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득하기 어려운 통계청장 경질, 코드 낙하산 인사 이런 걸 보면 문재인 정부가 전 정부와 뭐가 다른지 의심하게 된다. 7월 말 기준 이 정부 들어 새로 임명된 공공기관장 203명 중 91명(45%)이 캠코더(캠프·코드·더불어민주당) 인사라는 보도가 있었다. 특히 상임감사는 49명 중 82%인 40명이 캠코더였다.
적폐청산과 부패 척결에 맞는 말은 격탁양청(激濁揚淸), 탁류를...
포스코에 대한 각계각층의 의견 수렴해 국민의 기업으로 다시 태어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이와함께 사외이사 제도를 개편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다. 재계의 한 관계자는 “사외이사가 거수기 역할만 하다보니 외풍에 기업이 흔들리게 되는 것”이라며 “사외이사부터 낙하산을 배제해야 기업이 제대로 설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 회장은 대국민 사과를 한다고 나온 자리에서 낙하산 논란을 일으킨 딸을 “예쁘게 봐달라”고 당부해 전 국민적 공분을 샀다. 또 다른 회장은 종이 한 장으로 사과를 대신했다.
상황을 너무 가볍게 보는 듯하다. 정부는 ‘재벌 갑질’을 청산해야 할 우리사회의 대표적인 생활적폐라고 지적했으며 외신들도 항공사가 한국 재벌개혁의 중심에 섰다고 보도하고 있다....
GGK와 한 계약과 LSG와 한 계약을 비교하면 GGK가 훨씬 유리하기 때문에 계약을 한 것"이라며 "HNA그룹과는 자본유치를 통해 별도의 전략적 파트너 관계를 맺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력이 없는 딸을 금호리조트 상무로 앉힌 '낙하산 인사' 논란과 관련해 대해서는 "여성도 사회생활을 해야 한다. 예쁘게 봐달라"고 말했다.
이 같은 그의 이력 때문에 선임 과정에서 낙하산 인사 논란이 있었고 일각에선 노동계 입장에 맞서 경영계를 대변해야 하는 경총 부회장에 적합하지 않은 ‘친(親)노동계’ 인사라는 지적도 나왔다. 특히 송 부회장 취임 이후 사무국 직원들과의 갈등이 지속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총 내부에서는 송 부회장이 전임 김영배 부회장 라인을 솎아내는 리스트까지 작성했다는...
보험연수원장 자리가 ‘낙하산’ 싸움에 밀려 한동안 공석이 될 전망이다. 관 출신으로 채워질 경우 공석은 최소 한 달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29일 보험연수원에 따르면 이날 임기가 만료되는 최진영 보험연수원장의 후임이 아직도 정해지지 않은 상황이다. 당장 다음주부터 원장 자리가 공석이 되는 것이 불가피해졌다. 일단은 김기성 부원장이 원장 업무를 대신...
역임했고, 2012년 문재인 대선캠프에서는 홍보고문으로 활동하며 선거 슬로건 '사람이 먼저다'를 만들었다.
공영홈쇼핑 대표이사는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모 접수를 받은 후 심사해 최종 후보를 추린다.
다른 후보들은 모두 유통이나 홈쇼핑 분야 관계자인 것으로 알려진 데 반해 최 대표는 유통·홈쇼핑 관련 이력이 없어 일각에서는 '낙하산 인사'라는 논란도 제기된다.
한편, 김대식 상임이사 선임에 한국증권금융 노조는 ‘낙하산인사’라며 반발하고 있다. 노조는 “새로운 인사는 보험사 소송담당, 법무실장이 경력의 전부이고 임원으로서의 경험도 없다”며 “갑자기 몇 단계를 뛰어넘어 한국증권금융의 상임이사인 상근감사위원 내정자로 거론되는 것은 누군가의 외압 없이는 도저히 불가능하기에 그 배후를 의심할 수밖에 없다”...
박근혜 정부 말기에 임명돼 ‘낙하산 논란’을 빚은 강면욱 전 CIO는 지난해 7월 일신상의 사유를 들어 돌연 사퇴한 바 있다.
이처럼 외부적인 부담감이 큰 상황에서 2년이란 짧은 임기(1년 연임 가능)에 퇴임 후 3년간 유관업종 재취업 금지 등 조건도 CIO 지원의 걸림돌이란 게 업계 중론이다. 이에 국민연금은 연봉 인상을 비롯해 기금운용본부장의 처우를 개선하는...
그러나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조는 상임이사후보추천위원회가 후보 추천에 나서기 전부터 경희대 출신 인물이 차기 감사로 결정됐다는 것은 낙하산 인사라고 주장했다.
