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원이 술값 10만원을 내지 않고 노래방 주인를 살해한 민모(41세)씨에게 징역 30년이 확정됐다.
대법원1부(주심 김능환 대법관)는 술값 10만원을 내지 않으려고 노래방 주인을 살해한 혐의(강도살인·강간치상)로 기소된 민씨에게 징역 30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20일 밝혔다.
민씨는 지난 1월23일 오전 5시경 인천 서구의 한 노래방에서 술을 마신 뒤...
비밀번호 남에게 알려주면 ‘본인’
서명 제대로 확인안하면 ‘가맹점’
#A씨는 단란주점에서 연말 술자리를 가졌다. 주점에서 현금 결제를 권하자 A씨는 종업원에게 비밀번호를 알려주고 현금서비스를 받아오라고 심부름을 시켰다. 나중에 A씨는 해당 주점이 술값보다 더 많은 금액의 현금서비스를 받아간 사실을 알았지만 해당 주점은 이미 폐업한 뒤였다.
#B씨는 만취...
최 의원은 “인간적 차원에서의 술만남이었다”며 “국회의원으로서 부적절한 후원금이나 뒷돈을 받았다든가 청탁이 오가는 자리였다면 모르겠지만 아는 동생들과 술 한잔한 것이 큰 문제가 된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술자리 이틀 뒤인 22일에는 방통위 국감이 예정돼 있었고, 당시 방통위 국감에서는 KT의 주파수 경매 포기, 정액요금제 무단가입...
올 하반기 흰우유값 인상으로 촉발된 식음료 제품 가격 인상이 콜라, 사이다, 맥주, 커피, 발효유 등으로 들불처럼 번지고 있다. 우유값 인상에 따라 발효유 등 유가공품이 줄줄이 오른데 이어 최근 음료와 주류 등이 가격인상을 단행했거나 인상 대열에 속속 합류하는 양상이다.
국내 최대 음료업체인 롯데칠성은 내일부터 칠성사이다와 펩시콜라 등 5가지...
‘애정남’이 빚 독촉 기준을 제시해 화제다.
지난 13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의 인기코너 ‘애정남’에서는 “친구에게 빌려준 돈을 어떻게 받아야 할까?”라는 시청자의 질문에 대한 답을 제시했다.
최효종은 빚 독촉 기준에 대해 “한 달 안에는 독촉을 하지 않는다. 한 달이 지나기 무섭게 독촉을 할 경우 사채업자와 다름이 없다”며 “한 달이 지난...
파판드레우 총리는 한 술 더 떠 전일 국무회의에서 “이번 국민투표는 2차 구제금융안 뿐 아니라 그리스가 유럽연합(EU), 유로존(유로화 사용국)에 남아있을 지 여부를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국민투표는 그리스가 유로존에 남게 될 것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으나 시장에서는 최근 재정긴축에 따른 그리스...
공공기관 직원들이 업무추진에 써야할 법인카드를 개인용도나 유흥업소 등에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기획재정부는 109개 공공기관에 ‘2010년도 클린카드 사용명세서’의 자체감사를 지시한 결과 개인 용도로 사용하거나 유흥업소 술값 결제, 근무시간 음식점 사용 사례를 대거 적발했다고 24일 밝혔다.
클린카드는 2005년부터 도입된 법인카드로...
만삭인 여성을 상대로 성매매를 한 파렴치한 남성이 불구속 입건됐다.
서울시내 한 성매매 집결지에서 일하던 송모(29.여)씨는 올해 초 배가 점점 불러오는 것을 알게 됐다.
뱃속의 아기가 하루가 다르게 자라자 올해 6월 집결지를 나와 여관을 떠도는 생활을 시작했지만 생활비와 여관비를 마련할 방도는 없었다.
낙태를 요구한 남자친구와는 이미...
종합격투기 선수 최홍만이 폭행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주점을 찾은 손님을 때린 혐의(폭행)로 종합격투기 선수 최홍만(31)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 8일 오전 자신이 운영하는 서울 광진구의 주점에서 한 20대 여대생 손님을 주먹으로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여성은 9일 한 인터넷...
종합격투기 선수인 '골리앗' 최홍만이 폭행혐의로 경찰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주점을 찾은 손님을 때린 혐의(폭행)로 최홍만(31)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 8일 오전 자신이 운영하는 서울 광진구의 주점에서 한 20대 여대생 손님을 주먹으로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여성은 9일 한 인터넷...
