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이 4·11총선 공식 선거운동 개시를 하루 앞둔 28일 ‘정권심판론’과 ‘색깔론’을 꺼내들며 새누리당에 대한 공세를 이어갔다.
한명숙 민주당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대다수 국민들은 ‘이명박근혜’ 정권 기간 동안 소수특급층만 잘사는 나라가 됐다고 확신하고 있다”며 새누리당을 강도높게 비판했다. ‘이명박근혜’...
4·11총선을 앞두고 정치인들의 필수 아이템이 된 것은 물론이고 여야 모두 당 차원에서‘SNS 전쟁’에 대비한 전략 수립에 부심하고 있다.
◇ 새누리당‘3A전략…2030세대와‘소통’= 새누리당 전 온라인 대변인 이학만(47) 부대변인은 27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중앙당 차원에서 이슈를 만들어 소통하고 있다”며 SNS를 통한 ‘3A전략’(agree-always-advice)을...
여야는 특히 4·11총선을 앞두고 북한의 광명성 3호 발사 발표와 제주해군기지건설, 북한 인권문제 등이 첨예하게 대립하는 만큼 외교·안보 이슈가 정국의 핵심으로 떠오를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지층 결집을 통한 선거 초반 세몰이에 화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 새누리당‘안보’부각…지지층 결집 = 박 위원장은 이날 대전현충원을 방문한 자리에서...
비례 3번엔 마포 두레생협 이사장을 역임한 이명희)씨, 4번엔 당 비정규노동실장인 정진우(43)씨가 배치됐다. 노르웨이 오슬로대학의 박노자 교수는 6번을 받았다.
이와 함께 진보신당은 이날 △탈핵(핵발전 폐기) △탈삼성, 탈재벌 △탈비정규직 △탈경쟁, 탈학벌 △탈FTA(자유무역협정) △부자증세, 불로소득중과세, 종교인 과세 등 조세개혁 등을 골자로 한 10대...
시사평론가 김종배씨는 4·11 총선의 키워드를 MB(이명박 대통령)로 꼽고, 이를 지우려는 여당과 심판하려는 야당이 대결할 것으로 봤다. 김씨는 26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이 같이 밝히고 특히 수도권에서 야당이 70%를 점할 것으로 예상했다. 여야의 승패 평가는 130석에서 엇갈릴 것이란 게 김씨의 지적이다.
- 총선 키워드는.
▲ MB, 이명박이다. 여권은 MB의...
민주당, 통합진보당, 창조한국당, 진보신당 등 야4당은 8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저지 범국민운동본부(범국본) 연석회의를 열고 무효화 동력을 이어갔다.
손학규 민주당 대표는 이 자리에서 “시민 한 사람, 두 사람 들기 시작한 촛불이 횃불이 됐다”며 “한미FTA 무효화 투쟁이 전국을 휩쓸고 있다”고 말했다.
손 대표는“농업과 농촌도 우리가 지켜야 한다는...
한미 FTA 저지 범국민운동본부(범국본)등 3일 오후 4시 광화문광장에서 야 5당과 정당 연설회 형식으로 한미 FTA 비준 무효 촉구대회를 열 예정이었다.
그러나 경찰은 세종로와 태평로 일대에 차벽을 설치하고 경력 114개 중대 8000여명을 배치, 참가자들의 광화문 광장 진입을 차단했다.
앞서 오후 2시 서울역에서는 진보진영 시민사회단체ㆍ노동단체ㆍ정당의...
한미 FTA 저지 범국민운동본부는 3일 오후 4시 광화문 광장에서 야 5당과 함께 한미 FTA 비준의 무효를 촉구하는 범국민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찰은 예상 참가자를 4000명으로 보고 있으나 주최 측은 서울·수도권 노동조합원 등 10만명의 참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앞서 지난달 30일 여의도에서 열린 ‘나는 꼼수다’ 공연에는 주최 측 추산으로 5만명이...
일부 민주당 보좌진을 출입시키기 위해 국회 경위들과 언성을 높인 최규성 민주당 의원은 “씨X, 다 들여보내” “야 이 씨X 새X들아, 뭐하는 거야”라며 욕설을 퍼붓기도 했다.
앞서 김진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한나라당의 본회의장 점거 소식을 접하고 오후 3시9분께 민주당 의원들에 긴급 문자를 발송, 총집결을 지시했다.
한편 박희태 국회의장은 본회의장 질서...
