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사, 전북은행 자산가치 '부각'-한국증권

입력 2006-09-25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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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25일 삼양사에 대해 전북은행 매각 기대로 자산가치가 부각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가 6만6000원을 유지했다.

지난 21일 삼양사는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전북은행 지분매각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현재 삼양사는 전북은행 주식 354만1000주(10.0%)를 보유한 최대주주로 20일 종가 8610원 기준 305억원(2006년 6월 장부가 283억원)에 해당하고 있으며, 시장에서는 일정 부분 시가 이상의 경영권 프리미엄을 예상하고 있다.

이경주 한국증권 연구원은 "전북은행 지분매각이 삼양사의 자산효율성 증대 차원에서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며 "장부가격 이상으로 매각될 경우 매각차익은 물론 현금 증가로 인한 배당 확대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밝혔다.

또 매각대금을 삼양사가 추진중인 제약 및 화학 분야로의 기업인수 자금으로 활용할 경우 저수익 자산을 활용한 영업이익 증대효과가 발생, 기업가치가 상승할 것이란 설명이다.

이 연구원은 "전북은행 이외에도 언제든지 매각 가능한 유가증권으로 SK텔레콤 5만4000주, LG텔레콤 83만6000주 등을 보유하고 있다"며 "원당가격 하락으로 인한 실적 개선 가능성에 전북은행 지분 매각 기대로 삼양사의 자산가치가 부각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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