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 대통령이 삼성동 사저로 돌아온 이틀째인 13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박 전 대통령 사저 인근 도로에서 박 전 대통령 지지자들과 경찰이 대치하고 있다. 경찰은 이날 경찰을 밀어 교통사고를 당하게 한 혐의(폭행)로 60대 남성 A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공동취재단
박근혜 전 대통령이 삼성동 사저로 돌아온 이틀째인 13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박 전 대통령 사저 인근 도로에서 박 전 대통령 지지자들과 경찰이 대치하고 있다. 경찰은 이날 경찰을 밀어 교통사고를 당하게 한 혐의(폭행)로 60대 남성 A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공동취재단
헌법재판소의 탄핵 결정으로 헌정 사상 첫 ‘파면 대통령’이라는 오명 속에 삼성동 사저로 돌아간 박근혜 전 대통령이 사실상의 불복 선언을 해 파장이 예고된다. 5년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불명예 퇴진하면서도 “진실은 밝혀진다”며 법적 투쟁에 나설 것임을 시사했다.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야 4당은 일제히 유감을 밝히고 비판의 수위를 높였다. 탄핵 국면에서 조기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는 13일 박근혜 전 대통령이 “진실은 밝혀질 것”이라며 헌법재판소의 파면 결정에 사실상 불복한 데 대해 “역사가 아니라 ‘피의자 박근혜’ 본인이 검찰수사와 재판정에서 진실을 밝히는 것이 온당하다”고 검찰 수사를 촉구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박 전 대통령의 말처럼 빨리 진실을 밝히자”며 이같이
헌재의 파면 결정 이후 사흘 만인 12일 박근혜 전 대통령이 청와대를 나와 서울 삼성동 사저로 돌아간 가운데 이날 박 전 대통령을 마중나왔던 자유한국당 조원진, 윤상현, 최경환 의원(왼쪽부터)이 박 전 대통령이 집으로 들어간 후 대화를 나누고 있다. 이동근 기자 fo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