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현2(26·롯데)가 스폰서대회에서 데뷔 4년만에 우승...14언더파 통산 3승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총상금 6억 원, 우승상금 1억2000만 원)
▲4일 제주도 서귀포시 롯데스카이힐 제주 컨트리클럽(파72·6289야드)▲사진=KLPGA 박준석 포토
◇최종일 성적
연습 할 때 타겟을 설정하고 집중해서 연습하면서 아이언샷이 정교해졌다.”
■박인비(vs안송이, 3&2 승, 3연승)
“방심할 수 없는 상대들이었다. 매 경기 정말 많은 에너지를 소비하는 것 같다. 날씨도 점점 더워져서 이제 3라운드 끝나고 내일부터 토너먼트가 시작인데 벌써 대회가 끝난 느낌이다. 그래도 리그전 전승을 해서 너무 좋고 자신감도 많이 얻었다....
박인비는 19일 강원도 춘천 라데나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총상금 7억원) 조별리그 3차전에서 안송이(27·KB금융그룹)를 잡고 3연승을 올렸다. 2홀을 남기고 3홀차로 이겼다.
이 대회는 64명의 선수가 4명씩 16개조로 나눠 3일간 조별리그를 벌여 조1위 선수가 16강에 진출해 녹다운 방식으로...
-내일 같은 소속사인 안송이와 치는데.
한번 같이 쳐 본 경험이 있다. 같은 소속사기 때문에 스코어도 챙겨보고 응원도 한다. 그래도 한번 쳐 본 것으로 그 선수의 플레이 스타일을 다 알 수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정확히는 잘 모른다. 꾸준한 선수라고 생각하고, 큰 실수를 안 하는 스타일이라고 생각한다. 코스가 쇼트 아이언이 잡히는 홀이 많고 버디를 많이 할 수...
박인비는 경기를 마친 뒤 “어제보다 바람의 영향이 많았다. 아직 체력이 좋은 상태”라며 “16강에 오르면 체력안배가 중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1차전에서 양채린은 안송이(27·KB금융그룹)에서 졌던 양채린은 2패를 당했다. 안송이는 이날 이선화(31·다이아몬드클래스)에 이겨 승점 2점을 챙겼다.
1그룹의 박인비와 안송이가 3차전에서 맞붙는다.
조 1위인 박인비는 이선화(64위), 양채린(33위), 안송이(32위)와 1~3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무대는 17일 춘천 라데나골프클럽(파72)에서 5일간 6라운드로 경기를 갖는 두산 매치 플레이 챔피언십(총상금 7억 원).
박인비는 이번 첫 출전이다. 박인비는 이번주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킹스밀 챔피언십을 포기하고 이번 두산 매치에서 팬들에게 샷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