3일 검찰에 재출석한 이국철 SLS그룹 회장이 17시간 가까이 조사를 받고 4일 새벽 귀가했다.
이날 오전 3시까지 조사를 받고 나온 이 회장은 “오늘 신재민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박영준 전 국무총리실 차장, 임재현 청와대 정책홍보비서관과 관련된 부분을 중심으로 언론에서 나온 것들에 대해 얘기했다"고 밝혔다.
그는 "충분히 소명을...
일본 출장 중 SLS그룹 측으로부터 접대를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박영준 전 지식경제부 2차관은 3일 "SLS그룹 측으로부터 어떤 명목의 접대ㆍ향응을 받은 적이 없다"고 말했다.
박 전 차관은 이날 낮 여의도 한 음식점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총리실 재직 당시인 2009년 5월 22일 일본 방문에서 SLS그룹 현지법인 간부와 우연히 동석한 사실은...
경찰이 입수한 유흥업소 장부 중 한쪽에는 2007년 남동발전 직원 5명이 외상으로 술 270만원어치를 마신 것과 접대여성 이름이 표시돼 있었다.
특히 술값은 주로 하청업체가 지불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미 발전소 직원과 술집 여종업원을 상대로 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보건복지부가 지난 한 해 동안 술값으로만 4354만원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복지부의 법인카드(클린카드)로 결제됐으며 호프집, 와인바 등 사용처도 다양하다.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 강명순(한나라당) 의원이 26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법인카드 사용내역 중 주점 및 주류 사용 건은 총 290건으로, 금액은 4354만원에 달했다.
이에 대해...
추석 장보기는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니었다. 기자가 혼자의 힘으로 추석 제수용품 마련에 도전했다. 하지만 고물가 시대 답게 주요 농산물만 구입했는데도 20만원이 넘어 추석 장보기가 만만치 않았다.
또 명절 제수용품 마련에 다양한 농산물이 필요한 줄은 몰랐다. 주요품목들 위주로만 해도 20가지가 훌쩍 넘었다.
분야별로 든 돈은 과일류에...
조관우가 1, 2집에 대박이 났지만 생활고에 시달려 아이 분유 값도 없었다고 고백을 했다.
30일 방송되는 KBS 2TV '승승장구'에 조관우가 출연해 1집부터 대박을 터트리며 승승장구 했으나 생활고에 시달렸던 과거사를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조관우는 "많은 사람들이 내가 1, 2집을 통해 많은 돈을 벌었다고 생각하겠지만 전혀 아니다. 당시 나는 분유...
개그맨 유상무가 음주 폭행사건으로 조사를 받고 있다.
17일 오전 방송된 MBC ‘뉴스투데이’에서는 “개그맨 유상무가 쌍방 폭행사건에 연루돼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유상무는 경기 고양시 장항동 근처 유흥업소에서 술을 마시던 유상무는 술값 문제로 37세 사장 이 모씨와 싸움을 벌인 혐의다.
2004년, KBS 19기 공채로 데뷔한 유상무는...
공무원들의 부정부패가 도를 넘어서고 있다.
지식경제부 공무원 12명이 산하기관들로 부터 상습적으로 호화판 접대를 받아오다 국무총리실 공직복무관리실에 적발됐다.
이들은 ‘업무보고를 받겠다’면서 대전의 한국기계연구원과 경북 경주의 방사성폐기물관리공단 직원들을 부른 뒤 룸살롱 등에서 향응을 받았다고 한다. 일부는 성접대 의혹까지 거론되고 있는...
신입 직장인 10명 중 4명은 재테크를 전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재테크를 못하는 직장인은 빚 갚는데 월급을 많이 사용하고 재테크를 잘하는 직장인은 빚 갚는데 월급을 덜 사용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취업·인사포털 인크루트(대표 이광석·www.incruit.com)가 입사 3년차 이내의 직장인 242명을 대상으로 재테크 현황을 조사한 결과, 43.8%가...
이들은 점심 값과 술 값 지출을 줄이며 용돈 감소에 적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에 따르면 퇴근길 외식 수는 월 2.9회로 전년과 같았지만 1회 술값은 3540엔으로 작년보다 650엔 줄었다. 점심값도 490엔으로 작년보다 10엔 줄었다.
신세이파이낸셜은 "도시락을 싸 갖고 다니는 직장인이 늘고 있다"면서 "경기 회복 조짐이 보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