼 있다....
당에서 끝내 무공천을 할 시 김 전 구청장이 탈당해 무소속 출마를 강행할 수 있다는 예측이 나왔지만, 이에 선을 그은 것이다.
당 지도부는 침묵을 유지하고 있다. 유상범 수석대변인은 27일 “보궐선거까지 한 달 정도 시간이 남았기 때문에 당 지도부에서도 (공천 여부에 대해) 조속히 입장 정리를 해야 한다는 데 공감하고 있다”며 “머지않아 당 입장이 나올 것”...
또 검찰이 전날 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으로 윤관석 의원을 기소한 것에 대해선 “우리 당을 탈당했다고 해서 결코 남의 일이 될 수 없다는 것을 잘 안다”며 “공당으로서 책임감 있게 대하겠다. 민주당은 당의 윤리성과 도덕성을 바로 세우고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정부가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윤리특위 소위, '김남국 징계안' 표결 22일→30일로김남국, 표결 직전 "심의 결과 관계없이 총선 불출마"민주 "金 불출마 평가할 숙고 시간 필요"…與 수용
국회 윤리특별위원회 소위원회가 22일 거액의 가산자산(코인) 보유·거래 논란으로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남국 무소속 의원의 징계 수위 결정을 오는 30일로 연기했다. 소위를 앞두고 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