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내에서도 다른 만큼 당내 갈등이 계속되면 안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비관적 전망도 있다.
한 민주당 초선 의원은 “유권자가 보시기에 여당의 혁신이 시작됐고, 변화가 있다는 평가를 하시긴 할 것”이라며 “민주당 내에선 혁신을 두고도 무엇이 혁신이냐, 중진 용퇴론이냐 당권파의 내려놓기냐를 두고 의견 대립이 한동안 이어지지 않을까 싶다”고 내다봤다.
‘중진의 추가 희생과 결단이 필요하다고 보느냐’는 질문엔 “중진도 희생과 헌신이 필요한 부분이 있겠지만, 초선도 희생과 헌신이 필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최근 장관이나 수석 등 정부 요직을 거친 분들의 ‘지역구 쇼핑’ 이야기가 나오는 건 국민에게 굉장히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장관이나 수석을 하신 분들도 더 아래로, 더 희생하고...
민주당 한 초선의원은 "신당에 참여할 분이 별로 없는 듯한데 이 전 대표가 무리수를 두는 것 같다"면서도 "정책과 비전을 홍보해야 할 가장 중요한 때 국민께 당의 치부를 보여야만 한다는 게 안타깝다"고 했다.
쇄신 경쟁도 여권에 뒤처지는 모습이다. 국민의힘은 '친윤(친윤석열) 핵심' 장제원 의원이 전날 불출마를 전격 선언하면서 연쇄적인 주류...
영남권 한 초선 의원은 “비주류 의원들 측에서 김 대표 사퇴나 비대위 얘기를 하는 것은 너무 나간 이야기라고 생각한다”며 “대상을 저격해서 공격하는 것은 인민재판이지, 지도부 혁신과는 다르다. 선거는 선거대로 이끌어갈 사람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KBS라디오 인터뷰에서 “총선 불출마와 대표직 사퇴를 따로 놓고 가지는...
김 대표가 내일(14일) 예정된 정례 최고위원회의를 연기하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는 “아직 연기됐다는 얘기는 없다”고 했다.
최근 일부 초선 의원들이 단체 텔레그램 방에서 김 대표를 옹호한 것과 관련해서는 “당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에서 각자의 의견을 말한 것으로 생각한다”고 했다.
이날 연달아 불출마를 선언한 이 의원과 홍 의원은 모두 21대 총선에서 인재영입으로 민주당에 들어온 초선의원이다.
홍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한 기자회견에서 “지금의 후진적인 정치 구조가 가지고 있는 한계로 인해 성과를 내지 못했다. 때로는 객관적인 주장마저도 당리당략을 이유로 폄하 받기도 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 전 대표는 전날 영남권이 중심이 된 초선 의원 17명가량이 김 대표의 결단을 촉구한 중진 의원을 ‘자살특공대’ ‘내부 총질’이라고 비판한 글을 올린 것을 두고, “연판장은 왜 용산에는 쓰지 못하나”라고 꼬집었다. 또 이 전 대표는 ‘you salute the rank, not the man’(계급에 경례하는 것이지. 사람에 경례하는 것이 아니다)이라는 영어 문구를 언급하기도 했다.
홍성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세종갑·초선)이 13일 제22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당내 현역의원으로선 박병석(6선)·우상호(4선) 의원과 강민정·오영환(초선) 의원에 이어 다섯 번째 불출마다.
홍 의원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오랜 고민 끝에 다가오는 제22대 총선에 불출마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지금 세계는 과거와 완전히 단절된...
한 초선 의원은 “김기현 대표가 당을 이끌고 있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정리해야 할 것들이 많아서 거취를 고심하고 있을 것”이라며 “혁신위에 등 떠밀리듯이 하기는 싫었을 것으로 본다. 가만히 있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장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2대 국회의원 총선에 출마하지 않겠다”며 “역사의 뒤편에서 국민의힘의...
김석기·김가람 등 최고위원 “똘똘 뭉쳐야”김기현 “사즉생 각오로 국민 목소리에 답할 것”하태경·서병수 등 비주류 ‘김기현 사퇴’ 촉구배현진 등 친윤 초선들 반박
국민의힘의 내부 분열이 시작됐다. 내년 총선에서 서울 6곳 지역에서만 우세를 보인다는 내부 보고서가 공개된 뒤 위기감이 엄습한 탓이다. 일부 비주류 의원들이 김기현 대표에 대한 사퇴를...
그것도 초선들, 한참 어린 후배들이 그런다”고 지적했다.
