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진걸 참여연대 사무처장은 “원칙적으로 문재인 정부 들어서 잘못된 정책이나 행정이 있다면 당연히 감사를 해야 하지만, 앞서 이명박·박근혜 정부부터 이어진 예산낭비나 정책적 잘못 등 적폐청산에 힘이 더 실리는 건 불가피하다”고 내다봤다. 이어 “여야 간 입장 차가 극명해 정쟁으로 비치는 측면이 있겠으나, 지난 정권의 잘못을 비호하는 게 국회 역할은...
이어 그는 “안보와 적폐청산 입법 등에서 각 현안에 따라 야당과 폭넓은 연대의 문을 열고 있고 협치 국회를 만들겠다”며 “적폐청산은 특정 정권을 대상으로 한 게 아니라 과거 잘못된 권력을 가진 쪽으로 비뚤어진 시스템을 바로잡아 나라를 나라답게 만들자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 원내대표는 또 “행정부와의 긴밀한 소통과 상황대응을 위해...
그러나 참여연대 등에서 김 전 총장의 전문성 부족을 문제 삼는 등 논란이 일었었다.
최 내정자는 1952년 서울 출생으로 경기고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와 대학원에서 경영학 학사와 석사, 프랑스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참여정부 시절 대통령자문 정책기획위원회 위원, 금융감독위원회 자체평가위원회 위원장, 한국금융연구원 원장을 지냈으며 2012년 3월부터 2014년...
하지만 야권 연대가 현실화될지는 의문이다. ‘캐스팅보트’를 쥔 국민의당은 사안에 따라 다른 입장을 나타내고 있다. 대북정책이나 탈원전 정책에 대해서는 보수야당과 궤를 같이하지만, 적폐청산 등 개혁 부분에서는 민주당과 손을 맞잡을 가능성이 크다. 이 때문에 정기국회 주도권 싸움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에 무게가 실린다.
사실상 박 전 대통령 출당을 강행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돼 향후 혁신위원회가 발표할 인적청산 수위에 관심이 모인다.
홍 대표는 이날 오후 충남 천안 우정공무원 연수원에서 열린 국회의원·당협위원장 연찬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박 전 대통령) 3심 판결 확정까지 기다리자는 말은 같이 망하자는 말과 똑같다”고 덧붙였다.
홍 대표는 ‘구체제와의 단절’을...
‘늘푸른희망연대’도 가담한 정황이 포착됐다. 이 단체 역시 팀을 꾸려 댓글작업을 해 여론을 조작하고 국정원으로부터 이에 대한 대가를 받은 의혹을 받고 있다.
국정원 댓글사건 당시 국정원장이었던 원세훈 전 원장은 30일 파기환송심의 선고를 앞두고 있다. 검찰은 국정원 적폐청산 태스크포스(TF)로부터 넘겨받은 자료를 분석해 원세훈 전 원장에 대한 변론 재개...
안 회장은 “창업시 연대보증 제도를 없애고 기업의 인수합병(M&A) 시장과 스톡옵션 관련 제도를 정비하는 등 정부가 과감하게 정책적인 뒷받침을 해주면 제2의 벤처 붐이 조성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정부 주도의 벤처 투자에 대해 “정부가 헬리콥터에서 돈을 뿌려줘야 한다”며 “중국은 지금 비행기에서 돈을 뿌리고 있다. 유럽이나 일본과...
보수주의 이념 학습과 함께 시민단체와의 연대로 보수의 ‘이념영토’를 늘리려는 방안으로 해석된다.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토론회는 ‘보수의 미래를 디자인하다’라는 주제로 여의도연구원과 바른사회시민회의 공동 주최로 열렸다. 이 자리에는 한국당 지도부와 한국당 의원 20여 명, 발제자로 나선 학계, 시민단체, 언론 관계자 등 총 50여 명이 참석했다....
박 위원장의 설명에 따르면 문 후보가 제안하는 ‘통합정부’는 △각 부처는 장관 책임하에 자율적으로 운영하는 ‘장관책임제’ △내각은 총리 중심으로 연대책임을 지는 ‘연대책임제’ △국정의 최종적인 책임은 대통령이 감당하는 ‘대통령책임제’로 운영된다.
박 위원장은 “지역간ㆍ세대간ㆍ노사간 갈등을 청산하고, 사회 대타협을 이뤄야 한다. 국정농단세력은...
그들의 이름을 기억하며,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연대를 위해 촛불이 불타올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개혁’을 강조했다. 먼저 그는 저출산문제에 대해 여성문제가 아닌 노동문제라고 말하며 가족 없는 노동을 강요하는 대한민국 시스템을 바꾸겠다고 역설했다.
그는 “더불어민주당조차 먹고사는 문제에서는 늘 기득권 편에 섰다”며 “그 결과 대한민국은...