특히 소수당을 포함해 야댱과의 협력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모든 일은 위에 있는 사람이 비록 옳다고 말 할지라도, 아래 있는 사람이 마음속으로 그른 것을 알면, 진언(進言)하여 숨김이 없어야 마땅하다."세종대왕이 승하하기 2년 전인 세종 31년 3월에 하교한 말씀입니다. 저희들은 한나라당의 근본적인 혁신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민주당이 여·야·정 합의를 파기하고 결사저지로 방침을 굳히면서 “남은 건 직권상정 뿐”이라는 얘기가 한나라당 내에서 강하게 제기됐다. ‘명분’과 ‘여론’도 한나라당 손을 들어주면서 분위기가 무르익은 만큼 더 이상 한미FTA 비준안 처리를 늦출 수 없다는 주장이다.
풀어야 할 과제는 황우여 원내대표와 남경필 외통위원장 등 여야 합의를 중시하는 당내...
한나라·민주 양당 원내지도부는 30일 비공개 오찬회동을 시작으로 다음날 오전까지 심야 마라톤협상 끝에 한미FTA 비준안 처리 관련해 여·야·정 합의문에 서명했다.
다음은 본지가 양당으로부터 건네받은 합의문 전문이다.
「한·미 FTA 여·야·정협의체」는 한·미 FTA와 관련하여 다음과 같이 합의한다.
1. 한·미 FTA로 인해 피해가 예상되는 농어업...
황 원내대표는 이 자리에서 전날 여·야·정이 피해보전 등 국내 피해산업 후속대책 마련에 합의한 점을 강조하면서 비준안 처리의 불가피함을 설명할 것으로 전해졌다.
한나라당은 이후 오후 4시 의원총회를 열어 비준안 처리와 관련한 막판 원내 전략을 수립할 예정이다.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는 오후 5시 전체회의가 소집된 상황이다.
한편 민주당 등 야5당은...
남 의원은 이날 국회 본회의에 앞서 열린 당 의원총회에서 “‘국회바로세우기모임’하면서 몸싸움하지 말자고 했던 민주당 의원들이 이제는 몸으로라도 한미 FTA 막겠다고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ISD(투자자국가소송제)로 쟁점이 모아지고 있는데 이건 이명박 정부 들어 단 한 자도 협정문을 고치지 않았다”면서 “그런데 어째서 민주당은 이걸...
민주당은 28일 한미FTA비준안 처리와 관련 야4당과 공동저지하기로 하는 한편 내년 총선서 심판받자고 주장했다.
손학규 민주당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충분한 시간을 갖고 논의한 뒤 내년 총선에서 한미FTA에 대한 국민의 의견을 묻고 심판을 받자”고 말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야5당 대표 회담에서 한나라당의 이달 내 처리시한에...
이 대통령의 국회 FTA 시정 연설은 재보선 이후 여야 협의에 따라 열릴 전망이지만 4회에 걸친 끝장토론과 여·야·정협의체, 대통령의 야당 중진의원 전화통화 등 FTA 처리를 위한 정치권의 노력은 빛이 바랬다.
대통령과의 소통 부재를 지적하며 그간 청와대의 ‘국회 무시’ 태도를 비판해 온 민주당은 스스로 대통령과의 소통 차단에 나섬으로써 국익보다는...
야당과 진보성향 시민단체들이 12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강행처리를 막기 위한 물리력 행사에 나섰다.
민주당을 비롯한 야5당 주요관계자와 전국농민회총연맹 등 10여개 시민단체 회원 100여명은 이날 오후 국회 본청 앞에서 ‘한미 FTA 강행처리 반대 야당시민사회 공동 결의대회’를 갖고 정부여당을 강하게 규탄했다.
이는 한나라당이 이달 내 한미 FTA 비준안...
범야권의 10ㆍ26 서울시장 보궐선거 단일 후보로 시민사회 박원수순 후보가 선출돼 여권의 나경원 의원과 격돌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박 후보는 3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서울시장 야권단일후보 선출 국민참여경선에서 민주당 박영선 후보를 누르고 야권 단일 후보로 확정됐다.
이날 박원순 후보는 경선에서 최종 득표율 52.15%를 기록하며 45.57%를 얻은...
인터넷 보안 사고가 있따라 터지면서 인터넷 실명제에 대한 폐지 논의가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인터넷 실명제는 청소년 보호, 무분별한 악플 방지를 위해 시행되고 있다.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은 22일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인터넷 실명제 폐지에 대해서 관계 당국과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통화품질을 저해하는 데이터...
민주당, 민주노동당, 진보신당, 창조한국당 등 야4당은 16일 조용환 헌법재판관 후보의 국회 본회의 표결 무산 책임은 전적으로 한나라당에 있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야4당은 본회의 직후 국회 기자회견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 헌법재판소가 모델로 삼고 있는 독일의 경우 헌재 소장과 부소장이 모두 현직 대학교수”라며 “헌법재판관은 재조 법조인 출신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