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5 부동산 대책’ 두 달...거래 절벽 속 '똘똘한 한 채' 쏠림 심화
10·15 부동산 대책 시행이 두 달째를 맞은 가운데 서울 주택시장은 규제에도 불구하고 핵심 지역을 중심으로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서울 전역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하면서 거래량은 급감했지만 강남권과 한강벨트의 고가 아파트 가격은 오히려 상승세를 지속했다. 대출 규제 강화로 실수요층의 시장 진입은 위축된 반면, ‘똘똘한 한 채’ 선호는 더욱 뚜렷해지며 주택시장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다는 평가다. 15일 서울시 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지난 9월 8639건에서 11월 2777건(12월 15일 집계 기준)으
2025-12-15 19:00
올해 서울 아파트 분양·입주권 거래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급 부족 우려가 심화하는 가운데 매물로 나오는 기존 주택도 줄면서 분양·입주권으로 눈을 돌린 수요자들이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서울 집값 상승 기대감도 배경으로 꼽힌다. 15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서울 아파트 분양·입주권 거래는 1175건으로 지난해 연간 940건보다 25% 증가했다. 동대문구(213건)에서 가장 많은 분양·입주권 거래가 이뤄졌다. 강동구(156건)와 성북구(113건)에서도 100건 이상 매매됐다. 성동구(96건)와 동
2025-12-15 14:59
광진구 ‘동서울터미널’ 현대화 사업 내년 말 착공·2031년 완료 목표 1987년 문을 연 낡은 ‘동서울터미널’이 교통과 업무, 판매, 문화 시설이 어우러진 복합시설로 거듭난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15일 광진구 소재 동서울터미널을 직접 찾아 현장을 둘러본 뒤 향후 추진 일정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오 시장은 강변역 도로변 육교에 올라 낡은 동서울터미널과 주변부 시설을 확인한 뒤 “이 근처 시민 분들이 소음과 교통 문제 때문에 많은 고통을 겪어왔고, 조속한 복합 개발을 원하셨는데 드디어 내년 착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또 “
2025-12-15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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