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부문별 매출은 경영자문이 50%를 넘고 외감법상 법정감사가 28% 수준이다. 기타 세무자문은 10%를 차지했다.
삼정은 최근 영업 실적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중이다. 2016년 4월~2017년 3월에는 매출 3190억 원, 영업이익 45억 원, 당기순이익 16억 원을 기록했다.
2017년 4월~2018년 3월에는 매출 3827억 원, 영업이익 52억 원, 당기순이익 34억 원으로 늘었다....
이같은 기조는 신외감법에서 더욱 강화되는 추세다. 이는 M&A와 구조조정 업무가 많은 한국산업은행의 감사를 빅4에서 맡지 않는 이유이기도 하다.
업계 관계자는 “산은의 감사는 빅4가 아닌 회계펌에서 맡고, 대신 일거리가 훨씬 큰 채널2 분야를 빅4에서 돌아가며 계약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나라에서도 채널2가 채널1 비중을 넘어선...
여기에다 신외감법에 따른 회계감사 강화로 투기등급 회사채 시장이 얼어붙은 것도 이유로 작용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웅진그룹은 지난해 코웨이 지분 22.17%를 1조6800억 원에 인수한 뒤 약 2000억 원가량을 추가 지분 인수에 투입했다. 인수를 위해 차입한 자금은 총 1조6000억 원 수준이다. 한국투자증권이 1조1000억 원을 인수금융 형태로 빌려줬고 웅진씽크빅이...
여기에다 신외감법에 따른 회계감사 강화로 투기등급 회사채 시장이 얼어붙은 것도 이유로 작용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웅진그룹은 지난해 코웨이 지분 22.17%를 1조6800억 원에 인수한 뒤 약 2000억 원가량을 추가 지분 인수에 투입했다. 인수를 위해 차입한 자금은 총 1조6000억 원 수준이다. 한국투자증권이 1조1000억 원을 인수금융 형태로 빌려줬고 웅진씽크빅이...
2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신외감법에 따라 회계감사가 보수적으로 이뤄지면서 메자닌 투자자들도 비상이 걸렸다.
한 IB 업계 관계자는 “신외감법 시행으로 회계 처리에 취약한 코스닥 상장사들이 비적정 의견을 받게 되면 CB에 투자한 이들도 큰 손실을 보게 된다”고 지적했다.
메자닌의 대표적인 형태는 주가 하락이 제한되는 전환사채(CB)와...
업계에서는 신외감법에 따른 감사업무 강화와 표준감사시간제, 주52시간 근무제, 인수합병(M&A) 등 비감사 업무 증대 등 영향으로 이같은 인력 편중이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회계사 수요가 증가하는데 고시생들은 상대적으로 높은 연봉 등의 이유로 빅4를 선호하기 때문이다.
실제 회계전문학원 KG에듀원에서 올해 초 고시생 392명의...
신외감법 시행 이후 기업에 대한 회계감사가 점차 강화되고 있다. 17일 회계업계에 따르면 국내 빅4(삼일‧삼정‧한영‧안진)를 비롯한 대형 회계법인들은 정보통신(IT) 전문인력을 영입해 자체적인 디지털 포렌식팀을 구성한 것으로 확인됐다.
디지털 포렌식은 핸드폰 통화나 문자 내역과 메일 등을 검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동안 외주를 통해 업무를 수행했지만...
주기적 지정제는 신외감법 개정에 따라 올해 11월부터 시행된다. 금감원은 감사인 지정제도에 대한 이해도 제고를 위해 7월경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주기적 지정제도 등 제도 운영과정에서 발견되는 개선 사항에 대해선 금융위와 협의해 개선을 추진할 것”이라며 “최초로 시행되는 주기적 지정제가 시장 혼란 없이 안정적으로...
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내년부터 신외감법이 추가 시행된다. 올해부터 적용된 신외감법으로 상장사들은 직격탄을 맞았다.
지난해와 가장 큰 변화는 표준감사시간제도 도입과 감사인 평가기준 신설이다. 감사인은 할당된 감사시간을 채워야 하고, 구체적인 감사계획 등을 문서로 작성해야 한다. 사후에 감사위원회로부터 감사 업무를 충실히 이행했는지를...
