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은 스웨덴 스테나벌크에게 지난해 10월 수주한 17만㎡급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2척의 계약이 발효되지 못하고 있다. 스테나가 건조자금을 조달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LNG운반선은 석유제품운반선인 벌커나 탱커보다 수익성이 확실해 은행 대출이나 투자를 받기 더 쉽다. LNG운반선의 자금조달이 어렵다는 것은 그만큼 유럽의 선박금융이 침체돼...
스웨덴의 스테나벌크의 울프 라이더 최고경영자(CEO)는 “그동안 장기 계약 때문에 LNG 시장을 피해왔다”며 “그러나 지난 5월 대만 해운사 TMT그룹으로부터 77억달러 어치의 LNG 운반선을 구입했고 4개의 LNG 운반선을 더 주문했다”고 말했다.
스테나벌크는 앞으로 전세계 360개의 LNG 운반선 중 90~95%가 사용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2년 전만 해도 LNG...
대우조선해양은 스웨덴의 스테나 벌크사로 부터 17만㎥급 LNG 운반선 2척을 수주했다고 19일 밝혔다. 약 4억 달러 규모다.
해당선박들은 거제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돼 오는 2014년까지 모두 인도된다.
선주인 스테나 벌크는 스웨덴 최대 그룹인 스테나 그룹이 자회사로 90척이 넘는 다양한 원유운반선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초에는 대우조선이 건조한 3척의...
또 삼성중공업은 공식적으로 발표하지는 않았지만 스웨덴의 스테나AB사로 부터 158k DWT 탱커 2척(옵션 포함 4척)도 수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 조선해운 시장이 침체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않은 가운데 국내 조선사들의 수주가 잇따르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아에 대해 저가수주에서 선종변경 및 인도지연 반영에 따른 계약변경 가능성까지 제기되는 등...
삼성중공업은 1일 스웨덴 스테나 사로부터 원유시추선박인 드릴쉽 1척을 사상 최고가인 9억4200만달러(한화 9400억원)에 수주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수주된 가장 비싼 선박은 지난 3월 삼성중공업이 수주한 6억9000만달러의 드릴쉽.
삼성중공업이 수주한 드릴쉽은 길이 228m, 폭 42m, 높이 19m, 배수량 9만7000톤 규모로, 해수면에서 해저 1만1000m 깊이까지 파내려 갈...
수출입은행은 삼성중공업이 건조하는 극심해 석유탐사용 드릴쉽 1척을 스웨덴의 유명 해운사인 스테나(Stena)에 수출할 수 있도록 2억2000만 달러를 지원했다.
이로 인해 노르웨이의 공적수출신용기관인 노르웨이수출금융회사(EKF)와 공동대출함으로써 상업금융기관의 참여를 이끌어내는 등 총 5억6000만 달러의 금융패키지가 성공적으로 제공될 수 있도록...
삼성중공업은 11일 세계 최초로 건조한 극지용 드릴쉽에 대한 명명식을 갖고 발주처인 스웨덴 스테나 사에 성공적으로 인도했다고 밝혔다.
이날 '스테나 드릴막스'라고 이름 붙여진 선박은 2000년대 들어 전세계에서 처음으로 발주된 드릴쉽으로 창사 이래 최대 규모로 명명식이 치러졌다.
드릴쉽은 해상플랫폼 설치가 불가능한 깊은 수심의 해역이나 파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