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안하고 선임 절차가 마무리되면 대표이사직을 사임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바 있다.
한국앤컴퍼니는 한국타이어 집안 장남인 조현식 대표와 차남 조현범 사장 간의 경영권 분쟁을 겪고 있다.
이한상 교수는 조 대표의 경영권 분쟁을 도우려는 의도가 없다고 했지만, 3월 말 예정된 주주총회에서 양측이 이 교수의 선임을 두고 표 대결을 벌일 가능성도 제기된다.
(이날 진행된 한국앤컴퍼니 임시주총에서 동생인 조현범 사장은 이 안건에 반대했다.)
조현식 부회장은 이번 주주제안에 대표이사직도 걸었다. 그는 서한에서 “이 교수를 사외이사이자 감사위원회 위원으로 모시는 것으로 대표이사로서 마지막 소임을 다하고 사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동안 경영권 분쟁을 벌여온 동생 조현범 사장에게 경영을 맡기고...
실제 이번 흡수합병으로 한국앤컴퍼니 대표인 조현범 사장의 그룹 내 장악력은 더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27일 금융감독원은 한국앤컴퍼니가 아트라스를 흡수합병하는 증권신고서의 효력이 발생됐다고 공시했다. 한앤컴퍼니는 내달 15일 합병 승인을 위한 주주총회를 열고 4월 1일 합병을 마무리할 계획을 밝혔다.
합병이 이뤄지면 아스라스 소액주주는 1주당...
한국타이어의 지주사 한국테크놀로지그룹이 사명을 ‘한국앤컴퍼니’로 바꿨다. 사명을 둘러쌓고 벌어지던 중견 기업과의 법정 공방도 잦아들 전망이다.
한국테크놀로지그룹은 29일 오전 9시 경기 성남시 본사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상호를 '한국앤컴퍼니'로 바꾸기 위한 ‘정관 일부 변경의 건’을 의결했다. 주총에는 의결권 있는 주식 총수의 85.36%가 참석했고...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의 겨울용 고성능 타이어를 장착한 폭스바겐 전기차가 독일 현지에서 총 2만8000여km를 달리는 내구 테스트를 성공리에 마쳤다.
15일 한국타이어는 ‘윈터 아이셉트 에보3’를 장착한 폭스바겐의 ID.3가 65일 동안의 독일 국토종단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ID.3 독일 투어'는 폭스바겐이 브랜드 최초로 선보이는...
과거 한국타이어의 지주사였던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가 1년 6개월여 만에 사명을 '한국앤컴퍼니'로 변경한다.
월드와이드는 지난해 5월 한국테크놀로지그룹으로 회사 이름을 바꾼 바 있다.
한국테크놀로지그룹(구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은 오는 29일 주주총회를 통해 사명 변경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회사 측은 이번 주총에서 정관 제1호 변경을 통해...
과거 한국타이어의 지주사였던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가 1년 6개월여 만에 다시 사명을 '한국앤컴퍼니'로 변경을 추진한다.
월드와이드는 지난해 5월 한국테크놀로지그룹으로 회사 이름을 바꾼 바 있다.
한국테크놀로지그룹(구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은 오는 29일 주주총회를 통해 사명 변경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회사 측은 이번 주총에서 정관 제1호...
한국테크놀로지그룹이 조현범 사장을 지주사 대표이사로 선임했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27일 강세다. 이에 시장에선 경영권 분쟁에 따른 불확실성을 일부 해소하면서 주가를 견인했다는 해석을 내놓는다.
이날 오전 9시 41분 현재 한국테크놀로지그룹은 전 거래일 대비 4.73%(750원) 오른 1만6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한국테크놀로지그룹은 26일 이사회를 열고...
한국테크놀로지그룹이 한국아트라스비엑스(BX)를 흡수합병해 ‘사업형 지주회사’로 전환한다. 양사는 26일 각각 이사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합병안을 결의했다.
양사는 내년 1월 각각 이사회 또는 주주총회 등 제반 절차를 거쳐 4월 1일까지 합병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관심을 끈 합병 비율은 1대 3.39로 소멸법인인 한국아트라스BX(5만3599원) 주식 1주당 존속...