신외감법 여파로 상장사들의 회계감사 비용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많게는 지난해보다 3배 이상 비용을 지출한 곳도 있었다.
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시가총액 상위 코스피 상장사 100개사의 올해 1분기 감사비용은 전년 동기 대비 평균 44.56% 늘었다. 코스닥 역시 21.00%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김영식 삼일회계법인 대표이사는 “신외감법 시행으로 전 세계 주요 63개국 중 62위 수준에 머무르고 있는 한국의 회계투명성 제고를 위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며 “회계사와 회계법인의 역할에 대한 사회적 기대가 커진 만큼 무거운 책임의식을 느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창립 50주년을 맞는 2021년에는 삼일회계법인과 PwC컨설팅을 포함한...
3%) 이후, 차입금의존도는 2010년(24.0%) 이후 각각 최저치다.
이 팀장은 “투자를 하지 않는다고 말하기 어렵다. 유형자산증가율은 높은 편이다. 개별업종별로 봐야한다. 실제 전기장비(1.8→9.9%)는 투자를 열심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외부감사를 받는 3만1500여개 외감기업 중 2만4539개를 대상으로 개별 제무제표를 분석한 결과다.
이번 교육은 올해부터 적용된 신외감법 등 강화된 자본시장 환경 속에서 코스닥 상장기업의 원활한 제도 적응을 돕기 위한 한국거래소 회계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상장법인 스스로 회계역량을 강화하고 기업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관련 법제, 이론 뿐 아니라 실무 전반을 아우르는 실무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고 말했다....
금감원은 상장회사 등 사업보고서 제출법인 회계실무자를 대상으로 △올해 회계심사 및 감리업무 운영계획 △감리 업무 관련 외감법규 주요 개정사항 △재무제표 심사제도 △심사·감리결과 조치양정기준 등을 설명한다.
금감원 관계자는 “신외감법 및 관련 규정 개정으로 재무제표 심사제도 도입, 심사·감리 조치양정기준 전면 개편 등에 따라 상장회사 등의 심사...
특히 “회계 개혁에 대해 여당과 야당 모두 공감을 해서 진행할 수 있었다”면서 “이에 지난해 11월부터 신외감법을 시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퓰너 회장은 “회계 개혁을 하는 과정에서 나온 여러 가지 내용이나 방향이 바르다”며 공감했다. 그러면서 회계 투명성이 지속적인 경제발전의 핵심이라는 데 최 회장과 의견을 같이 했다.
앞서 최 회장은 9일 서울...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은 전날 서울 여의도 국제금융센터에서 한국에 주재하는 일본계 기업을 대상으로 ‘개정 외부감사법 및 세무 이슈’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최근 지정된 외부감사인 선임제도 등 한국 제도 변화의 선제적 파악과, 지속적인 세법 개정으로 인한 일본계 기업들의 조세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부분 일본인...
금융감독원이 신 외감법 체제에 따른 감독업무를 재편하고 기업 감시 기능을 강화한다.
13일 금감원은 기업 감시 강화와 재무제표 심사의 실효성 등을 강조한 ‘2019년 회계심사감리업무 운영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크게 △취약부문 회계감시 강화 △실효성 있는 재무제표 심사제도 정착 △제재조치 합리화 △회계법인 책임성 강화 등으로 나뉘어 있다....
신외감법 시행으로 회계감사가 강화되면서 부실 기업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 상장사 1332개사 중 35개사가 기업부실 위험으로 투자주의 환기종목으로 지정됐다. 2011년 도입된 투자주의 환기종목 지정은 2013년 16개사, 2016년 17개사, 2018년 29개사 등 꾸준히 늘고 있다. 실제 9년간 환기종목으로 지정된 총 206개사(지난해 말 기준 ) 중...
최 연구원은 “연초 코스닥지수가 700포인트 초반대임을 감안하면 (코스닥벤처펀드의) 수익률은 아주 만족스러운 정도는 아닌데, 이는 신외감법 적용에 따른 재무 리스크가 불거진 부분이 수익률 저하로 이어졌다고 본다”면서 “올해 메자닌 투자는 재무적 불확실성과의 싸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