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에 있어 줘” 차예련, 정지훈에게 눈물 고백…결과는?

입력 2014-10-16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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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예련이 정지훈에게 12년 동안 품어온 사랑을 고백했지만 차였다.

15일 방송된 SBS 수목극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 9회에서 이현욱(정지훈 분)이 잔뜩 술에 취한 신해윤(차예련 분)을 집까지 데려다줬다.

신해윤은 일어서는 이현욱에게 “가지 마. 가지 말고 옆에 있어줘”라고 애원했다. 하지만 이현욱은 “신해윤, 주사가 많이 달라졌다. 너 내일 회사에서 나 어떻게 보려고 그러냐”고 물었다.

신해윤은 이내 눈물을 보이며 “12년이다. 중간고사를 망쳐서 나 기분이 너무 우울했다. 밥도 먹기 싫은데 아빠가 나가자고 했는데 그 자리에 오빠가 있었다. 나에게 말하면서 웃었다. 그 때부터였다. 오빠 있는 데로 유학 가려고 공부 정말 열심히 했다. 내가 그러고 있는 동안 오빠는 사랑에 빠졌더라”고 털어놨다.

이어 신해윤은 “그 여자가 죽도록 미웠다. 그렇게 미워한 게 너무 미안해서 나 오빠한테 다가가지도 못하고 기다렸다. 근데, 이제는 그러기 싫다. 아무에게도 뺏기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신해윤의 말에 이현욱은 “그래서...네가 나랑 하고 싶은 게 뭐냐. 연애?”라고 물었고 비참하다는 그녀에게 “너 불행할 이유 없다. 네 인생에서 나만 빼면, 난 네가 나 때문에 마음 아파하는 거 원치 않는다. 제발 이런 일로 서먹해지지 말자”고 잘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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