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3월 삼성전자는 기존 연공 연합주의에서 직무와 역할 중심으로 인사체제를 개편했다. 여기에 주 52시간 근로제, 최저임금 인상 등 노동 이슈가 나오면서 인사 방향성을 새로 정립해야 할 필요성이 커졌다.
삼성전자는 최근 아마존, 우버, 월마트 등 주요 글로벌 업체가 구축한 ‘워크데이’ 인사 관리 시스템을 새로 구축했다. 이를 통해 사람의 직관ㆍ주관을...
또 LG전자는 월요일을 ‘회의 없는 날’로 정하고 지난해 7월에는 새 직급 체계를 도입하며 기존 직위·연공 중심의 5단계 직급을 역할에 따라 3단계로 단순화했다.
LG전자 관계자는 “주 40시간 근무 환경에 맞춰 업무 몰입도와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복장 완전 자율화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한 주를 시작하는 월요일을 ‘회의 없는 날’로 정했다. 주말에 출근해 월요일 회의를 준비하는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지난해 7월에는 새 직급 체계를 도입했다. 기존 직위·연공 중심 5단계 직급을 역할에 따라 3단계로 단순화했다. 변화하는 환경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고, 수평적인 조직 문화를 만들기 위해 내린 결정이다.
또 기존 연공 서열에서 직무와 역할 중심 보상 체제를 도입하는 기업들이 많은데, 이를 뒷받침해주는 IT시스템 개편이 필요하다. 문제는 시스템 구축 비용이 만만치 않고, 내부 반발 가능성이 크다는 데 있다.
삼성의 경우 아직 제대로 된 노조가 없어서 인사관리와 평가 제도 개편에 따른 내부 반발도 적다. 국내 대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새로운 인사관리 시스템...
지난해 3월 삼성전자는 기존 연공주의에서 직무와 역할 중심으로 인사체제를 개편했다. 하지만 자체 개발한 내부 인사관리 시스템이 이를 따라오지 못해 고민이 깊어졌다는 후문이다. 여기에 주 52시간 근로제, 최저임금 인상 등 노동 이슈가 나오면서 새로운 인사관리 시스템 도입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삼성전자는 새로운 시스템 구축을 통해 사람의 직관·주관을...
삼성중공업은 이를 통해 '연공서열주의 타파'와 '능력중심 평가'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는 계획이다.
28일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인사제도 개편에 대해 "사내에서 (인사제도) 개편 검토 중이다"라며 "제도 도입 시기나 적용 대상 등 구체적인 실행 방침에 대해 정해진 바는 없다"고 말을 아꼈다. 이 회사는 인사제도 개편을 통해 능력 중심...
특히 조직운영과 관련, ‘능력과 헌신’ 인사원칙에 따라 학연과 지연·연공서열을 배제하고, 창설 이래 처음으로 외부전문가·여성 부서장을 발탁해 조직 분위기를 일신했다고 강조했다.
국정원은 또 △세계질서 재편 △신안보 위협 증대 △개인·특정 단체로 이뤄진 비국가 행위자들의 부상 △4차 산업혁명 시대 본격화로 향후 20년 정보환경을 지배할 메가트렌드를...
이번 인사시스템 개편의 핵심은 기존의 연공서열을 상징하는 호칭을 모두 없앴다는 점이다. 아주그룹은 임원직급에 대한 호칭을 모두 없애고, 대신 맡은 역할과 직무에 따라 ‘본부장’, ‘부문장’, ‘실장’ 등으로 단순화한다.
임원직급 폐지는 시범 운영을 거쳐 오는 8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되며, 적용대상은 그룹 및 계열사 전체 임원이다.
아주그룹 관계자는...
20대 청년층과 50대 중장년층의 격차 확대는 노조 협상력에 의한 과도한 임금상승, 연공형 임금체계 수혜, 기존 근로자 고용보호 강화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상철 경총 기획홍보본부장은 세대간 일자리 격차 해소를 위한 정책과제로 “노동시장 유연화, 직무와 성과 중심 임금체계 도입, 청년 유망 산업 발굴 등과 함께...
2011년 제정된 이 규정은 연공서열에 상관없이 모든 관리자에 적용된다.
현재 최고재무책임자(CFO)로 재임 중인 로버트 스완이 공석이 된 CEO 자리를 임시로 메우기로 했다. 다만 스완은 CEO 자리에 오래 머무르고 싶어 하지는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그통신은 크르자니크가 갑자기 사임하면서 세계 2위 반도체업체 인텔의 사상 최악 리더십 위기를 초래했다고...