조 이사장은 조 회장에 대해 "누구보다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분이셨고, 가정에서는 가정의 화합을, 회사에서는 준법과 정도경영을 강조하셨던 분"이라 설명하며 "이러한 아버지의 신념과 철학이 무너지는 결정과 불합리한 의사소통이 반복적으로 이뤄지고, 비밀리에 조현범 사장에게 주식을 매매하는 방식으로 승계가 갑자기 이뤄졌다"고 말했다....
장남 조현식 부회장, 차남 조현범 사장, 차녀 조희원 씨 등 나머지 형제들에 대한 조사 계획과 기일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재판부는 그간 금융정보와 의료기록 등을 파악하는 등 조사 절차를 차례로 밟아왔다. 사건 당사자들의 주장과는 별개로 사실관계를 뒷받침할 자료를 수집하기 위해서다.
강남구청과 증권사 등에는 부동산 정보와 금융거래 정보를 요구했고...
협력업체로부터 수억 원의 뒷돈을 받아 챙긴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조현범 한국테크놀로지그룹 사장이 항소심에서도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5-1부(재판장 최병률 부장판사)는 20일 배임수재, 업무상 횡령 등 혐의로 기소된 조 사장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의 지위, 관계, 범행 경위 등...
한국타이어의 지주회사인 한국테크놀로지그룹이 주주총회를 열고 사명 변경을 논의한다. 비슷한 이름을 가진 중견기업 '한국테크놀로지'와의 소송전에서 패하면서다.
한국테크놀로지그룹은 내달 29일 오전 임시 주총을 열고 사명 변경 안건을 다룬다고 13일 공시했다. 새 사명으로는 △에이치티지한국테크놀러지그룹 △에이치티지한국 △에이치티지 등 3개 후보군이...
앞서 자동차 부품 개발사인 한국테크놀로지는 "법원의 상호 사용 금지 결정에도 상호를 무단 사용하고 있다"며 지난 21일 서울중앙지검에 조현범 한국테크놀로지그룹 사장과 조현식 부회장을 부정경쟁방지법 위반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
한국테크놀로지그룹 관계자는 "이후로도 신규 사명 후보를 몇 개 더 가등기 신청할 예정"이라며 "다만 이는...
조현범, 조현식 두 형제에 대한 형사고소 절차도 진행 중이다. 한국테크놀로지는 21일 한국테크놀로지그룹과 최고 경영진인 조현범, 조현식이 ‘부정경쟁방지법(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에 관한 법률)’을 위반 했다며 서울중앙지검에 형사 고소장을 제출했다.
한국테크놀로지는 타인에게 손해를 입히려고 하는 ‘부정한 목적’을 인정한 법원 결정문에 근거해...
한국테크놀로지가 법원의 상호 사용 금지 결정에도 상호를 사용 중인 한국테크놀로지그룹 조현범, 조현식 형제를 형사 고소했다.
한국테크놀로지는 20일 상호명 분쟁을 벌여온 코스피 상장사이자 구 한국타이어 지주사인 한국테크놀로지그룹의 조현범, 조현식 대표를 상대로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에 관한 법률(부정경쟁방지법)’ 위반 등으로 형사 고소장을...
조 이사장은 아버지가 조현범 사장에게 지분을 모두 넘겨준 점을 언급하며 “조 회장이 건강한 상태로 자발적 의사 결정이 가능한지 객관적 판단이 필요하다”라고 청구 이유를 밝혔다.
앞서 조양래 회장은 6월 26일 블록딜(시간 외 대량매매)로 둘째 아들인 조현범 사장에게 자신이 보유한 그룹 지분 23.59%를 모두 넘겼다. 합산 지분 42.9%를 갖게 된 조 사장은...
앞서 조양래 회장은 6월 26일 블록딜(시간 외 대량매매)로 둘째 아들인 조현범 사장에게 자신이 보유한 그룹 지분 23.59%를 모두 넘겼다. 합산 지분 42.9%를 갖게 된 조 사장은 최대주주에 올랐고, 업계에서는 경영권 승계 작업이 이뤄졌다는 해석이 나왔다.
조 이사장이 성년후견 심판을 청구한 건 이 결정 때문이다. 평소 조 회장이 갖고 있던 신념과 너무 다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