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31명), 파키스탄(1905명), 인도네시아(1461명), 인도(1451명), 방글라데시(1387명), 미국(1385명) 등의 차례였다.
지난 한 해 난민 신청자는 1만5452명으로 2018년보다 4.5% 낮아졌다. 1994년 이후 지난해 12월까지 난민 신청자는 6만4358명에 이른다. 심사가 끝난 2만8600명 가운데 1022명이 난민으로 인정됐고, 2217명이 인도적 체류 허가를 받았다.
난민 신청 수가 지속해서 증가하면서 국내 난민 심사 기준을 체계적으로 정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은 △난민법 개정 방향과 강제송환 금지 원칙 △행정청 단계의 난민 인정 심사 제도 개정 방향과 절차적 정당성 △국제기준에 부합하는 심사와 처우를 위한 난민법 개정 방향 등 총 3개의 주제로 진행된다.
변협은 "이번...
법무법인 광장 공익활동위원회가 법무부 난민 심사에서 탈락한 이집트 언론인을 대리해 진행한 소송에서 승소 판결을 받아냈다.
7일 광장 공익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2단독 남기용 판사는 지난달 29일 이집트 언론인 A(41) 씨가 서울출입국·외국인청장을 상대로 낸 난민 불인정 결정 취소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 A 씨가 이집트로 돌아가면...
국가인권위원회는 법무부장관에게 난민심사절차의 진행으로 상당 기간 내에 사실상 강제퇴거 전망이 없고, 사회에 위험요소가 되지 않는 보호외국인에 대해 구금대안적인 방안을 적극 시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표명했다고 6일 밝혔다.
인권위 조사결과, 지난 6월 30일 기준 ○○외국인보호소의 난민인정신청 보호외국인 중 3개월 이상 수용자는 10명...
예심과 본심 심사를 거쳐 장편, 중편, 단편 부문별 1명씩 총 3명의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으며 웹동화 부문은 수상자 없음으로 결정했다.
장편부문 당선작은 윤미경 작가의 '시간거북이의 어제안경', 중편부문 당선작은 조은주 작가의 '위험한 아이', 단편부문 당선작은 김도식 작가의 '타고난 래퍼와 가면 래퍼'가 선정됐다.
장편부문 당선작 윤미경 작가의...
서울행정법원 관계자는 “그간 난민당국은 인도적 체류를 허가하지 않더라도, 난민신청자가 그에 대해 행정소송으로 불복할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며 “일각에서는 난민당국이 인도적 체류 허가 여부를 자의적으로 결정해도 이에 관해 사법심사를 할 수 없다는 문제가 제기해왔다”고 설명했다.
법무부 제주출입국·외국인청은 14일 제주도 내 예멘난민 신청자 중 심사 결정이 내려지지 않았던 85명 중 완정 출국해 심사를 직권 종료한 11명을 제외한 74명에 대해 2명은 난민인정, 50명은 인도적 체류허가, 22명은 단순 불인정하기로 결정했다.
법무부는 난민인정을 하기로 한 2명은 언론인 출신으로 후티반군 등에 대해 비판적인 기사 등을 작성, 게시해 납치...
심사결과 15개 부문에서 15개 기업이 최종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국무총리상인 함께하는 사회 부문에는 CJ나눔재단이 수상했다. CJ나눔재단의 ‘CJ꿈키움 아카데미’는 교육 기회 부족으로 취업이 어려웠던 아이들을 위해 시작됐다. CJ꿈키움 아카데미는 꿈이 있어도 경제적 어려움으로 교육을 받을 수 없었던 청년(만 18~24세)들에게 전문 교육의 기회를 제공한다....
정면에 위치한 화면에는 아프리카 난민, 소아암 청소년, 구세군, 소방관 장애인 등 남녀노소와 인종을 가리지 않는 주인공들의 모습이 180초 간 펼쳐졌다. 37개 후보작 영상의 핵심 부분들이 마치 한 편의 영화처럼 어우러졌다.
29일 서울 용산구 아모레퍼시픽 신사옥 3층에서는 ‘2018 대한민국 사회적 책임(CSR) 필름페스티벌’이 진행됐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매해...