기재부는 호봉제의 연공성을 완화하고, 직무 가치 등을 합리적으로 반영하는 제도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기재부는 ‘공공기관 보수체계 운용 방향’을 마련하기 위한 연구용역을 컨설팅사에 맡겼고, 이달 말 용역 결과가 나오면 의견수렴 등의 절차를 거쳐 보수체계 개편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더불어 2017년 경평 결과, 박근혜 정부 때 임명된 김병수 전...
한국의 경우 연공형 임금체계가 여전히 우세해, 능력이나 성과보다는 근속연수와 경력의 차이가 고스란히 남녀 간의 임금 격차로 연결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2016년 OECD는 우리나라 여성의 평균 임금수준이 남성의 63.8% 수준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또 정부 통계에 따르면 평균 근속연수는 2017년 기준 남성이 7.2년인데 반해 여성은 4.7년에 그치고 있다. 10년 이상...
이런 인사와 관련해 외교부 관계자는 “경력이나 언어, 지역 전문성을 포괄적으로 고려했고 연공서열은 중요하게 고려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현재 삼성이 베트남에서 휴대전화 제조공장을 운영하는 가운데 전직 삼성 임원을 베트남 대사로 파견하는 것과 관련해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이에 외교부 관계자는 “오해의 소지는 충분히 있을 수 있다고...
발생가능성은 낮으나, 일어났을 때 사회적 영향력이 큰 이머징 이슈로는 ‘국내 10대 기업, 연공서열 문화 파괴’, ‘정년제도 없앤 기업 등장’ 등으로 나타났다.
조사시점으로부터 20년 뒤인 2037년 발생가능성과 사회적 영향력이 모두 높은 미래이슈는 △정찰병, 테러감시직 등 특수 직업군에 증강기술 적용 일반화 △산업재해 위험 직업군 감소 △트랜스휴먼...
근로시간 관리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보고, 초과근로를 축소하고 그 줄어든 근로시간이 새로운 일자리로 이어지도록 개별기업 차원에서 적극 노력해 줄 것도 당부했다.
이밖에도 공정하고 유연한 노동시장을 조성하기 위해 연공 중심의 임금체계를 직무·성과중심의 임금체계로 개편하도록 노력하고, 평가제도 개선 등 인사제도 전반의 혁신도 병행해 줄 것을 요청했다.
상표권 사용 계약이 대부분 1년 단위로 이뤄지고 있는 점을 감안해 연공시(매년 5월31일 1회 공시)사항으로 했다.
공정위는 "상표권 보유회사의 사용료 수취는 그 자체로는 적법한 행위이나, 그간 상표권 취득 및 사용료 수취 경위, 사용료 수준의 적정성을 두고 총수일가 사익편취에 악용될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며 "상표권 사용료에...
연공서열에다 순환 보직, 게다가 각종의 법령과 지침들이 밟으면 터지는 지뢰가 되어 있다. 하지만 답이 영 없는 것은 아닐 것이다. 일자리만 늘리면 된다거나, 돈이 문제라는 정도의 조잡하고도 단순한 사고를 넘어선다면 말이다.
다시 한번 이야기하자. 우수한 젊은이들을 편하고 안전하고 느슨한 자리, ‘인재의 무덤’으로 몰아서는 안 된다. 결국은 혁신역량으로...
신세계그룹이 연공서열은 배제하고 철저히 개인의 능력과 경쟁력에 중점을 둔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신세계그룹은 12월 1일자로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 2명을 포함한 승진 57명, 업무위촉변경 24명 등 총 81명에 대한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신임 대표이사로는 신세계건설 레저부문 대표이사로 이마트 경영지원본부장 양춘만 부사장이...
미래에셋그룹 관계자는 “혁신을 통한 지속성장을 위해 성과와 능력을 바탕으로 연공서열을 뛰어넘어 인재를 배치하고 자원을 발탁했다”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여성 인재에 대한 육성과 발탁도 지속할 방침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멀티전략투자부문 이준용 대표를 사장으로 승격시켰다. 인공지능펀드, 글로벌자산배분전략을 강화해 첨단 금융기법과...
대부분을 떼어낸 팀이기 때문에 미니 미전실로도 불리기 어렵다”며 “전자 계열사의 인사와 하만 같이 굵직한 인수합병(M&A) 등을 진행할 것”이라고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그러나 또다른 삼성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정현호 사단을 제대로 만들기위한 인사로 보면 된다"며 "나머지 파트는 실적과 연공 서열로 무난하게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