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이날 라응찬 전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여러분과 함께해서 정말 행복했다"라는 소회를 밝히면서 "류시열 직무대행을 중심으로 최대한 빠른 시일 안에 새롭게 도약해 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신한웨이를 바탕으로 찬란한 신한문화를 다시 한번 꽃 피워 주기 바란다"며 "신한의 정통성을 반드시 지켜 주기를 바란다"고...
이수영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이희범 회장을 새로 모셔 경총에 뜻있는 일이 많이 일어날 것"이라며 "한 일도 얼마 없는데 엄청난 감사패를 주시고 그간 많이 도와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박재완 고용노동부 장관, 이재오 특임 장관, 강만수 청와대 경제특보, 사공일 한국무역협회 회장, 김성순 국회 환경노동위원장...
서 차장은 이날 이임사에서 "세종시 수정안을 성공시키지 못한데 대한 책임감과 아쉬움 그리고 충청인들에 대한 미안함을 느낀다"며 "새로 부임하는 한만희 청장이 원안을 추진하는데 따른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사직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제 각종 선거도 끝난 만큼 충청인들이 다시 한번 차분히 세종시와 국가의 미래에 대해...
서 사장은 이임사를 통해 "회사를 정상화시키기 위해 공격적으로 경영혁신에 매진할 때 임직원의 적극적인 동참이 있었기에 적자 회사라는 멍에를 조기에 벗어 던질 수 있었다"며 "반드시 고도화 증설 프로젝트를 성공시켜 현대오일뱅크가 국내 최고의 효율성을 갖춘 석유 정제 및 마케팅 회사로 도약할 수 있도록 끝까지 힘을 합쳐 달라"고...
추구하다 보면 때때로 순수한 시장경제원리를 보정해야 할 필요성을 느끼게 될 것"이라며 "그러나 정책 효과를 조기에 구현하려는 의욕이 앞서서 정책의 절차적 정당성을 망각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 총리는 이임사를 통해서는 그가 재임 중 심혈을 기울였지만 결국에는 무산된 세종시 문제에 대해서는 별도로 언급하지 않았다.
이 총재는 이날 이임사에서 "중앙은행의 위상, 특히 정부와의 관계에 대해서 진지한 고민이 있어야 하고 이와 관련해 화이부동이라는 옛 성현의 말씀이 생각난다"며 중앙은행인 한은의 위상 제고와 기능 강화를 강조했다.
또 "앞으로 세상의 변화 속도가 더욱 빨라지고 경제의 불확실성도 훨씬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효과적인 통화정책을...
이 총재는 31일 이임사를 통해 "정부와 중앙은행은 국가경제 발전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서로 긴밀하게 협력하면서도 각자의 주어진 고유 역할이 서로 다르다는 점을 인정했으면 한다"며 이와 관련해 화이부동(和而不同)이라는 옛 성현의 말씀이 생각난다"고 말했다.
화이부동이란 남과 사이좋게 지내지만 의(義)를 굽히지 않는다는 뜻이다....
황영기 회장이 28일 KB금융지주 출범 1주년 및 이임사를 끝으로 최고경영자 자리를 떠났다.
황 회장은 이날 30~40분간의 짧은 행사기간 동안 내내 어두운 표정을 바꾸지 않았고 연신 흘러내리는 땀을 훔쳐내기에 바빴다.
1년 만에 KB금융 최고경영자 자리에서 물러나는 그의 속내가 복잡다단함을 표현한 듯하다.
실제로 황 회장은 이임식이 끝난 직후 기자들에게...
이날 백 위원장은 공정위 강당에서 열린 퇴임식에서 사전 이임사 없이 즉석에서 자신의 소회를 밝혔다.
백 위원장은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떠난 것이 가장 아쉽다. (평가방식에서 문제점이 없다고는 할수 없지만 국민권익위원회)가 평가하는 연말 정부부처 청렴도 평가에서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는 공정위의 평가 상승과 관련 부단한 노력을 기울여 온...
한편 이인호 전 사장은 이임사를 통해 "지난해부터 시작된 글로벌 금융위기로 인해 현재 대내외 환경이 그 어느 때 보다 어렵고 불확실한 상황이지만, 힘과 뜻을 모아 지금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신한금융그룹을 고객과 사회로부터 존경받고, 국가경제 발전에 이바지하는 초일류 금융그룹으로 성장시켜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앞서 신상훈 전 은행장은 이임사를 통해 "통합은행의 비전인 'THE Bank'는 가장 아름다운 은행, 유일한 은행이자 모두의 자부심이 되는 은행을 만들겠다는 우리의 열망을 담은 만큼, 리딩뱅크로서 근본에 충실하고 고객중심의 원칙을 한결같이 지켜나가 통합은행의 비젼을 실현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신 부회장은 이임사에서 "머리에서부터 마음에 이르는 여행이 가장 길다고 하는데, 대표이사 재임 중 구성원들이 본인의 가슴이 돼 주고, 머리와 손발 역할까지 다해주어 그 여행을 순조롭게 완수한 것이 가장 고마운 기억"이라며 임직원들에게 가사의 마음을 전했다.
신 부회장은 도종환 시인의 접시꽃 당신의 마지막 구절인 "기꺼이 살의 어느...
이 회장은 이 날 이임사를 통해 “지난 1969년 3월에 입사해 어느덧 40년이 됐다”며 “40년의 시간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보람 있고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아울러 6년간의 회장 재임시절에 대해 “재임 기간 중 포스코는 글로벌 기업으로 전환해야 할 시점이었고, 제 역할 역시 여기에 있었다”며 “글로벌 기준에 맞는 업무절차와 제도 구축, 중국...
없었다면 지나친 쏠림으로 인해 환율이 더 큰 폭으로 변동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윤 내정자는 최근 정부의 압력으로 사임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이동걸 전 한국금융연구원장이 이임사에서 "정부가 국책 연구기관을 마우스탱크 정도로 생각한다는 견해에 대해 정부는 연구기관의 독립성을 중시하고 있으며 이 전 원장의 주장은 오해인 것 같다고 답했다.
"지금 비록 글로벌 금융위기와 경기침체에 따른 유동성 위기로 힘겨운 결정을 하게 되어 대표이사로서 책임을 통감합니다만 쌍용자동차는 다시 한번 시작을 향한 발걸음을 내딛고 이 어려움을 잘 이겨 내리라 확신합니다."
최형탁 전 쌍용자동차 사장이 지난 14일 회사를 떠나면서 이임사를 통해 이같이 소회를 밝혔다.
최 전 사장은 "IMF라는 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