안진걸 참여연대 공동사무처장은 19대 대선에서 양강구도를 형성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각각의 공약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우려의 시선을 보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을 이끌어낸 촛불집회에서 분출된 민심이 대선에 온전히 반영되지 않고 있다며 ‘새로운 대한민국을 향한 선의의 정책경쟁’보단 ‘박근혜 심판 세력’ 대 ‘심판 반대...
이들은 ‘패권청산’ ‘적폐연대’ 공방을 주고받으며 거친 ‘프레임’ 싸움을 벌이고 있다. 문 후보 측에서는 안 후보의 높은 지지율 상승세를 꺾기 위해 연일 검증의 잣대를 들이대고 있으며, 안 후보 측은 이를 적극 해명함과 동시에 문 후보에 대한 의혹을 제기하면서 공세에 맞불을 놓고 있다.
‘문모닝’, ‘안모닝’이라는 말까지 생겨났다. 눈만 뜨면 서로를...
참여연대는 "감사원에 아프로그룹의 저축은행 인수과정에서 드러난 금융감독당국의 부실한 심사와 허술한 관리·감독에 대해 감사를 청구해 부실한 금융당국의 관리 감독 폐단을 청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빠르면 다음주, 늦으면 17~18일께 감사 청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상황이 이렇자 문재인 독주를 저지하기 위한 비문 연대가 한층 탄력을 받고 있다. 안 후보가 홍준표나 유승민 후보, 또는 제3지대 후보와의 ‘비문 후보 단일화’를 이룰 경우 문 후보와 안 후보 간 승부 결과는 누구도 장담할 수 없게 된다. 하지만 안 후보는 인위적 연대에는 선을 긋고 ‘국민에 의한 연대’에 방점을 찍고 있어 당장은 합종연횡 현상이 나타나지 않을...
재벌 경제가 우리 경제 성장의 견인차에서 걸림돌로 바뀌었다는 게 문 후보의 진단으로, 정부가 나서서 ‘재벌적폐’를 청산하고 재벌의 역할을 바꾸겠다고 벼르고 있다. 재벌해체론까지 나아가진 않았으되, 재벌 개혁의 필요성 인식과 의지는 ‘경제민주화’ 바람이 거셌던 5년 전 대선 때보다도 외려 더 강해졌다는 평가다.
18대 대선과 다른 건 문 후보가 4대 재벌을...
그동안 단독 출마 선언을 수차례 부인했던 김 전 대표가 대선판에 공식적으로 뛰어들면서 ‘통합연대’를 이뤄낼지 주목된다.
김 전 대표는 이날 오전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었다. 그는 “여러 정파와 인물을 아우르는 최고 조정자로서 나라를 안정시키고 국민을 편안하게 해드리겠다” 며 포부를 드러냈다. 그는 대선을 34일 앞둔 시점을...
모든 적폐는 적법 절차에 따라 청산될 것입니다. 이미! 그럴 준비가 돼 있습니다!
셋째, 연대와 협력으로 통합의 새로운 질서를 세우겠습니다. 국민은 상식과 정의로 통합되길 갈망합니다. 과거가 아니라 미래로 마음이 모아지길 희망합니다. 국민의 요구는 간명합니다. 정상적인 나라를 만들자는 것입니다. 문을 활짝 열어 많은 분들과 함께 하겠습니다. 이미! 그럴...
문재인 전 대표와 이재명 성남시장은 받아들일 수 없다면서 안 지사를 몰아붙였고, 안 지사는 개혁과제에와 적폐청산 동의라는 전제 하에 자유한국당과도 손 잡을 수 있다고 기존 입장을 굽히지 않았다.
이날 MBN에서 열린 연합뉴스TV 등 보도·종편방송 4개사 주최 민주당 대선주자 합동 토론회에서 한국당과의 연대 여부에 ‘OX’ 팻말을 들어달라는 사회자의 요구에 문 전...
이어 “권위주의 정권 시절의 제왕적 대통령제 잔재를 고스란히 계승한 현 헌법은 우리가 청산해야 할 낡은 체제의 일부가 됐다”며 “헌법을 고치지 않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말하는 것은 국민을 기만하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또 “이번 대선이 제왕적 권력이 박근혜 패권에서 또 다른 패권으로 이동하는 패권 교체에 그친다면 이는 ‘이게 나라냐’를...
특히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 대표가 탈당을 결정하면서 비문(비문재인) 진영을 중심으로 한 ‘개헌연대’가 가시권에 들어온 모습이다. 개헌에 소극적인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자유한국당·바른정당·국민의당의 압박 수위도 높아지고 있다. 향후 정국 주도권 장악을 위해 개헌 불씨 살리기에 나선 이들 3당은 ‘분권형 대통령제’와 ‘대선 전 개헌’을 골자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