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 양채린에 ‘진땀승’2점....2점 올린 안송이와 16강 진출놓고 ‘외나무 다리’ 결투

입력 2017-05-18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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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골프, 낮 12시부터 생중계

▲박인비. 사진=KLPGA 박준석 포토
▲박인비. 사진=KLPGA 박준석 포토
박인비(29·KB금융그룹)이 양채린(22·교촌F&B)을 만나 진땀나는 경기를 펼쳤다.

박인비는 18일 강원 춘천 라데나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두산 매치 플레이 챔피언십(총상금 7억원) 조별리그 2차전에서 1홀 남기고 2홀차로 승리했다.

첫홀에서 둘다 버디를 골라낸 박인비와 양채린은 불꽃튀는 경기를 펼쳤다. 전날 이선화(31·다이아몬드클래스)를 6홀차로 대승을 거둔 박인비는 그러나 양채린을 만나 힘겨운 싸움을 벌여야 했다. 2번홀에서 버디를 골라내 앞서는 듯 했으나 4, 6번홀을 내줘 1홀차로 끌려갔다. 박인비는 6번홀에서 파를 잡아 보기를 범한 양채린과 타이. 9번홀에서 버디를 골라내며 1홀 앞섰다. 10번홀에서는 둘다 버디. 그러나 박인비는 11번홀(파4)에서 3온에 실패하며 다시 동타가 됐다.

그러나 박인비가 13번홀(파3)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균형을 깨기 시작했다. 14번홀(파4)에서 양채린의 티샷한 볼이 오른쪽으로 밀려 2온에 실패했으나 파로 잘 막았다. 하지만 16번홀(파3)에서 파를 잡은 박인비가 2홀을 앞서 가며 도미(Dormie)를 만들어 냈다. 도미는 남은 홀과 이긴 홀이 똑같은 특정한 때를 가리킨다.

박인비는 경기를 마친 뒤 “어제보다 바람의 영향이 많았다. 아직 체력이 좋은 상태”라며 “16강에 오르면 체력안배가 중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1차전에서 양채린은 안송이(27·KB금융그룹)에서 졌던 양채린은 2패를 당했다. 안송이는 이날 이선화(31·다이아몬드클래스)에 이겨 승점 2점을 챙겼다.

1그룹의 박인비와 안송이가 3차전에서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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