앞서 18일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조는 성명을 통해 “새로운 인사는 보험사 소송담당, 법무실장이 경력의 전부이고 임원으로서의 경험도 없다”며 “갑자기 몇 단계를 뛰어넘어 한국증권금융의...
이 같은 그의 이력 때문에 선임 과정에서 낙하산 인사 논란이 있었고 일각에선 노동계 입장에 맞서 경영계를 대변해야 하는 경총 부회장에 적합하지 않은 ‘친(親)노동계’ 인사라는 지적도 나왔다.
특히 송 부회장 취임 이후 사무국 직원들과의 갈등이 지속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총 내부에서는 송 부회장이 전임 김영배 부회장 라인을 솎아내는 리스트까지...
한진해운 파산 이후 해운업 부활의 사명을 띠고 다음 달 공식 출범하는 한국해양진흥공사가 사장 선정에서부터 낙하산 논란에 휩싸였다. 친문(親文) 인사로 정치인 출신 대학교수가 사장 후보로 물망에 오르면서 해양수산부 출신이나 정치권은 배제한다던 해수부의 공약도 공염불이 될 처지다.
22일 해수부와 해운업계에 따르면 해양진흥공사 사장 공모에서 최종 후보가...
공공기관 채용비리 특별점검 등의 여파로 공공기관들이 2017년 경영평가에서 대거 낙제점을 받았다. 박근혜 정부에서 임명된 김병수 전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장, 정창수 전 한국관광공사 사장, 신은경 전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이사장은 기관장 평가에서 최하점인 ‘미흡’등급을 받았다.
19일 발표된 ‘2017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결과’에 따르면, 공기업...
김 대변인은 “이것이 사실이라면 조국 민정수석, 장하성 정책실장으로 대표되는 청와대 참여연대 출신들이 청와대를 장악한 것도 모자라, 포스코마저 장악하기 위해 권력을 휘두르고 있는 실태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것”이라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기업 중 하나인 포스코 회장 인사마저 참여연대 출신 장하성 실장이 좌지우지할 정도라면 얼마나 많은 낙하산 인사에...
대우건설 노조는 이와 관련해 오는 23일과 25일 산업은행을 항의 방문해 낙하산 사장 선임 반대 집회를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
산업은행은 이르면 이번 주 중 대우건설의 이사회를 열고 김형 후보자를 신임 사장으로 선임한다는 방침이지만 노조를 비롯해 내부 직원들이 강하게 반발하는 모양새를 취하면서 향후 변수가 될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되고 있다.
대우건설 신임 사장 인선이 임박하면서 업계 관심이 쏠리고 있다.
18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 사장후보추천위원회(사추위)는 이날 대우건설 신임 사장 후보 1명을 추천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19일 신임 사장 공모에 돌입한 이후 한 달 만이다.
사추위가 후보를 추천하면 대우건설은 오는 24일 임시이사회를 열어 신임 사장 선임안을 의결하고 임시...
윤 신임 원장이 이끈 금융행정인사혁신위는 지난해 12월 20일 최종 권고안을 통해 “낙하산 방지, 지배구조 투명성 제고를 위해 금융회사에 근로자추천이사제 도입 검토를 권고한다”고 밝힌 바 있다. 혁신위는 금융공공기관에는 노동이사제를, 시중은행 등 민간기업에는 근로자추천이사제를 도입할 것을 권고했다. 노동이사제가 노동자 대표가 직접 경영 의사 결정에...
공공기관의 ‘넘버 2’ 격인 상임감사에 정치권 ‘낙하산’ 인사가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상임감사 자리가 정권 창출의 전리품으로 전락하면서 정치권의 ‘보은 인사’가 적지 않아 전문성 부족에 대한 지적이 끊임없이 제기됐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선임된 상임감사에 정치권 출신이 다수를 이루고 있어 개혁 의지가 있는지 의심스러워...
우선 정 사장의 연임에는 정부와 산업은행이 ‘낙하산 논란’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그간 대우조선해양은 산업은행이 최대주주가 된 이후 사장직을 사실상 정부가 정해왔다. 2006년부터 2012년까지 사장직을 맡은 남상태 전 사장은 대표적인 ‘MB맨’으로 꼽힌다. 2012년부터 2015년까지 임기를 마치고 연임에 성공했지만 비리 혐의로...
‘낙하산 인사’를 막고 투명한 회장 선임을 위해 사외이사로만 구성되는 보통의 후보추천위원회와는 달리 사내이사를 포함시킨 것이 특징이다. 그러나 막상 권 회장이 청와대의 뜻에 의해 밀려난 것으로 알려지면서 그런 권 회장을 후보추천위에 넣는 것이 맞느냐는 논란이 일고 있는 것이다. 실제 차기 회장군에는 권 회장과 친분이 깊은 것으로 알려진 인물들이 대다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