검찰은 업자들이 사업상 박 씨의 부탁을 거절하지 못한 것으로 파악했으며, 이 과정에서 일부 업자들은 박 씨로부터 허위초청 대가를 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박 씨를 통해 입국한 베트남인 중 37명은 불법체류 중이고, 2명은 강제 출국, 1명은 난민신청, 나머지는 입국 후 스스로 출국하거나 서류심사 불허, 입국 포기 등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 밖에 34명은 단순 불인정, 85명은 심사 결정 보류 상태다.
당국은 인도적 체류허가 처분이 내려진 예멘인 339명에 대해 "난민 인정 요건에는 해당하지 않지만 종합적 환경을 고려할 때 추방 시 생명에 위협을 받거나 자유를 침해당할 수 있다"라고 허가 배경을 설명했다. 김도균 외국인청장은 "언론 보도 내용을 조사한 결과 난민 신청자들에게...
17일 법무부에 따르면 제주출입국·외국인청은 제주도 내 예멘 난민심사 대상자 484명 중 지난달 14일 인도적 체류허가를 받은 23명과 난민신청을 철회사고 출국한 3명을 제외한 458명을 대상으로 339명에 대해 인도적 체류허가를 하기로 했다.
인도적 체류허가는 난민법상 난민 인정요건을 충족하지는 못하지만 강제추방할 경우 생명, 신체에 위협을 받을 위험이 있어...
법무부는 제주출입국외국인청이 제주도 내 예멘 난민심사 대상자 484명에서 면접이 완료된 440명 중 영유아 동반 가족, 임신부, 미성년자, 부상자 등 23명을 인도적 차원에서 보호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다만 제주출입국외국인청은 이들이 주로 본국의 내전이나 후티 반군의 강제징집을 피해 한국에 입국해 난민 신청한 사람들로 난민협약과 난민법 상 5대...
말레이시아에서 체류하던 중 낳은 아이와 함께 제주에 들어와 초조하게 난민심사를 기다리는 한 예멘인의 사진 앞에 숙연해지는 것도 같은 이치다.
나라 잃고 남의 나라를 전전하며 독립운동을 했던 우리의 선조들, 먹고살기 위해 전 세계로 흩어져 살고 있는 재외동포들을 생각한다면, 최소한 난민 신청자에 대한 혐오의 시선만큼은 거두어야 할 것이다. “난민과...
현재 제주도에서 예멘인 500여 명이 난민 심사를 대기 중인 가운데, 국민 절반이 이들의 수용을 반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4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국민 인식 현안 조사’ 결과, 국민의 53.4%가 제주도의 예멘 난민 수용에 반대했다. 찬성은 37.4%였다.
대부분의 지역과 연령에서...
그건 대한민국 법과 제도를 무시하는 말과 같다"라며 "사실 난민 신청 후 심사 과정이 긴 이유는 이 사람이 충분히 예멘에서 어떤 생활을 했고, 그걸 입증하기까지 절차가 오래 걸리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심사 과정이 길고 엄격하다보니 난민 인정률도 낮을 수밖에 없는 것이고, 전국에 38명의 심사관 밖에 없다. 거기에는 아랍어를 할 줄 아는...
EU 정상들은 지난달 28~29일 정상회담을 열고 역내 국경 강화와 합동 난민심사센터 신설, 역내 난민 이동 제한 등에 합의했다.
2015년 메르켈 총리가 난민 위기에도 불구하고 독일 국경을 열어놓겠다고 결정한 뒤 독일 정치권은 극심한 갈등을 빚어왔다. 특히 CSU와 CDU는 70년 넘는 연합 연정의 역사를 지녔지만, 난민에 강경한 태도인 CSU는 메르켈 총리의 정책에...
이후 EU 정상들은 역내 국경 강화와 합동 난민심사센터 신설, 역내 난민 이동 제한 등에 합의했으나 CSU는 이것도 거부했다.
CSU와 메르켈 총리의 기독민주당(CDU)은 지난해 9월 독일 총선거 이후 연정 과정에서도 난민 문제를 두고 오랫동안 합의하지 못했다. 이 때문에 새 정부가 출범하기까지 137일이라는 시간이 걸리면서 2차 세계대전 이후 내각 출범에 가장 오랜...
이어 “국제적인 책무를 이행하면서도 국민들의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며 “다음주 내에 난민심사 담당 직원 6명을 추가로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제주출입국·외국인청에 근무 중인 난민심사 담당자는 통역 2명을 포함해 총 2명이다. 법무부는 다음주 내로 6명(통역 2명)을 추가 투입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심사기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