그는 “친명계 의원들을 학폭의 방관자 정도로 생각했는데 지금 보니 ‘더글로리’ 가해자 박연진과 함께 피해자 문동은에게 학교폭력을 가했던 학폭 가담자 아닌가 하는 느낌”이라고 비판했다.
이에 친명계 초선 전용기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5선 중진에 하실 말 다 하며 당에 상처를 주고, 국회의장이...
지난해 7월 11일, 국민의힘 초선의원 모임에서 유 의원은 최형두 의원과 대화를 나누는 과정에서 “그 사이에 (이 전 대표가) 기소가 되면 다시 징계해야 된다”며 “수사 결과에서 성상납이 있었다고 인정되면 어쩔 거야”라며 추가 징계 가능성을 전망했다.
유 의원은 해당 발언이 논란이 되자 “기소가 된다면 새로운 상황이니 논의가 될 수 있다는 일반론적 입장을...
이와 관련 송 전 대표는 채널 A와의 인터뷰에서 “초선 의원일 때 제 돈 주고 간 것도 아니고 선배가 초선들에게 술 한 번 사 준다고 불러서 갔던 자리”라며 “당시 원내대표 선거가 치열해서 선거운동 한다고 선배 의원들이 초선의원이던 저를 부른 것이고 룸살롱도 아니고 단란주점”이라고 해명했다.
최근 한 장관과 송 전 대표 간 설전을 중심으로 한 여야...
현역 의원과 초선 의원을 날리고 하 의원이 공천받을 가능성은 낮다는 것이다.
박 전 최고의원은 “하 의원도 안 될 거 알면서 이렇게 선언했을 가능성도 저는 있다고 본다”라고 말하며 “공천이 불확실한 가운데 존재감을 어필하기 위한 하 의원의 ‘가장 센 카드’일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다만 당무위는 정당 지지도와 개인 지지도 간 차이의 구체적 수치는 밝히지 않았다. 당무감사 평가 등수나 초선, 중진 등의 비율 등의 구체적 통계도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당무감사위는 올해 8월부터 4개월 동안 정기 당무감사를 진행했다. 현장 감사를 통한 정량 평가와 정성 평가, 내부 여론조사 결과 등이 최종 결과에 반영됐다.
최 전 의원은 지난 9월 '허위 인턴확인서 발급' 혐의로 대법원에서 의원직 상실형을 받기 전까지 당내 초선 강경파 모임 처럼회 소속으로 활동했다.
앞서 이재명 대표는 최근 거듭된 설화에 "국민의 공복으로서 부적절한 언행은 관용 없이 엄정하게 대처하겠다"며 징계를 예고한 바 있다. 민심에 반하면 친명(친이재명) 강경파도 예외없이 징계 선상에...
아울러 초선 의원들이 움직임을 보여야 한다고 압박했다. 김 지사는 “초선들도 뭘 하는지 모르겠다”며 “이 당이 어렵고 새롭게 변해야 할 때, 옛날엔 다 초선·재선들이 정풍운동을 벌이고 그랬다”고 말했다.
그는 “초선들도 눈만 껌뻑껌뻑하고 있고, 중진들은 정치 생명을 더 연장하고 하는 이런 부분으로 간다면 국민들께 신뢰를 못 받는다”고 짚었다.
인 위원장은...
징계 조치를 긍정 평가하면서도 실언을 반복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한 민주당 초선의원은 통화에서 "시간이 더 가기 전에 가시적인 조치가 나온 것은 다행"이라며 "앞으로가 문제다. 이번에 의원이 아닌 권리당원(최 전 의원)도 징계했기 때문에 의원들이 반면교사로 삼고 공식적인 자리에서는 더 말조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어린놈’ 발언에 이어 이번엔 민주당 내 강경파 초선의원 모임인 ‘처럼회’ 소속 김용민 의원이 짐승을 뜻하는 ‘금수’(禽獸)에 한 장관을 빗댔다.
김 의원은 14일 페이스북에 ‘야당이 정치적 계산으로 탄핵을 남발한다’는 한 장관의 발언을 보도한 기사를 공유하면서 “금도를 지키지 못하면 금수다. 한동훈은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민주당 한 초선 의원은 “조 전 장관 본인과 지지자들에겐 좋을지 모르나, 사회 갈등이나 진영 논리엔 매우 치명적”이라며 “당내에서도 조 전 장관 출마나 신당이 당에 도움이 되는지 여부를 놓고 갈등할 거고, 재판까지 간 부분을 다시 정치로 끌어들이는 부담도 있다”고 비판했다. 출마 자체는 개인의 자유라는 의견이 대다수다.
반면 국민의힘에선 조 전 장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